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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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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 전시기간

    2018-10-05 ~ 2018-10-31

  • 참여작가

    김혜미, 정희민, 조익정, 최윤, 최하늘, 함혜경, 황효덕

  • 전시 장소

    삼육빌딩(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9길 24)

  • 문의처

    savethe.eveve@gmail.com

  • 홈페이지

    http://www.instagram.com/2018eve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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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 eve》


2018년도 문화예술진흥기금 시각예술창작산실 전시지원 선정작


오늘은 어떤 모습일까? 전시는 오늘을 논의의 대상으로 삼아, 이전과 이후의 축이 동등(even)해지는 이브eve의 시간에 끝나지 않은 어제의 흔적으로, 오지 않은(을) 미래의 현현으로 전달되는 오늘을 투영한다. 전시에서 작가들은 오늘-이브의 시간을 분리시키고, 그 장면을 전시의 상황으로 만들어가길 요청받는다. 전시는 오늘을 어떻게 논의할지, 또 동시대성의 연약한 축대가 드러난 오늘의 미술과 전시에 어떤 장면을 호명해낼지 질문한다. 전시가 공유하는 7개의 이브-픽션적 상황은 선형적으로 존재하지 않는 시간을 고찰하며 쉽게 명명되지 않은 오늘과의 내밀한 관계를, 다각적 경험을 도모한다.


전시기간: 2018.10.5.-10.31 (*오프닝 10.5 금 5pm)

관람시간: 12pm-8pm, 기간 중 무휴

전시장소: 삼육빌딩, 서울시 동대문구 왕산로 9길 24


기획: 권혁규 

협력: 이민주, 이유니

공간: 표민홍 

디자인: 윤현학 

후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Liquitex



참여작가


김혜미

김혜미는 우연히 발견한 다양한 층위의 프린트물에 얽힌 문맥을 찾고 재구성한다. 아마추어 혹은 독학자의 행위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들을 둘러싼 시행착오적, 비전문적, 노동 집약적, 무구함, 지엽적, 미완결적, 과정 지향적과 같은 성격이 작업 전반에 드러난다. 주로 복제를 기반으로 하는 판화, 사진, 책, 무빙 이미지 등의 매체를 다룬다. 작가 웹페이지_ kimhyemistudio.tumblr.com


정희민

정희민은 이미지로 파악되는 세계 안에서 '정체성'이라는 단어는 유효한가라는 질문을 중심에 두고, 회화를 매개삼아 변화한 머티리얼, 언어, 인지 체계 등을 더듬어간다. 일시적으로 구축되었다가도 쉽게 허물어지기를 반복하며 개인을 지탱하거나 구속하는 갖가지 '형식'들과 그것의 전략을 탐구하며, 유동적인 형식으로서의 정체성을 이야기한다. 작가 웹페이지_ heeminchung.com


조익정

조익정은 사회구성원 개개인에게 내재된 폭력성, 그들 관계 속의 불합리성에 주목한다. 최근에는 개인이 체감하는 정서와 균열, 갈등 상황을 이야기를 덧입힌 '극'으로 제작하고, 이를 촬영/편집한 비디오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작가 웹페이지_ vimeo.com/ikjungcho


최윤

최윤은 근대와 현대의 시간이 꼬여 있는 한국 사회의 왜곡된 속도 속에서 양산된 통속적인 이미지와 이미지가 내포하고 있는 집단적 믿음의 상투성에 관심을 가져왔다. 주로 공공장소나 대중문화에서 사회적 풍토를 만드는 현실의 이미지를 포착, 수집, 변종하여 영상, 설치, 퍼포먼스 등의 재료로 사용한다.


최하늘

최하늘은 조각 매체의 공간과 시점, 과거와 현재를 연구하며 근미래 조각의 역할에 대해 고민한다. 이를 위해 그는 주변에 펼쳐진 추상적인 것들을 조각에 주워 담아 조합하며 그 과정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함혜경

함혜경은 다양한 장소에서 수집된 어디에서나 있는 이미지와 이야기를 재구성하여 ‘누군가’의 독자적인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그의 작업은 관계, 사랑, 욕망, 성공, 좌절에 대한 자신만의 해석이다.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는 상황을 찾아내고, 그것에 대해 머릿속에서 떠오르는 장면들을 텍스트로 옮겨 비디오 안에서 말하게 한다. 동시에 영상과 내레이션 사이의 이질감 혹은 이미 있던 이야기를 묶어내는 방식에서 현실의 어떤 불편함, 불완전함, 언제 끝날지 모르는데 끝나버릴(린) 상황 등을 은유한다.


황효덕

황효덕은 설치 기반의 미술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작업은 비물질적인 상태들을 지극히 물리적인 것으로 치환하는 일련의 행위들로부터 출발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어떤 불가능한 조합에 대해 생각해 보고 있다. 작업 상에서 서로 다른 개념(들)의 물리적인 혼합에서 오는 모순과 상호작용에 대해 관심을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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