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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00년 특별전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0-05-22 ~ 2020-06-13

  • 전시 장소

    울산문화예술회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52-275-9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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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 100년 특별전 2020.5.22. - 6.13. 울산문화예술회관 



한국화 근현대작가 120여년간 55명의 작품 60점
한국화가 친필 편지, 사진, 화집, 팸플릿, 포스터 등 아카이브 100점 

김달진미술자료박물관(관장 김달진)은 <한국화 100년 특별전>을 2020년 5월22일부터 6월13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한다. 

한국화는 우리의 미감을 잘 표현해낸 전통회화이다. 종이, 붓, 먹(지 필 묵)을 근간으로 우리의 산하, 생활상, 때로는 미래상을 그렸다. 그 이미지와 여백속에는 시대의 흐름, 산천의 변화,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다. 1970년대 최고의 호황기를 거친 후 아파트 문화가 정착하며 주거문화의 변화로 집안 벽면에서도 한국화는 밀려나고 서양화가 그 자리를 독차지 하게 되었다. 한국화 6대가 그림값의 하락, 전통 재료의 회피, 한국화 전공자들이 줄어들어 대학에는 폐과가 생겨나고 다른 타과에 합쳐지며 쇠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전통미술의 새로운 도약을 기여하고자 우리 한국화의 근현대 미술사를 살펴보고 내일을 기대해보고자 한다. 

이번 전시는 김달진박물관에서 개최했던 2017년 <20세기 ‘한국화’의 역사전>을 바탕으로 작품 중심에 국내 최대 미술아카이브 기관의 소장품으로 당시 활동을 확인 할 수 있도록 구성한 울산문화예술회관 초청 기획전이다. 한국화의 역사적인 흐름과 현대적인 조형세계와의 접목을 위한 노력, 그리고 미래의 예술로서의 확정을 위한 노력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1부 한국화의 전통, 2부 한국화의 개화, 3부 한국화의 확장, 4부 아카이브의 증언으로 꾸며졌다. 

전시작가는 지운영(1852-1935), 고희동, 이상범, 박생광, 천경자, 송수남, 이종상, 황창배, 김호석, 김선두, 임태규(1976- ) 등 120여년 작가를 망라한 55명이다. 

화제작으로 첫 서양화가였던 고희동이 역사적으로 집중호우로 대홍수가 일어났던 1944년 여름을 그린 <갑신 접하일화>, 공필채색화로 유명한 김은호의 <승무>, 1950년대 말 한국화 명칭을 주창한 김영기의 <새벽의 전진6>은 소 떼들의 움직임을 포착해 이탈리아 미래파처럼 동세를 시차를 가지고 표현했다. 1세대 여류화가 금동원이 일찍이 1962년 홍콩국제회화살롱에서 입상한 <음>, 조환의 민중미술 작품 시절 대작 <민초-바다사람> 등이 있다.

우리 산천을 그린 6대가의 변관식의 <내금강 보덕굴>, 김정현의 <부여 수북정 소견>, 국전 대통령상 수상작가 이영찬의 실경산수 <백두산 천지>, 황창배의 외로운 섬 <독도>, 전남 화순 천불 천탑으로 유명한 이호신의 <운주사> 등은 눈길을 끈다. 

아카이브는 육필 편지, 사진, 화집, 팸플릿, 포스터 등 100점이다. 육필로 이응노가 제자 금동원에게 전시 작품 요청한 1971년 편지, 김기창이 이탈리아 여행에서 미켈랄젤로와 다빈치 작품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1979년 심경자에게 현지에서 보낸 우편엽서, 천경자가 유준상에게 보낸 연하장 그림도 있다.

교육자료로 해강 김규진의 1910년대 <묵란첩>, <신편 해강죽보>, 이응노의 1955년 <동양화의 감상과 기법>이 있다.

팸플릿과 도록으로 한국화의 조형성과 추상을 추구한 1960년 <1회 묵림회전>, 한국화의 본격전 첫 해외전인 1968년 <한국의 빛, 프랑스전>, 한국화 6대가를 확정시킨 1971년 <동양화 여섯분 전람회> 와 1986년 <한국화100년전>, 1987년 <한국근대회화100년:1850-1950> 등으로 주요 전시도 살펴 볼 수 있다. 개인화집으로 안중식, 박생광, 천경자, 황창배 등 43권, 사진으로 1958년 국전 개막식, 김기창의 월남에서 스케치하는 사진, 천경자 1960년대 인물사진,

포스터는 1996년 <후소회창립 60주년기념전>, 2003년 <박생광 스페인전>, 2017년 <이응노 프랑스전> 등 12종으로 역사를 증명하는 다양한 아카이브만 가지고도 한국화역사전을 꾸밀 내용이다. 

전시를 기획한 김달진 박물관장은 “이 전시를 통해서 우리 한국화에 대한 역사적 이해를 높이고 한국화가 더욱 새롭게 정립되고 부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 고 했다.

고희동(갑신 접하일화)

동양화 여섯분 전람회 1971

이영찬(백두산천지)

황창배(독도)




이응노가 금동원에게 보낸 편지 1971.5.4

천경자가 유준상에게 보낸 연하장_1990년대 추정

한국의 빛 Lumieres de coree 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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