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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튜제이 :Chasing Light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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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채 무엇을 향해 뛰어가고있는가. 작가는 화려함을 쫓는 것에 대해 여러 질문을 담아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블랙라이트를 소재로 여러이야기를 풀어가는 작가 매튜제이(matthewj)의 개인전이 방배동에 위치한 살롱드어메즈 (Salon de AMAZ)에서 6월 5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블랙라이트와 형광 안료의 반응을 이용해한없이 가볍고 연약한 소재에 화려한 색을 더해가는 작업을 한다. 그렇게 작가는 일상의 화려함을 쫓아 끊임없이 달려가는 현대인의 욕망을 역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작가는 현실의 가장 순수한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비현실적인 측면으로 다가서는 방법을 택해왔다. 특히, 내면의 이야기를 꺼내기 위해서는 화려하고 역동적으로 다가서야 한다고말한다. 그래서 그는 장식적, 극단적, 형광적 표현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 그것이 바로 정적이고 순수한 핵심에 이른다고 믿는다.


 

Connected-Circle


이번 개인전에서 작가는 깃털을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선보인다. 가벼운 깃털은 블랙라이트에 의해 강렬한 색을 발현한다. 작품을 통해 보여지는 깃털은 화려한 색감 때문에 겉으로는강해보이지만 내적으로는 너무도 약해 쉽게 부러지고 다칠 수 있다. 이 역설적 상황은 부자연스럽도록 강하게 표현해야 존재감을 나타낼 수 있는 ‘현대를살아가는 우리들’을 나타낸다. 화려한 순간도 결국 밝고 환하게 빛나도록 도와주는 그 어떤 존재가 없어지면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야 한다. 하지만,현대인들은 그런 단순한 사실을 망각한 채 화려했던 순간이 마치 제 것인 냥 자신 본연의 색을 잊은 채 살아간다. 

 

송영주 디렉터는 “지금의 우리는현재를 만들어가는 너무도 하찮은 도구이자 소모품에 불과할 뿐, 누군가에게 보여지기 위한 거짓된 시선에 갇혀 본연의 모습을 망각한 채 살아가고 있는스스로를 다시 한번 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시 취지를 밝혔다.

 

현대의 우리는 어떤 빛을 쫓아 달려 가는가. 화려한 빛이 사라지는 순간 스스로를 받아드릴 준비 조차 하지 못한 채 무엇을 향해 뛰어가고 있는가. 작가는 화려함을 쫓는 것에 대해 여러 질문을 담아 관객과 소통하고자 한다.


6월5일부터 28일까지 약 3주간 살롱드어메즈 (Salon de AMAZ)에서 열리는 매튜제이(matthewj)의 ‘Chasing Light’ 展에서는 25여 점의 작품이 소개되며 다양한 컬처 이벤트(갤러리 인스타그램 참조 instagram.com/salon_de_amaz)도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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