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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공간,창작,노트전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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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환기미술관 특별전 
<사유 공간 창작 노트 Ⅱ>
2018-05-18 ~ 2018-08-26
환기미술관




전시개요

제    목 : 2018 환기미술관 특별전 <사유 공간 창작 노트 Ⅱ>
기    간 : 2018년 5월 18일 – 8월 26일 
전시장소 : 환기미술관 본관 전 층
관람시간 : 오전 10:00 – 오후 6:00 (오후5:10 입장마감 / 월요일 휴관)
전시문의 : 02-391-7701


전시세부내용
 
환기재단∙환기미술관(관장박미정)은 예술로써 소통하는 사회를 이끌고 예술에너지를 통해 교감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8 특별기획전 <사유∙공간∙창작∙노트Ⅱ>를 개최한다. 본 전시는 예술가들의 창작이 실행되는 물리적인 공간과 창작 의지를 촉발시키는 사유의 공간에 대한 연구에서 출발하여, 창작자의 숨결과 이면의 복합적인 이야기가 중첩된 ‘사유의 장場’으로써 교감의 주제를 제안한다. 이는 ‘작가의 창작활동에 주목하고 격려하는 환기재단∙환기미술관의 설립취지를 계승하기 위한 중장기 특별전시로 2017 <사유∙공간∙창작∙노트Ⅰ>에 이어 올해 두번째로 기획되었다.





2017 <사유∙공간∙창작∙노트Ⅰ>전이 작가의 숨겨진 창작의지와 생생한 창작 공간의 현장에 집중하였다면, 2018 <사유∙공간∙창작∙노트Ⅱ>는 ‘작품에 투영된 작업 과정의 풍경’에 세밀하게 초점을 맞추고 창작의 과정에서 작가의 탐구와 고찰이 쏟아내는 내러티브를 통해 작가가 추구하고자 하는 예술적 모티브와 조형화의 과정 등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전시는 한국미술의 아방가르드를 이끈 추상미술 1세대 김환기의 예술세계를 주축으로 하여 ‘조각적 고찰’을 근간으로 세상을 향한 시선을 감각적인 조형언어로 공간에 빚어냄으로써 새로운 사유를 제안하는 권오상, 재료의 물성에 대한 탐구로부터 보이는 것과 그 이면의 균형에 대한 사유를 가시화하는 김건주, 전통적인 수묵기법을 이용해 경험한 것들을 재해석하고 화면으로 소환해 자유로운 내러티브를 펼쳐내는 김은형, 과거의 기억들을 상징적으로 화면에 담음으로써 시공간을 넘어서 내밀한 사적 세계를 이끄는 이진주,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끊임없는 성찰과 행동하는 사유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창조적 시간을 제안하는 정재철 – 여섯 작가들은 회화, 설치, 조각, 미디어 등 다양한 조형 기법을 통해 작품에 투영된 창작의 과정을 되짚어보고 그 과정의 시간에 깃든 작가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한다. 참여작가들의 창작의 사유가 다양한 조형언어로 구현된 전시 《사유·공간·창작·노트 II》는 우리들의 예술적 공감과 대화를 위한 장이 될 것이다.



참여 작가

김환기
 
김환기 작품 세계의 놀라움은 지속적으로 일관된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현하였다는 점과 동시에 작가가 자신의 예술혼을 갈고 다듬어 변화시키고 완성하는 노력을 끊임없이 보여주었다는 점이다. 김환기 추상회화의 정점으로 불리는 뉴욕시대(1963-1974)는 다양한 조형적 실험을 거치면서 대형 전면점화(全面點畵)와 아울러 종이의 물성을 통해 조형세계가 화면 밖으로 확장하는 ‘입체조형작업-오브제’를 선보이게 된다.





김환기는 파피에 마쉐(Papier-mâché)라는 종이죽과 한지와 양지 그리고 석고 등 다양한 재료의 혼합물을 이용하여 종이로 표현되는 새로운 조형미를 발견하고 종이 고유의 물리적인 속성, 질감과 변화의 용이함 등을 연구하면서 더욱더 풍부해진 표현적 기법을 터득하게 된다. 그는 여러 형태의 항아리와 제기 그리고 나무 이파리 등의 자연물을 연상시키는 오브제들을 제작하면서 형태적인 측면과 함께 종이의 특성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움을 이용하여 우리 민족의 정서와 서정적인 자연의 울림을 담아내었다. 

