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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큐레이팅 `광화문 랩소디 Gwanghwamun Rhapso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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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큐레이팅 《광화문 랩소디 Gwanghwamun Rhapsody》




■ 전시명 : 2020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큐레이팅 《광화문 랩소디 Gwanghwamun Rhapsody
■ 일시 : 2020.09.03.(목) -12.03(목), 24시간 개방
■ 장소 :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총 8작품)
■ 참여대학교 : 가천대, 동국대, 성신여자대학교, 중앙대
■ 주최 : (재)세종문화회관, 대학미술협의회
■ 입장료: 무료
■ 문의 : 02)399-1152, 1603


■ 전시개요

세종문화회관은 오는 9월 3일부터 12월 3일까지 2020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 큐레이팅

《광화문 랩소디 Gwanghwamun Rhapsody》를 개최한다. 200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20년째 이어지고 있는 야외공간 큐레이팅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마련된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대학미술협의회와 공동 주최로 총 4개의 대학교(가천대, 동국대, 성신여대, 중앙대)와 함께한다.

참여 대학교는 교수와 대학원생들이 한 팀으로 구성되어 대학별로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 두 곳씩 총 8작품을 선보인다. 광화문을 주제로 세종문화회관과 그 주변을 탐구해 광화문의 장소성과 역사성을 담은 새로운 조형 작품들이 세종문화회관 야외공간에 설치된다. 전시 제목으로 사용된 ‘광화문 랩소디’는 광화문 역사의 상징성을 다양한 시선으로 접근하여 각기 다른 예술적 상상력으로 풀어낸 작품들의 콜라보레이션을 음악에 비유한 것이다. 본 전시를 통해 조형적인 멜로디로 이루어진 작품들과 교감하며, 미술관과는 또 다른 형식의 예술을 향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참여대학교 및 작품소개


1 가천대학교
권나영, 이찬주, 정은송 (지도교수 임영선)

동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희망과 안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담은 <2020 일월오봉병(日月五峯屛)>은 조선시대 궁궐 정전의 어좌 뒤편에 놓였던 병풍 속 전통 민화를 차용해 현대적 디자인으로 재탄생되었다. <초월(初月)>은 한국의 전통 창호 문양에서 영감을 얻어 PVC 파이프를 이용해 광화문 광장을 밝히는 초승달을 표현한 작품이다. 초월은 초승달의 다른 말로 풍요를 상징하는 보름달은 아니지만 보름달이 되기 위한 첫걸음의 과정으로 관람자들에게 희망을 주고자하였다.



2 동국대
김민수, 박재성, 서동해, 성태윤, 전기수, 조원, 조은상 (지도교수 김황록)

<흘러넘치지 않는>, <그러나 강렬하게>는 자유와 투쟁의 광장을 바로 앞에서 목격한 세종문화회관의 염원과 환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두 작품은 재료가 가지는 실용적 특징과 형태적 특성을 이용하여 거대한 흐름의 형상을 만듦으로써 우리의 긍정적 미래를 나타내고자 했다. 지난날 발전을 위한 불협화음들 속에서 우리는 투쟁이 아닌 성숙한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내는 법을 배웠다. 이 올바른 흐름의 방향을 작품 속 철망에서 뿜어져 나오는 CD관들의 거대한 흐름으로 시각화하여 성숙해진 우리 사회에 대한 예찬을 표현하고자 하였다.



3 성신여자대학교
김규진, 김리현, 김재인, 남지형, 서승원, 송현구, 이승호, 차정아 (지도교수 김성복)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역사와 발전의 발자취가 광화문 광장에서 싹을 틔워 화사한 무궁화 꽃으로 피어난다는 대중의 염원을 상징적으로 담은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 후정에 위치한 작은 돌길 위 바위들에 생명을 불어넣어 조형물로 탄생시킨 <마법의 정원>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즐거운 상상력을 경험하게 한다.



4 중앙대
김나윤, 김영수, 김윤호, 배현우, 서지우, 우성균, 이상현, 허지현 (지도교수 양태근)

<안녕-안녕>은 평화의 상징인 비둘기를 세종문화회관 건물 외부에 등장시켜 평화의 안녕을 조금 더 가까이 느낄 수 있도록 현실세계인 우리들의 일상으로 소환시켰다. <여보세요>는 광화문과 공중전화의 역사성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1980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공중전화가 등장하였다. 그 후로 줄곧 공중전화는 연락을 하는 절대적인 수단이었던 시절이었다. 집 밖에서 부모님 또는 연인에게 소식을 전하려면 주머니 속 몇 개의 동전을 넣어가며 통화를 연장해야 했고, 수많은 사연이 만들어지던 작은 공간이었지만 2020년 현재 우리에겐 보기 드문 애물단지가 되었다. 휴대전화 보유 대수가 국민 1인당 1대를 넘어선 지금 공중전화로 인해 생기던 숱한 사연들도 곧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을 것이다. 이러한 공중전화의 역사와 같이 광화문의 역사를 개인의 추억과 회상의 의미를 확장시켜 공중전화박스를 새로운 작품으로 선보이며, 지나간 과거와 현재의 소통이란 단어가 떠오르도록 관객들에게 제시한다.



작품 위치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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