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시명: 2024 모란미술관 기획 유병훈 개인전 ⟪숲. 바람-默⟫○ 전시기간: 2024.11.01.(금) - 12.29.(일)○ 전시장소: 모란미술관 실내전시장○ 참여작가: 유병훈⟪숲. 바람-默⟫은 그동안 화가 유병훈이 전시명으로 줄곧 사용해온 명제이자, 40여 년의 화업을 관통하는 자연에 대한 경외와 자연과 인간의 관계, 그리고 존재에 대한 깊은 사유를 담아...
노용래 조각전 : 자유로움을 읽다2024. 10. 31(목) - 2024. 11. 13(수)참살이미술관 | 인천 중구 신포로23번길 83 | T.032-279-0069형상성과 물성의 결합을 통한 이상 공간 노용래는 젊은 시절 전통 조각개념의 석조인물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는 조각가다. 대학 재학 시 노용래의 스승이 한국 석조각의 한 획을 긋는 조각가이고 이후에도 그의 영향권에서 한...
유화지만 기름을 거의 사용하지 않아 수채화나 파스텔화의 느낌이 난다. 수평선이 없는 풍경화를 보면서 자유롭게 상상력을 펼쳐보기 원한다. 형태는 중요하지 않다. 색채의 아름다움을 누려보자. 이번엔 하늘과 땅, 동해와 남해, 남산과 북악스카이웨이, 순천만 정원, 가평 잣향기 푸른 숲 수목원, 제주도 세화해변, 강원도 진부, 강릉, 속초의...
새 하얀 구름이 파란 하늘에 드러낸 형태들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달리 보이기 마련입니다. 누군가에겐 고양이 처럼이 다른이에겐 토끼 일 수 있죠. 비 온 뒤 말라가는 보도 블럭의 얼룩도 그렇습니다. 균형이 맞지 않아 삐죽 나온 블럭 때문일 수도, 지나는 이들의 발길이 자주 부딪치는 이유가 원인일 수 있겠지만 다양한 얼룩을 보였다가 시간이 지...
전시명 : 모두의 얼굴 | Every Face전시기간 : 2024년 10월 15일 ~ 2024년 11월 28일전시 장소 : ARTBASE 26SQM 박서보재단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로 24길 9-2전시장을 가득 메운 것은 얼굴이다. 이미 여러 차례 미디어를 통해 노출되어 눈에 익은 얼굴도 있고, 누구인지 전혀 알 수 없는 얼굴도 있다. “얼굴은 비언어적 자기표현 그 자체라는 점에서 언...
나의 작업은 나의 존재 의미를 찾는 고독하지만 행복한 여정이다. 나는 타인을 바라보며 내 안의 이기심, 자기 연민, 피해망상 등의 내 안의 연약함을 발견한다. 전혀 다른 영혼들이 가느다랗게 범 우주적으로 서로 연결되어 있는 것 처럼 타인을 보며 그 속에 나를 본다. 약하면 약한 대로 부러지고 휘어지고 ...
‘Tactile Thinking’ 촉각적 사유존재하는모든 생명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평화와 안정을 찾고, 우주의 질서 안에서 순환하는것을 영성이라 한다. 샤먼은 자연의 모든 요소에 영적인 힘이 존재하며 생명과 자연은 서로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다고 믿는다. 'Tactile Thinking'은 인간과 영혼이 자연과 균형을 이루고, 나아가우주와 깊은 연결의 회복을 기원하는 ...
김레이시展 This Moment : 너와 내가 연결되는 순간 2024. 10. 30 - 11. 12• 전시제목: This Moment : 너와 내가 연결되는 순간• 참여작가: 김레이시• 전시기간: 2024. 10. 30 (수) - 11. 12 (화)• 관람시간: 10:30 - 18:00 (월요일 휴관)• 전시장소: 서울시 종로구 삼청로 127-2, 갤러리일호• 작품목록: https://blog.naver.com/galleryilho/223631589412• 전시...
Relay Solo Exhibition : Beyond the line (경계의 선을 넘어)새로운 주거문화로 트랜드를 리딩해가고 있는 포스코이앤씨의 더샵갤러리는 현대사회에서 다양한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개성 넘치는 독특한 미술 작품들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국내 라이징 스타 아티스트 최형길, 미미, 윤송아 작가 3인을 초대하여 ‘Beyond the Line’라는 타이틀로 10월 ...
작업에 임하는 3가지 자세 1. 존재 중심에서 사건 중심의 세계관으로. - 연기(緣起)의 이치와 상호의존적 존재성을 이해함.2. 한 알의 모래 속에서 세계를 보고 한송이 들꽃에서 천국을 보라. 그대 손바닥 안에 무한을 쥐고 한순간 속에 영원을 보라. - 순수의 전조 中에서/윌리암 블레...
아트스페이스 루모스에서는 오는 10월 29일부터 11월 9일까지 윤광준 사진전 <정원의 황홀>을 선보일 예정이다. 글쓰는 사진가로 불리는 윤광준은 사진가이자 오디오 평론가, 생활명품 전문가로 불리며 책을 펴낸 전방위적 문화인으로 이번엔 그의 관심이 한국의 옛 정원에 향했다.이번 전시는 미술, 음악, 건축과 디자인 등 예술의 아름다움을 사랑하는 ...
1974년 제1회 한국미술청년작가회전에 출품한 황효창의 작품 <그림>에는 탁상시계, 컵, 포크, 그리고 여자 인형이 오브제로 등장한다. 황효창은 <그림>이라는 본래의 의미로 돌아가 인형을 그리기 시작했다. 당시 작가들 사이에는 퍼포먼스, 단색화 등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었지만 황효창은 시류에 휩쓸리기를 거부하고 독창적인 길을 가기 원했다. ...
이정원 초대전 ' 푸른 산의 환영' LEE, JEONG WON Solo Exhibition 2024.10.18 FRI ~ 2024. 11.06 WED몸으로 만나는 환영의 공간-이정원의 山中摸索서길헌(미술비평, 조형예술학박사)산에서 길을 찾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산에는 이미 나 있는 길 외에도 수많은 길이 잠재적으로 열려있어서 혼돈을 초래하기 때문이다. 산에 올라가서 만나는 다양한 감각을 한정된 캔...
별책부록때로는 안을 채워서가 아니라 밖을 더듬어 윤곽선을 그려야 할 때가 있다. 외부세계와의 접점, 곧 누군가와의 관계 속에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되는 순간이 그렇다. 바다에서 야광충이 접촉하는 물체의 표면에서 그 형태대로 빛나는 것처럼. ‘별책부록’에는 이렇게 관계 속에서 발견한 작은 통찰을 모아 두었다.킵인터치 ...
백사이드 웍스 (Backside works.)는 일본 후쿠오카를 거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얼굴뿐만 아니라 본명, 성별, 나이조차 공개하고 있지 않아 아시아의 뱅크시로 불릴 정도로 베일에 쌓여 있는 작가입니다.그는 고급 예술을 지향하기 보다 애니메이션, 그래피티 아트등 하위문화 즉 서브컬쳐를 작품속에 녹여냅니다.1980-90 년대 일본 애니메이션, 만화등의 서브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