김환기의 또 다른 이름인 수화樹話가 ‘나무와 이야기하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듯, 자연과 동화되었던 김환기에게 자연은 또 다른 의미의 숭고한 감정의 원천이었다. 뉴욕 체류기간 동안 예술가로서의 끊임없는 조형 연구와 함께 장년기를 거쳐 노년기에 접어들며 머나먼 타국에서의 인생과 세월에 대한 자아성찰의 시간, 그리고 둥근 달을 보며 항아리와 자연의 조형물을 만들어 내던 동양적 서정과 사유 정신은 우리에게 작가의 심미안이 담긴 조형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권한다.


김건주
 
“간극은 찰나에 대한 이야기이다. 나의 작업에서 간극은 움직임을 만들어내는 기초이며, 열림과 닫힘의 순간들을 포착하는 과정이다. 이러한 변화의 순간들이 또 다른 새로움을 드러낼 수 있는 여백이라고 생각해서 일 것이다. 그 간극과 여백이 내가 작업에서 찾고자 하는 무대이자 유연함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지점이다. …………..…..….. 멈추어진 현재와 움직임의 흐릿한 경계 그 간극의 긴장감과 여운들이 나의 시각적 에너지를 깨우며 긴장을 유도한다. 이런 충돌의 과정을 통해서 비로소 내가 만나고자 하는 새로운 관점의 접근 가능성이 열리지는 않을까 생각해 본다.”





<사유공간창작노트 II>를 위해 김건주는 자신의 조형적 정체성의 근간을 바탕으로 한 개념의 전개를 전시공간에 직접적으로 구조화하는 ‘공간특정적인 작품’을 진행하였다. 재료의 물성에 대한 조형적 탐구는 김건주의 작품세계에 있어서 창작과정의 출발점이자 그 중심 흐름을 이끌어내는 주요한 에너지원과도 같다. 작가의 조형적 ‘탐구-시작’이 개념의 사유와 생장으로 연결되고, 물리적 공간을 따라 전개되는 작가의 창조적인 제스처는 작품의 물질적 특성에 중첩되어 개념의 생장점을 따라 새로운 조형구조로서의 사유공간을 탄생시킨다.

김건주는 ‘언어와 관념의 간극, 현실과 환상의 균열, 물질과 비물질의 틈, 살아있음과 죽음의 경계 등을 포함한 경계를 드러내고자 한 연구의 결과물’로서 지속적으로 그 유연한 간극의 연장선에서 낯선 새로움을 찾으려 한다. 작가는 소프트하지만 동시에 강력한 볼륨과 블랙 컬러의 스펀지, 유연한 탄성을 최대화한 목재와 같은 재료들을 절단하고, 접고, 끼우고, 구기며 공간을 가로지르는 역동적인 흐름을 전개하다가 핀이나 집게와 같은 고정장치로 흐름을 단절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때의 단절은 새로운 방향과 속도를 탄생시키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 공간에서의 조형적 변주에서 찾은 ‘간극’이 공간 속의 또 다른 창작과 사유 공간으로의 새로운 유영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다. 


정재철
 
정재철은 “삶이 예술이고 여행이 미술”이라는 생각을 기반으로 수년에 걸쳐 여러 장소를 방문하 고, 현지인과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대규모 진행형 프로젝트를 주로 선보여왔다. 작가는 역사와 현 재, 문화와 문화, 창작과 감상 사이의 소통을 되짚어보고,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사유를 재 해석, 재구성하는 일련의 과정을 예술공간으로 전이시켜 형식화함으로써 대화의 화두로 제시한다. 





작가의 시선이 발견한 <크라켄-부분>은 우리가 살아가는 현실의 모습이며, 그 ‘시간의 풍경’이 전 이된 예술공간에서 작가는 우리에게 지금 현존하는 삶의 시간에 직면해야 할 필요를 환기시키고, 함께 대화하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정재철이 형식화하여 드러낸 ‘시간의 풍 경’은 우리에게 새로운 대화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한 일종의 스위치와 같은 ‘예술장치’가 될 것이 다. 이 예술적 스위치는 실천하는 예술을 향한 우리의 의지에 따라 지속적으로 맺고 끊음을 반복 할 수 있다. 이로써 작가는 우리의 시각과 사유방식에 관한 고찰이 앞으로 전개될 삶의 시간을 위 한 실천임을 그려낼 수 있을 것이다. 

본 전시를 위한 대화의 화두로 소환된 <블루오션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현재까지 계속 진행중인 프로젝트이다. 작가는 서해, 동해, 남해안 일대의 현장에서 답사, 기록, 수집한 바다쓰레기의 출 처와 우리 해안가로 흘러온 경로를 추적해 가면서 그 과정을 다양한 매체(영상, 기록물, 프로타쥬, 지도, 오브 제 등)로 기록하고, 조형언어로 재구성하여 전시공간으로 이동시켰다. 편리의 이利를 추구하는 삶의 이면에 차곡차곡 쌓여 해류의 흐름을 따라 이동하면서 우리 주변을 부유하는 바다쓰레기를 우리는 어떻게 보고 어떤 대화를 나누어야 할까.


