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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觀心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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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사이드 갤러리는 2019년 5월 16일부터 6월 23일까지 《觀心 - 강미선》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지와 수묵(水墨)을 통해 일상적인 소재를 담백하게 표현하며 자신만의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 온 작가 강미선의(1961- )의 신작을 선보인다. 

강미선은 한지와 먹을 사용하여 평범하고 일상적인 소재들을 소박하면서도 친근하게 표현한다. 한옥의 기와를 비롯하여 다기(茶器)와 화병, 꽃, 과일 등의 정물을 간결한 선과 은은한 색채로, 담담하게 쌓은 먹빛으로 담아낸다. 한국의 미감을 형상화하는 작가의 수묵 작업은 여러 겹 발라 올린 한지의 고유한 물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도 “觀心” 시리즈를 이어가며, 자신의 삶, 그 속에서 관계된 것들, 일상에서의 인연을 되돌아본다. 정물 시리즈와 함께 풍경을 소재로 한 작품세계는 과거에 대한 향수와 현재의 일상이 공존하고, 여기에 수묵의 깊이가 더해져 잔잔한 울림과 여운을 전한다. 

작가 강미선에게 먹이란 만물의 색을 표현할 수 있는 매체이며, 한지는 수묵 표현의 도구이자 바탕이 된다. 이번 전시는 수묵을 통해 자신의 내면세계를 온전히 드러내고 꾸준히 조형적 실험을 보여주는 작가의 작품세계와 마주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작가 약력

강미선은 1961년 서울 출생으로 1984년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1986년 동대학원에서 동양화 전공, 2007년 중국 남경예술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현재까지 총 22회의 개인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국내외 다수의 단체전으로 통해서 작품세계를 선보여 왔다.
주요 단체전은 “하얀울림-한지의 정서와 현대미술” (뮤지엄 산, 2015), “조르조 모란디 : 모란디와의 대화” (국립현대미술관, 2014), “벗이 있어 즐겁지 아니한가” (포스코미술관, 2010), “묵향, 설봉에 피다” (이천시립월전미술관, 2007), “한국의 풍경-풍경에 깃든 정신, 정신에 깃든 여백” (모스코바 노빅마녜쥬미술관, 2004), “미완의 내러티브” (일민미술관, 2003), “회화의 복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광저우 현대미술관, 2001), “드로잉의 재발견” (환기미술관, 1998), “문인화 정신과 현대 회화” (서울시립미술관, 1991) 등에 참여하였다. 
또한, 제20회 중앙미술대전에서 대상 (1998), 제1회 공산미술제 특선 (1994) 등을 수상한 바 있다.


觀心, 2019, 한지에 수묵, 93x132cm


觀心 - 빈 가지 190214, 2019, 한지에 수묵, 23x38cm


觀心 - 如是我聞 190304, 2019, 한지에 수묵, 40x40cm


觀心 - 겨울 190213, 2019, 한지에 수묵, 29x46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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