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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선영: 푸른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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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성남청년작가전2 <주선영: 푸른밤>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2019성남청년작가전’ 두 번째 전시로 <주선영: 푸른밤>을 개최한다. “성남문화재단은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처럼 전시기획뿐만 아니라 전시에 필요한 모든 제반을 제공하여 작가 스스로 미적, 지적,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전시가 열리는 반달갤러리는 45세 미만 성남의 청년작가를 발굴, 소개하는 청년전용공간이다. 성남청년작가들의 노력과 성과들이 관객과 호흡할 수 있는 만남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2015년부터 성남의 청년작가를 응원하기 위한 본 프로그램은 지금까지 총 34여명의 작가를 성남큐브미술관 반달갤러리에서 전시를 개최해왔다.

푸른밤
이번 전시의 주인공 주선영은 몇 시간이든 정처(定處)없이 걷는 것을 즐긴다. 작가는 스쳐지나가는 주변풍경을 단순히 보고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생하고 있는 생명체를 관찰하며 느끼고, 교류하기를 원한다. 그래서인지 주선영의 모티프(Motif)는 지극히 소소하고 개인적인 일상에서 시작된다. 초기작은 하늘을 나는 반려견, 미지의 행성에서 온 우주비행기, 들 넓은 초원에서 뛰는 말, 정원에서 가족과 다과 먹는 모습, 반짝이는 별, 달과 작은 새 등으로 현실인 듯, 아닌 듯 몽환적인 동화와 같아 동심(童心)을 자극한다. 이내 시야가 확장되면서 개인적인 소재가 아닌 대중적인 소재로 전환된다. 많은 사람들이 각기 다른 이유로 여유롭거나 바쁘게 걷는 도로와 숨 가쁜 일상 속 잠시나마 올려다보는 푸른 밤하늘로 바뀐다. 본 전시에서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지고 있는 건초와 잡초, 풍성한 초록 잎을 자랑하는 고목(高木) · 앙상한 가지의 고목(槁木)과 깊은 고요함 속에서 미풍(微風)이 부는 것 같은 푸른밤을 만들어낸다. 성남청년작가전2 <주선영: 푸른밤>은 밤하늘을 기다렸고, 기다리는 다양한 모습으로 주선영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총 42여점의 작업을 한 공간에서 만날 수 있다.

주선영 
1978년생. 경원대학교 대학원 일반대학원 회화과 서양화전공으로 졸업했다. 10년간 주선영의 시점은 땅에서 하늘로 바뀌며, 우리가 놓치고 지내왔던 시선과 시간을 재확인한다. 개인전 창생공간 재미갤러리(2018), 갤러리 이즈(2013), 갤러리 무이(2011)등과 성남큐미술관 반달갤러리(2018~2017), 가천대학교 비젼타워 · 갤러리허브(2016), 다사헌(2013), 소머리국밥갤러리(2011), 캐러플(2008) 외 다수 단체전에 출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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