김은형
 
시각, 청각적으로 경험하고 체험한 기억과 상상한 모든 것들을 주관적인 해석으로 자신의 창작세계를 구축하는 김은형 작가는 독백적인 어조로써 입체적인 드로잉을 완성시킨다. 수묵매체를 이용한 그의 작업은 한 화면에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다양한 내용들을 담아내면서 복합적인 시간과 공간의 구성을 만들어낸다. 조선시대의 고전회화, 공상과학영화, 애니메이션캐릭터, 오페라 등에서 보고 들은 인상들을 작가의 직관을 통해 대담하고 역동적인 필치로써 각각의 면면들이 중첩되는 자유로운 구성을 펼쳐내는데, 이는 일상적인 삶의 이야기로부터 시작하여 사회, 문화,정치, 생활상 등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주제를 아우르고 있다. 자유로운 이슈가 담긴 작품의 이야기들은 원작에 대한 작가의 오마주(homage)이거나 주관적 해석이며 자기만의 독창적인 화풍으로 풀어나간 방작(倣作)이라고 할 수 있다.





본 전시에서는 작가의 영감으로 새로운 심상적 표현들로 채워진 입체 드로잉들과 함께 김홍도의 ‘과로도기도’에서 선보인 중국을 대표하는 신선인 장과로의 모습, 살아있는 생명체를 상징화한 붐박스, 자신의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자화상 등을 전시장에 드로잉한 <장과로와 타임머신(2018)>을 통해 관람자들에게 무한한 시공간의 세계로 안내한다. 우리는 작가의 작품 속에 촘촘히 어우러진 복잡한 풍경들을 해학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다 캔버스 화면을 벗어난 부유하는 드로잉들과 만나면서 작가의 예술적 사유에 더욱더 몰입하게 된다.


권오상
 
권오상은 ‘조각적 고찰’을 통한 세상을 향한 시선을 감각적인 조형언어로 공간에 빚어냄으로써 새로운 사유의 방식을 제안한다. 본 전시에서는 보다 구체적으로 여러 층위의 변칙적인 전개의 사유로써 작품에 투영시키고 있는 작가의 시선, 그 창작의 시간들 을 대화의 화두로 삼고있다. 

작가는 삶과 밀착된, 익숙한 이미지들을 채집하고, 변칙적인 각색과 해체, 재구성의 창작과정을 통해 감각적인 구조로 공간 에 구현시킨다. 즉, 작가의 망막에 맺힌 ‘이미지’, 작가의 ‘시선’에 의한 조형적 전개의 사유의 결과이고, 그렇게 만들어진 공간 은 창작시간의 면면이 투영된 공간이라고 볼 수 있다. 이로써 전시공간의 스포트라이트는 설치된 작품의 몸체보다는 이 작품 을 빚어낸 작가의 ‘시선’과 그 시선이 다양한 각색을 통해 조형적 형식을 결정짓고, 공간에 구축되는 ‘과정 - 창작의 dispositif’ 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본 전시를 위해 권오상의 작품세계에서 표본으로 제안된 작품은 <New Structure>시리즈이다. 작가는 맥락으로부터 도려내 어진 상태의 이미지, 즉 조형 구성의 필요에 의해 선택한 ‘시각적 조형장치’로서 각색된 이미지들을 공간에 구축하고 맥락으로부 터 도출된 <New Structure>의 ‘익숙한 이미지’는 낯선 긴장감을 유발시킨다. 익숙하지만 낯선 이미지와 팝업북과 같은 친숙한 구조임에도 끊임없이 변칙적인 사유를 투영시킨 권오상의 창작공간에는 규정할 수 없는 모호한 긴장이 공존한다. 특히 <New Structure>는 각기 다른 방향성을 가진 판형구조의 이미지들로 구축된 작품이기 때문에 작품의 이쪽 면에서 다른 방향의 View 를 예측하기 어렵고, 한눈에 훑어보기 어려운 스케일로 전시공간에 놓여짐으로써 관람자로 하여금 전시공간을 적극적으로 이동하면서 작품 전체를 둘러싸듯 감상하게 한다. 작품 공간에서의 산책이 멈추지 않는 탐구자로서 작가가 전하는 낯선 균열 의 위트를 발견하고 교감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이진주
 
삶에서 예민하고 불편하게 다가오는 사적인 기억들을 무작위로 소환하고 조합하여 ‘소소한 현실의 풍경’을 정제된 화면으로 담아내는 이진주 작가의 작품은 호기심 넘치는, 살아있는 과거와 마주하게 한다. 수많은 일상의 단편들과 잠재된 경험들은 현실의 무게에 체화되고 의식과 무의식 사이를 넘나들다 낯설고 이질적인 내러티브로 기록된다. 이 장면의 찰나들은 한 사람의 과거의   이야기이거나, 더불어 살아가고 있는 우리의 모습이기도 하다. 





