지상의 꽃 천상의 색, 2017, ⓒMika NINAGAWA, Courtesy of 토미오고야마갤러리사진 작가의 영역을 넘어 영화, 디자인, 패션 등 다양한 활약을 하는 니나가와 미카(Mika NINAGAWA, 1972- )의 이번 전시는 ‘허구와 현실’을 주제로 사진 작업의 본질을 선보인다. 벚꽃을 비롯한 다채로운 꽃을 촬영한 <영원한 꽃>, 유명인사와 스포츠 선수를 촬영한 <시...
랴오닝 차오양 북탑 출토 문물 정품전@遼(요대, 916-1125年, 감진주금법륜(嵌珍珠金法輪), 길이6.5cm, 차오양 북탑 천궁 출토(朝陽北塔天宮出土)차오양 북탑(朝陽北塔)은 십육국시기 전연(前燕)부터 건설하기 시작하여 요대(辽代)에 완공되었다. 대략 700여 년간 건설 완공한 이후 역대 수리한 적이 없었으나 1984년부터 1995년간 보수공사와 고고발굴 작업 ...
사무엘, 너는 정말 멍청하구나., 1968, Jakob und Philipp Keel 소장, ⓒVG Bild-Kunst, Bonn 2018일러스트 작가이자 소설가, 무대 장치 연출가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프랑스 출신 작가 롤랑 토포르(Roland TOPOR, 1938-97)의 회고전이다. 일간지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인』은 작가와 독일 출판사 디오게네즈와의 협업에 대해 “독일 내에서 공인의 위치에...
융합의 시야-아시아 유럽 경전 판화전@가츠시카 호쿠사이(Katsushika Hokusai), 파도 속 항해을 호송하다, 24.3×37.2cm, 1804-1807년상하이 미술학원, 민생현대미술관, 흑룡강성미술관이 공동 주관하는 본 전시는 16세기에서 21세기 아시아, 유럽 대표 판화 245점을 전시하는 자리이다. 그중 중국 명·청 시대 민간 목판화 30여 점, 일본 우키요에 140점, 유럽 ...
천재의 기분-신동왕 예술작품전@전시현장신동왕(忻東旺, 1963-2014)의 예술과 인생은 한 편의 소설과도 같으며 칭화대학에서의 10년간 교수 생활은 그의 전성기라고 볼 수 있다. 본 전시에서는 시기별 대표작품을 선발해 92점을 전시한다. 농민 노동자와 각색의 사회계층 인물을 주제로 한 작품들로 중국 사회 변혁시대의 모습과 생동하는 표정, 현대 중국인의 정...
우고 론디논, 고독의 단어들, 2016팔레드 도쿄는 추억, 꿈, 어린이 놀이 등의 어린 시절에 관한 전시를 준비했다. 뿐만 아니라 이것이 우리의 정체성과 표현을 구축하는 데 영향을 미치는 방법도 포함한다. 현대 예술가의 의도에 대한 진정한 해석자로서 장인들이 제작한 이번 작품은 어린 시절의 상상력, 조 신화와 것의 현대적 변형들에 질문을 던진다. 이 ...
<Ra> (진흙과 연꽃 시리즈 중), 2017, ⓒ비비안 사센초현실주의 콜라주 방식을 취하며 시적인 이미지를 구현하는 네덜란드 사진가 비비안 사센(Viviane SASSEN, 1972- )은 미우미우, 스텔라 매카트니, 루이비통 등 하이엔드 브랜드의 사진작가로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 잡지를 발행하는 등 예술과 상업 사진의 범주를 넘나드는 작가는 어린아이가 어른의 논...
전시전경로흐 프로보스트(Laure PROUVOST, 1978- )는 지구온난화에서 영감을 얻어, 지리적이고 심리적인 일탈을 제안하는 전시를 준비했다. 작가는 젖가슴 모양들로 마치 커다랗게 뜬 눈동자 모양을 띤 독창적인 공간연출과 동시에 여러 구석에 대한 다양한 구상으로 장소를 변형시키면서 관객의 호기심을 테스트한다. 전시는 유머와 관대함으로...
레아,2018, 천위에 인화라비 로맨틱 박물관의 상설 컬렉션들의 한 중심에 사진작가 안리즈 브로예(Anne-Lise Broyer, 1975- )의 사진과 뎃상, 작은 사이즈의 오브제로 구성된 작품을 설치했다. 작품은 산책과 교신의 놀이를 통해 70여 편의 소설을 남긴 프랑스 여류작가 조지 샌드(George Sand, 아망딘 오로흐의 예명, 1804-1876)의 사생활을...
클로드 모네, 석양의 런던 의회,1903.유화1870년 보불 전쟁 때(프로이센 - 프랑스 전쟁) 프랑스 제2 제국의 패배로 프랑스에 정착한 많은 예술가가 영국으로 피신했다. 당시 권력의 절정에 있던 대영 제국의 수도 런던은 파리를 떠나는 예술가들에게 안심할 수 있는 장소이기도 했지만 주목 받은 예술 시장이라는 점도 작용했다. 이들의 작품은 영국 컬렉터...
<T.M.의 공화국> 설치 전경제18회 도로테아 폰 슈테텐 예술상 수상전으로 후보자 세 명의 작업이 전시된다. 수상작은 부쿠레슈티 출신 작가 겸 영화감독 마자 소하일(Masar SOHAIL, 1982- )의 <T.M.의 공화국>으로, 심사위원은 주인공 타하와 그의 자아 토니 몬태나의 대화를 통해 인간 조직사회의 구성, 특히 민족 국가의 형성을 다룬 소하일의 작업을 ...
미켈란젤로, 다비드=아폴로, 1950년경, 바르젤로미술관, 사진: 키오쿠 게이조조각, 회화, 건축의 모든 분야에서 ‘신과 같은’ 존재로 칭송받은 미켈란젤로(1475-1564)는 시스티나 예배당에 그린 <아담의 창조>와 <최후의 심판>으로도 유명하다. 그러나 ‘조각가’라는 직함을 고집한 그는 성베드로대성당의 <피에타>, 피렌체 공화국을 상징하...
올멕 형상을 든 프리다 칼로, 1939, ⓒ니콜라스 머레이 사진 아카이브멕시코 예술의 아이콘인 프리다 칼로(Frida KAHLO, 1907-54)의 사후 50년 동안 한 번도 멕시코 밖으로 소개된 적 없는 독특한 개인 소장품과 의류가 전시된다. 칼로는 자화상, 초상화뿐만 아니라 멕시코의 자연과 유물, 대중문화에서도 영감을 얻어 많은 작품을 제작했으며 사회의 ...
전시 전경20세기 기하 추상 분야의 대가로 불리는 동시에 바우하우스와 블랙 마운틴 대학에서 1949년까지 교수로 재직했던 요제프 알베르스(Josef ALBERS, 1888-1976)의 회고전이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로 19세기에 독일 회사 크룹(Krupp)이 지은 빌라휘겔 건물과 알베르스의 작업 <사각형에 대한 경이>의 조화로움을 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