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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특별기획전 <양주팔괴(楊州八怪)>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관장 조현영)에서는 10월 1일(화)부터 내년 2월 9일(일)까지 특별기획전으로 <양주팔괴(楊州八怪)>를 선보인다.

 <양주팔괴>에서는 경기도 양주시에 거주하며 한국화단을 대표하는 작가 8명인 장욱진, 민복진, 김구림, 조성묵, 권순철, 신상호, 박영남, 조 환의 회화, 설치 등 다양한 매체의 작품 20점을 소개한다.

▶ 국내 미술관 최초로 선보이 증강현실 콘텐츠와 미디어파사드 ‘빛의 방’

이번 전시에서는 국내 미술관 최초로 증강현실 기술을 도입한 포스터, 포토존에서 작가의 실제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제1전시장에서 구현되는 장욱진 오마쥬 미디어파사드 '빛의 방' 은 장욱진의 작품을 프로젝션 맵핑기법으로 영상화하여 장욱진의 예술세계에 보다 쉽고 흥미롭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한다.

▶ 한국 근현대 미술을 대표하는 8명의 작가들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기회 

 장욱진, 민복진, 김구림, 조성묵, 권순철, 신상호, 박영남, 조 환은 ‘괴(怪)’라고 불리울만큼 사회의 기존 형식의 틀이나 가치관 혹은 평가 기준에서 벗어나 자신들만의 독창성을 추구한 작가들이다. 

 이들은 외형적인 특이함이 아닌 정신적인 가치를 추구하며 독특한 예술세계를 펼치며 각자의 영역에서 한국 근현대 미술계에 크고 작은 영향을 끼쳐왔다. 

 장욱진을 비롯한 양주팔괴의 괴이함을 만나볼 수 있는 <양주팔괴>展은 즉물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예술이 가지는 본연의 의미에 대해 성찰해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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