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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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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양미술관 
< Flamme Interieure: JEAN BOGHOSSIAN 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 > 
 
개 요  

- 제   목 :  < Flamme Interieure: JEAN BOGHOSSIAN 장 보고시안- 심연의 불꽃 > 
- 기   간 :  2019년 11월 29일(금) ~ 2020년 5월 31일(일) 
- 장   소 : 우양미술관 1층2전시실(489㎡/148평), 2층3전시실(275평/909㎡) 
- 작   가 : 장 보고시안 JEAN BOGHOSSIAN 
- 부   문 : 회화(78), 설치(45), 조각(5), 영상(1) 
- 후   원 : 경동건설, 힐튼경주
 

전시 소개 
 
본 전시는 2017 베니스 비엔날레 아르메니아 국가관 초대작가로 선정되었던 장 보고시안 작품세계를 국내에 소개하는 전시로, 베니스 비엔날레 출품작과 함께 신작 90여점을 선보인다.  

아르메니아계 혈통의 장 보고시안(Jean Boghossian, 1949- )은 터키에서 자행된 대량학살(genocide)를 피해 시리아의 도시 알레포(Aleppo)에서 태어났지만 불안정한 사회변화로 레바논으로 이주했고 이어 레바논 내전(1975~1990, Lebanese Civil War)의 발발로 인해 1975년 이후부터 벨기에에 정착하였다. 1975년 이래로 벨기에에 거주해왔으므로 벨기에 작가라고 소개되기도 하지만 작가는 여전히 프랑스, 영국, 스위스, 이탈리아를 오가며 작업하고 있으며 본인의 정체성은 이러한 다문화성에 기인한다고 말한다.  

그의 작업은 ‘불(꽃)’을 사용하여 이로 인해 변형되는 재료의 모습, 발생되는 연기와 재, 타버린 구멍, 우연히 발생되는 색의 변화 등 작가의 실험적 화염 액션 (combustive action)으로 창작된 직, 간접적인 결과물이다. 불이 지닌 ‘파괴’와 ‘소멸’의 속성 속에서 아이러니 하게도 새로운 ‘에너지’, ‘탄생’, ‘소환’의 가능성을 찾아내었고 이를 통해 예술로 ‘재탄생(construction)’ 시켜왔다.  

1층 전시실의 연기의 흔적을 포착한 캔버스 작업들과 문명의 증거인 책이 반쯤 탄 채 박제되어 대형 벽면작업과 설치된 작업은 그의 창작활동이 지향하는 방향성이 엿보인다. 우연성에 기반하여 불꽃을 가시화 해온 작가적 실험성과, 타다 남은 책과 수많은 언어로 새겨진 패널에서는 문명을 이룩해온 인간사의 대한 애정과 동시에 이를 불태우는 의식을 통해 인간을 향한 전쟁과 폭력, 학살에 대한 울분을 승화시킨다. 
 
2층 전시실에서 이어지는 원, 군집 작업은 캔버스와 종이, 컬러에 대한 조합에 불을 다루는 작가적 개입을 더해 완성된 작업들이다. 특히 레바논을 상징하는 삼나무(cedar tree)를 덧대어 작업하기도 하였는데 이는 성스러움, 영원함 그리고 평화를 나타낸다. 이어 초기 작업의 동기가 되는 ‘접지’ 작업, 작가의 생애를 반영한 다국적 우표를 활용한 작업, 불꽃 뿐 아니라 안료를 사용하기도 하며 조각과 설치의 형태로도 끊임없이 실험해온 행보를 볼 수 있다. 특히 중동(Middle east)을 큰 의미의 아시아로 여기며 그가 가졌던 동아시아(East asia) 문명에 대한 관심을 부채와 족자형태로 구현한 작품 역시 선보인다. 

전시제목 심연의 불꽃(Flamme Interieure)은 작가 자신의 내면에 꺼지지 않고 살아있는 창작에 대한 불꽃이자, 수많은 형상으로 나타나는 불꽃의 다양성을 통한 인간사의 현상학(Phenomenology)이기도 한 것이 아닐까.  
 
