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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그림은 모두 제목을 평화라고 붙이고 싶어요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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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집 소장품 상설전
<내 그림은 모두 제목을 평화라고 붙이고 싶어요
2020. 10. 13. - 2021. 3. 28. 
이응노의 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 1, 2, 3, 4전시실

이응노는 1976년 개인전 도록에서 자신의 예술 세계는 10년의 주기로 6번 변화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대 우리나라 전통의 동양화와 서예적 기법을 기초로 한 모방시기부터 30대 자연물체의 사실주의적 탐구시대, 40대 반추상적 표현인 자연사실에 대한 사의적 표현, 50대 유럽에서의 추상화, 그로부터 사의적 추상, 서예적 추상이 이어진다. 이후 시기상 도록에 등장하지 않았지만 1980년부터 인간이 모여 무리를 이루고 춤을 추는 민중 그림, 이른바 평화를 염원하는 <군상>이 등장하며 그의 예술 세계 대단원을 이룬다. 

이응노의 집, 고암 이응노 생가 기념관은 이응노 예술 세계 속 변천 과정을 소장 작품과 아카이브를 통해 보여주고자 한다. 전시는 4개의 공간으로 구성된다. 

1전시실은 아카이브와 연표를 통해 예술가 이응노를 소개한다. 동시에 20대 서예적 기법을 기초로 한 모방시기와 3대 자연물체의 사실주의적 탐구시대의 회화, 드로잉 작품을 살펴 볼 수 있다. 

2전시실은 40대 반추상적 표현인 자연 사실에 대한 사의적 표현시기와 이후 유럽으로 건너가 선보인 사의적 추상시기의 회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3전시실에서는 선의 움직임과 문자의 형상을 재구성한 서예적 추상시기와 1980년대부터 선보인 평화의 염원 <군상>시기 다양한 매체의 작품을 볼 수 있다. 

4전시실에서는 1989년 이응노가 유럽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하는 모습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상을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이응노 예술 세계 속 다양한 변화 과정을 눈으로 확인하고, 그가 지녔던 끊임 없는 실험과 도전 정신으로 탄생한 예술을 마음으로 살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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