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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전: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9-01-29 ~ 2019-05-12

  • 참여작가

    강요배, 김우조, 권하윤, 김보민, 바이런 킴, 배성미, 손승현,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환+조해준

  • 전시 장소

    대구미술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53-803-7900

  • 홈페이지

    http://artmuseum.daegu.go.kr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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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전‘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 전시제목 :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
○ 전시기간 : 2019. 1. 29.(화) ~ 5. 12.(일) 104일간
○ 전시장소 : 대구미술관 2, 3전시실
○ 참여작가 : 강요배, 김우조, 권하윤, 김보민, 바이런 킴, 배성미, 손승현,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환+조해준 총14명
○ 전시규모 : 회화 및 사진, 설치, 영상 등 작품 100여 점
 
 

3·1운동은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국내외에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주었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 기반을 넓혀 독립운동을 체계화 ? 조직화 ? 활성화하는 계기를 만든 중요한 역사적 의미가 있다. 이 전시는 오늘의 3·1 운동의 정신은 어떠한 형태나 방식으로 우리 안에 실재하고 있는가를 되물어 보는 것에서 출발하였으며, 100년 전 역사적 사건을 예술적 상상과 문학적 은유를 통해 되짚어봄으로써 3·1운동의 정신을 되새기고자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시각은 그날의 기억이 상흔으로만이 아닌 역사를 비추는 따뜻하고 맑은 햇살과 같은 양분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전시 제목을 빌어 표현하고자 하였다. 3·1운동의 역사적 의미 중 하나를 남녀 ? 빈부 ? 종교 ? 신분 ? 지역에 상관없는 폭넓은 지지와 실천이라 보았기에 이번 전시의 구성에서 표현 방식의 다양함을 중요하게 다루었다. ‘기념’의 사전적 의미는 ‘어떤 뜻깊은 일이나 훌륭한 인물 등을 오래도록 잊지 아니하고 마음에 간직함’이다.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오롯이 품고 있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를 통해 오늘날 3·1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김보민, 모갈, 비단에 먹과 호분, 21.2×33.4cm 2018



□ 올해는 3․1운동 100주년 되는 해다. 이는 각계각층의 민중들이 폭넓게 참여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으로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국내외에 보여줬을 뿐만 아니라 대중적 기반을 넓혀 독립운동을 체계화, 조직화,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 대구미술관은 이러한 3·1운동의 정신을 기리고, 이후 한민족 100년의 삶과 역사를 예술적 시각으로 담아내고자 1월 29일부터 5월 12일까지 2, 3전시실에서 ‘1919년 3월 1일 날씨 맑음’을 개최한다. 

 ○ ‘기록’, ‘기억’, ‘기념’을 열쇳말로 한 이번 전시는 ‘3.1운동 정신이 근현대사를 거치며 어떠한 모습과 방식으로 우리 삶에 영향을 미치고 실재하는지’에 대한 물음에서부터 시작되었다.


이우성, 아무도 내 슬픔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2011, Acrylic gouache on canvas, 181.8x227.3cm


□ 전시에는 강요배, 권하윤, 김보민, 김우조, 바이런 킴, 배성미, 손승현, 안은미, 안창홍, 이상현, 이우성, 정재완, 조동환 + 조해준 등 14명이 참여한다.

 ○ 회화 및 사진, 설치, 영상 등 100여 점의 작품뿐만 아니라 대구근대역사관, 대구문학관과 협력해 ‘대구아리랑’, ‘일제 강점기 대구문학작품과 문인들의 활동’ 등 당시 사회상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아카이브도 소개하여 전시 몰입을 높여줄 예정이다.

 ○ 전시 구성 중 ‘기록’에서는 근현대사를 미시사적인 관점에서 바라본다. 조선 황실의 비극적 종말을 다룬 이상현의 다큐멘터리 ‘조선의 낙조(2006)’, 일제강점기에서 한국전쟁까지 정읍 지역의 교육변천사를 다룬 조동환, 조해준 부자의 ‘정읍: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 시기부터 한국전쟁까지(2005~2017)’ 등을 만날 수 있다.
 
 ○ ‘기억’은 전쟁과 분단, 이산 등이 예술가를 포함한 개인에게 미친 영향을 대변한다. 김보민은 ‘렬차(2019)’에서 서울과 평양, 과거와 현재를 연결하는 열차를 상상하며 손승현은 ‘삶의 역사(2003~)’ 프로젝트에서 우리나라의 정치적, 역사적 격변으로 인해 타국에서 살고 있는 재외 동포의 초상 사진과 그들의 목소리를 병치해 코리안 디아스포라를 환기한다. 

 ○ ‘기념’은 100년의 역사와 그 시간을 보내온 자연과 사람에 대한 오마주이자 사라진 사람에 대한 연가이다. 안창홍의 ‘아리랑(2012)’은 역사 속에 사라진 사람들을, 이우성의 ‘아무도 내 슬픔에 귀기울이지 않는다(2011)’는 시대를 걸어가는 청춘을, 안은미의 ‘조상님께 바치는 댄스(2010)’은 100년 역사를 지낸 할머니의 몸을 기념한다.


조해준, 조동환, 정읍 일제강점하의 식민통치 시기부터 한국전쟁까지, 2005~2017, Pencil drawing on paper, 27x35cm


□ 전시를 기획한 권미옥 전시 1팀장은 “3·1운동에 대한 기억이 상흔만이 아니라 역사를 비추는 따뜻하고 맑은 햇살과 같은 양분으로도 작용하고 있음을 전시 제목을 빌어 표현하고자 하였다”고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3월에는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시 연계 세미나, 작가와의 대화, 안은미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최한다.(문의: 803 7882)



손승현, 고려사람 김경진, 2012-2014, Inkjet archival print, Audio interview, 150x120cm



안창홍, 아리랑 2012’1, 2012, Oil on canvas, acrylic, drawing, ink, 249.1x361.6cm



이상현, 조선의 낙조, 2006, Documentary film, 120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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