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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하정웅컬렉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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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기념 하정웅컬렉션전 
잊혀진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
강제연행의 역사, 다자와 호수(田沢湖) 히메관음상의 비밀과 하나오카(花岡) 사건



전시기간  2019. 2. 23 ~ 2019. 4. 24 
개막식    2019. 2. 28(목) 17:00
장  소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주  최    광주시립미술관



전화황, 미륵보살, 1976, 캔버스에 유채, 90.8x89.1c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전시연계 세미나    

주  제  일제강점기 조선인 강제연행의 역사와 진상규명 – 일본 다자와호수 주변과 하나오카광산을 중심으로
일  시   ’19. 2. 28(목) 14:30
장  소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
발제자  차타니 주로크(茶谷十六, 前일본민족예술연구소장), 김정훈(金正勳, 전남과학대교수), 김인덕(金仁德, 청암대교수)



하정웅, 다자와코 고원, 1980, 캔버스에 유채, 41x31.8cm,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작품수

회화․영상‧설치 20여점, 판화 57점, 도서․사진․영상 등 아카이브 자료 200여점


출품작가
전화황(全和凰)  박병희(朴炳熙)  박철(朴哲)  하정웅(河正雄)  김주영(金珠映)  안해룡(安海龍)  지바 카츠스케(千葉克介)  지바 카즈히코(千葉和産)  니 히로하루(新居広治)  타키다이라 지로(瀧平二郎) 마키 다이스케(牧大介)



니 히로하루, 타키다이라 지로, 마키 다이스케, 하나오카이야기, 1951, 판화, 22x27c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기획의도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100주년을 기념하여 마련된 하정웅컬렉션전으로서 일제강점기 아키타 지역에서 벌어진 강제연행의 역사를 조명하고자 함



지바 카즈히코, 잔설의 다자와코, 1991, 사진, 32x40cm, 영암군립미술관 소장


지바 카츠스케, 다자와코 희메관음, 2002, 사진, 22.2x29.2cm, 영암군립하정웅미술관 소장



전시내용

올해는 외세의 압제에 항거하여 전국적으로 일어난 민족 저항운동 3.1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3.1운동은 그간 일제가 펼쳤던 무단통치를 “문화정치”로 바꾼 계기가 되었고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발족시켰을 뿐만 아니라 중국의 5.4운동에도 영향을 미친 세계사에 유례를 찾기 힘든 대규모 민족 독립운동이었다. 이를 기념하여 광주시립미술관 분관 하정웅미술관에서는 하정웅컬렉션을 중심으로 일제강점기 강제연행의 역사를 살펴보는 전시를 마련하였다.





박병희, 평화의 사자, 1984, 브론즈, 90x90x3cm, 광주시립미술관 소장


‘기도의 미술’이라 불리는 하정웅컬렉션의 근간에는 일제 강점기 행해졌던 강제연행과 가혹한 노동에 시달리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자들의 영혼을 위로하고, 인류를 향해 보내는 자유와 평화의 메시지가 자리 잡고 있다. 



박철, 히메관음상, 2007, 디지털 프린트, 105cmX70cm, 개인소장


전시 “잊혀진 사람들, 끝나지 않은 이야기”는 제국주의 전쟁의 도구로 징용되어 희생당한 민간인 노동자들에 대한 목격과 증언, 그들 인권의 회복을 위한 오랜 염원을 담고 있다. 전시를 구성하는 두 가지 축은 아키타의 아름다운 호수 다자와 호수(田沢湖)에 세워진 히메관음상의 비밀과 하나오카 구리광산에서 벌어진 노동자 학살 사건을 다룬 판화 ‘하나오카 이야기’이다. 



안해룡, 망각의 기억들, 2019, 영상, 7분, 개인소장


다자와 호수에 세워진 히메관음상은 다자와 호수(田沢湖) 도수공사, 오보나이(生保内) 발전소, 센다치(先達) 발전소, 나쓰제(夏瀬) 발전소 등 댐공사 중에 벌어진 조선인들의 희생 이후 은폐와 망각, 추적과 진상규명, 위로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하나오카 구리광산에서 벌어진 중국인 노동자 학살사건을 다룬 ‘하나오카 이야기’ 역시 불행한 시대의 증언으로서 역사를 기억하고 반성하게 한다. 



김주영, 어느 조센징 농사꾼 이야기, 2003, 영상설치, 2003, 개인소장


아픈 역사 속에서 희생당하고 잊혀진 존재, 강제연행 노동자들의 아픔을 이해하고 추모하는 일은 아직도 끝나지 않은 야만의 역사를 바로 세우는 일이자 존엄한 인권의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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