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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특별기획: 전통에 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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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고도 경주 솔거미술관에서 한국화 분야의 견인차 역할을 해온 박대성, 이왈종, 황창배와 전통과 현대 도예의 가교로 독보적인 윤광조 4인의 전시가 9월 15일까지 열린다. 전통의 가치를 어디에 두느냐라는 화두를 던지는 이 전시에 참여한 4 사람은 모두 대도시를 떠나왔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마치 옛 선비나 화가처럼 세속을 떠나 자연에 거주하며 치열한 작업과정을 통해 독자적인 양식을 이룩한 작가이다.

전시를 기획한 근현대미술사학회 조은정 회장은 박대성의 먹빛에서 찬란히 솟아오르는 삶의 흔적으로서 역사유적과 자연의 장소들, 이왈종의 산수 속에서 유쾌하지만 치열한 일상의 삶이 무한히 번창하는 생명성과의 조화, 황창배의 재료와 표현의 경계를 넘어서 자유자재한 화면 속에서 펼쳐지는 무한한 정신의 자유, 윤광조의 불을 머금어 스스로를 변화시켜 지혜의 돌처럼 반짝이는 흙의 깨달음을 만나는 시간은 모두 전통에서 길어 올린 현대미술의 개가라고 말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공원 내에 위치한 경주솔거미술관은 소산 박대성 화백이 작품기증 의사를 밝히며 건립이 추진되어 2015년 8월 개관하였다. 신라 시대의 전설적인 화가 솔거의 이름을 빌려 그의 예술 정신을 계승하며 경주 미술의 맥을 이어가는 전시를 지속해서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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