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무니]
현산 신대엽 작가
2019.10.19.–10.31
11:00-5:00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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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무니창작소 (약사고개길 50번길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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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예술가와 문화기획자들이 마을에 들어와 <문화적 도시재생>이라는 이름으로 약사동이라는 이 원도심의 작은 마을에서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하여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오래된 역사와 마을을 대표할 만한 이야기를 발굴해 내는 것도 의미 있는 작업이지만, 우리는 현재 이곳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는 일부터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약사동에는 삶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르신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여러 번 문을 두드리고 찾아뵙고, 일손을 도우며 관계를 맺어나갔고, 어색했던 만남은 어느덧 친근함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인생의 여러 굴곡을 거쳐 오늘에 와 있는 어른들의 모습은 그 무엇보다 가치 있고 아름답습니다. 현산 신대엽 작가는 한분 한분의 소중한 삶의 이야기들을 듣고, 오래된 나무의 나이테처럼 삶의 무니테를 새기듯 13인의 초상화를 그려주었습니다.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완성된 초상화들은 전시의 마지막 날, 작품이 된 주인공들에게 모두 돌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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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무니의 주인공
김진환 박동신 안월선 윤용관 이경임
이갑례 이금자 이규옥 장길이 정정순
장순학 이경아 이수민 이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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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신대엽
painters.co.kr
2019 개인전 Who I Am2018 춘천의병초상화 제작
2011 개인전 - 꽃과 새들의 초상(목인갤러리)
2008 개인전(갤러리 스페이스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