3. 미술관 프로그램 

1) 전시 연계 프로그램 
- 일 시 : 2019년 11월 29일(금) ~ 2020년 5월 31일(일) 
- 장 소 : 우양미술관 2층 관람객 참여형 공간(Audience Zone), 
- 대 상 : 미술관 일반 관람객 (무료) 
-  내  용  : 장 보고시안 흔적 남기기 
             장 보고시안에게 영향을 준 '아프테 포베라'(창작과정에서 순간적으로 포착된  
             우연성(contingency)과 일회성 효과)를 활용하여 관람객은 목탄을 가지고   
             장보고시안의 상징화된 '불'을 자유롭게 새김으로써 결과물로 나온 탁본을 통해  
             손의 움직임과 완성된 작품의 모습을 체험하는 프로그램  
 
2) 전시 해설 
- 전시기간 중 주말 11시, 16시(40분 소요) 
 
4. 미술관 입장 
- 운영 시간 : 10시~18시(입장 종료 17시 30분), 월요일 휴무 
- 입장 요금 : 성인 5,000원, 청소년 3,000원, 미취학(3~7세) 2,000원  
    
* 할인 적용 대상  
- 20인 이상 단체: 성인4,000원, 청소년 2,000원, 미취학 1,500원 
- 20% 경주시민(18세이상) 신분증 소지자에 한함 20%,  
- 50% 경로(만65세이상), 국가유공자(국가유공자증 소지자), 장애인(장애인증 또는 증명서소지자) 
- 전시기간 중 주말 11시, 16시(40분 소요) 
 
작가 소개 
 
장보고시안 Jean Boghossian (1949-) 
 
1949 시리아 '알레포'출생 
1972 베이루트 세인트 조세프 대학(Saint-Joseph University) 경제학 사회학 전공 
1975- 현 레바논 내전으로 벨기에 망명 
        벨기에[the Academy of Fine Arts of Watermael-Boitsfort,Belgium] 졸업 후, 국제 무대에서 작가로 활동중.  
1949 Born in Aleppo, Syria 
1972 Graduated from Saint-Joseph University in Beirut in Economics and Sociology 
1975- Exile in Belgium due to Lebanese Civil War 
        Present Currently active as an international artist after graduating from the Academy of Fine Arts of Watermael-Boitsfort, Belgium. 

■ 섹션별 주요사진 [ All images ⓒStudio Jean Boghossian ] 
 
Section 1: Cercles 원
 

Untitled, 2017 190x190cm Acrylic and smoke on canvas 

Section 2: Archipels 군집
 

Untitled, 2018 200x240cm paper, acrylic and ashes on burnt canvas 

Section 3: Stamps 우표
 

Untitled, 2018 40x60cm Acrylic, stamps (Lebanon) and burnt paper on canvas 
 
Section 4: Pigments purs 안료 


Untitled, 2015 120x200cm pigments on canvas 
 
Section 5: Constellations 별자리 


Untitled, 2010 190x385cm Acrylic and pigments on burnt canvas  
 
Section 6: Fumes 연기 
 

Untitled, 2017 180x180cm Acrylic and smoke on canvas  
 
Section 7: Polystyrenes et Liveres brules 폴리스틸렌과 불에 탄 책
 

Untitled, 2018 각 60x250cm Burnt polystyrene 
 
Section 8: Eventails 부채 
 

Untitled, 2014 10x52,5cm; unfolded: 719cm mixed media on burnt and folded paper  
 
Section 9: Entree dans la toile 캔버스 입구  


Entree dans la toile, 2019 212x245cm, Smoke on burnt and cut canvas 
 
Section 10: Wooden sculpture 목조 


Untitled, 2019 200x50x50cm, Carved and varnished wooden sculpture


우양미술관 소개
 
경주 보문단지 힐튼 호텔 부지에 위치한 우양미술관은 1991년 설립된 국내 최초 사립 현대미술관으로, 개관이래 해외 미술관과 연계된 대규모 국제전을 비롯해, 현대 미술을 역사적으로 조망하며 시대를 앞서 오늘의 미술 흐름을 제시해 준 국내외 주요 작가들의 전시를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습니다. 또한 동남권의 대표적 미술관으로서 다양한 문화적 수요에 부응하여 전시뿐 아니라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마련하여 지역의 중심적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우양미술관 역사

1991 ‘선재미술관’ 개관 
1992 미술관 문화부에 등록  (문화부 제 21호) 
1998 전국문화기반시설 관리 운영 평가 미술관 부문 특별상 수상 (문화관광부 주최) 
2013 ‘우양미술관’ 으로 명칭변경


주요전시 

1991  워홀과 바스키아 등 연간 2-3차례 
        총 50여회 이상 국내외전 
1992  크리스도&장클로드 
2003  쿠사마야요이 
2015  한-러 수교 25주년 기념: 실재와 
        가상의 틈 
2016  제인 맥아담 프로이트 전 
        전광영 회고전 
2017  Space Study : 김종성 건축의 미학 
2018  신미경 - 오래된 미래 
2019   The Revealing Image: 르네 마그리트  
        Photos and Fil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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