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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이종길 전: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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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종길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

포항시립미술관 3, 4전시실 
2020.9.2.-2021.1.3.

포항시립미술관은 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 이종길의 전시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를 개최한다. 포항시는 한국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초헌 장두건 선생의 예술 업적을 기리고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해 장두건미술상을 제정하였다. 포항시립미술관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수상 작가에게 이듬해 개인전을 지원함에 따라 2019년 수상 작가인 이종길의 전시를 마련하게 되었다.

수상작가 이종길은 모호한 풍경을 통해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민의 공허하고 불안정한 심리와 작가의 사회적 부조리함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드러내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명확한 색과 묘사로 특정한 대상을 화면 내에 구성하는 것을 주로 볼 수 있는데 이는 일상의 시간 내에서 대상을 고립시키는 작가만의 방식이다. 고립된 이미지는 단순히 일상 속 대상의 재현을 넘어 예술가 혹은 개인의 내면 심리를 드러낸다. 이미지는 현상태를 직면하고 다시금 일상을 변화시키고자 하는 지점이기 때문에 자족적이고 독립적인 형상이 된다. 이종길의 회화에서 일상을 흐릿한 묘사로 담아낸 풍경 이미지와 유채색의 명확한 형상은 주된 골격을 이루게 된다.

개인이 겪는 일상은 반복으로 인해 새로운 자극이 되지 않는다. 작가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일상이 무의식적으로 인식되는 것에서 이탈한다.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는 재인식을 통해 낯설게 바라 본 일상에 얽힌 작가의 개인적, 사회적 시선을 조망한다. 4전시실은 이러한 일상 풍경과 형상의 변화를 볼 수 있는 작품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3전시실에서는 사회의 단면을 드러낸 사건이나 부조리한 사회 구조를 냉소적으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이종길_도심_캔버스에 유채_181.8X259.1cm_2020


이종길_집회1_캔버스에 유채_162.1X227.3cm_2019

이종길_부자마켓_캔버스에 유채_80.3X116.7cm_2009


이종길_붉은화분_캔버스에 유채_89.4X130.3cm_2013


이종길_체증_캔버스에 유채_162.1X227.3cm_2017


이종길_주차장_캔버스에 유채_112.1X162.1cm_2018



이종길 작가


- 전시제목 : 제15회 장두건미술상 수상작가전 <일상은 처음부터 낯익지 않았다.> 
- 전시장소 : 포항시립미술관 3, 4 전시실
- 초대작가 : 이종길
- 전시작품 : 회화 16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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