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정보

2018년 제2회 대안공간RGA 

작가 공모전에 선정된 작가 이혜전 개인전 

일시 : 9월 17일(월) ~ 9월 21일(금) 15:00 - 19:00  

장소 : 대안공간RGA 

전시 타이틀 : <찰나의 순간은 때로는 너무 길다> 

작가 : 이혜전 

관람 문의 : 010 2569 2232 

관람료 : 무료

전시 개요

사람에게는 자신만이 가진 상처가 있다. 

본인 역시 사람들 사이에서 혼자서만 집착하는 순간이 존재한다. 

상처(외상)과 같은 개인적인 부분은 타인과의 공유 혹은 공감을 이끌 수는 없지만 

대신 캔버스위에서라도 솔직해지고 싶다. 

자신의 약한 부분을 이겨내고 싶었다. 

전시에 걸릴 작업들은 그 중에서도 타인보다는(다수의) 나에게 

초점이 맞춰진 작업들 위주로 모아보았다. 

모든 관계 속의 문제는 중요하다. 해결을 하던 하지 않던. 

하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이다. 

나는 특히 인간관계 속에서 어떻게 그 순간을 보냈을까. 

관계의 문제 속에서의 순간은 때로는 길고, 결코 짧지 않다.

본인의 작업들은 자신의 약한 부분을 관계 속에서 

극복하러하는 끙끙대는 자신과 함께 타인의 이야기도 화면에 담아냄으로써 

관계를 어려워하는 다수의 우리들에게 환기가 되고자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번 전시의 본인의 찰나의 순간이 그려진 작업들이 

관계 속에서 휘둘릴 우리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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