고도의 집중력과 세밀한 화법으로 그려내는 작가의 작업은 자신이 생각했던 사물, 오브제, 풍경 등의 파편들을 직관적으로 포착하지만 이를 회화적인 방식으로 표현하고 실제화하기 위해 오랜 시간 탐구의 과정을 거친다. 대상의 섬세한 각도의 변화에서 오는 미묘한 늬앙스의 차이, 작품의 크기, 비율, 비례 등 화면의 구성과 조형적인 연구를 행하면서 관람자들에게 작가가 경험했던 과거의 시간을 공유하고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틈을 열어 두고자 한다. 

우리는 함축된 과거의 이미지들이 담긴 작품을 통해 교감하고 기이한 감정들을 서로 향유하면서 말로써 표현할 수 없었던 내면의 감정, 상실된 것들에 대한 슬픔, 외면하고 싶은 과거의 모습, 정처 없이 부유하는 의식 넘어의 세계에 귀 기울여 본다



작가이력

김환기

수화 김환기는 한국 추상미술의 선두주자로 정제된 색감과 승화된 조형언어를 통해 한국적인 정취가 담긴 고유의 예술세계를 정립하였다. 1930년대부터 가장 전위적인 활동의 하나였던 추상미술을 시도, 한국의 모더니즘을 리드하였으며 현대적이고 절제된 조형언어를 바탕으로 파리시대와 서울시대를 아우르는 1950년대에 이르러 자연을 주소재로 서정적인 화면구성을 구현하였다. 뉴욕시대로 지칭되는 1960년대 후반부터는 점,선,면의 순수한 조형요소로 보다 보편적이고 내밀한 서정의 세계를 심화시켰다. 김환기는 작품을 통해 한국적인 정취를 선명하게 드러내면서도 세계인이 공감하는 조형미와 색감이 이끄는 감동과 명상의 작품세계를 구현하였다.


김건주

김건주는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독일 뉘른베르크 조형예술대학 조각과 및 마이스터과정을 졸업하였다. 1990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에 걸쳐 다수의 개인전 및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재료의 물성에 대한 탐구로부터 보이는 것과 그 이면의 균형에 대한 미학적 사유를 공간에 가시화하는 바를 주제로 심도 깊은 작품세계를 선보이고 있다.


정재철

정재철은 서울대학교 조소과 학사 및 석사 졸업하고, 1988년 ‘중앙미술대전 대상’, 1996년 ‘김세중 청년조각상’, 1997년 Vermont Studio Center's Freeman Foundation Asian Award, 2011년 김종영 미술관에서 ‘오늘의 작가상’ 등을 수상하였다. 삶과 예술의 경계에서 끊임없는 성찰과 행동하는 사유를 통해 《실크로드 프로젝트》, 《블루오션 프로젝트》 등의 대형프로젝트 등을 선보였다.


김은형

김은형은 서울대학교 동양화과 학사 및 석사를 마치고, 스코히건 회화 조각학교와 시카고 아트 인스티튜트 대학원 과정을 수학하였으며, 최근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미술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수묵매체를 이용해 동서양의 고전인 오페라, 조선후기 회화, 문학 등으로부터 받은 영감을 재해석하면서 우리들에게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끄는 초현실적인 드로잉을 선보인다.  


권오상

권오상은 홍익대학교 조소과 학사와 석사를 졸업하고, 1999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국‧내외 주요기관에서 다수의 개인전 및 기획전에 참여하였다.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와의 협업으로 예술적 스펙트럼을 확장시키고 있으며, 2011년 사진비평가상, 2013년 김세중 청년조각상을 수상했다. 권오상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Deodorant Type> 시리즈를 비롯하여, 작가는 조각적 고찰을 근간으로 세상을 향한 시선을 감각적인 조형언어로 공간에 빚어내는 <The Flat>, <The Sculpture>, <New Structure>, <Relif> 시리즈 등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이진

이진주는 홍익대학교 동양학과 학사 및 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서울과 파주에서 거주하며 활동하고 있다. 2006년 갤러리 DOS 《무늬에 중독되다》 전을 시작으로 국내외 다수의 갤러리에서 개인전 개최 하였고, 2009년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 우수상 및 2014년 송은미술대상전 우수상을 수상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자신의 기억에 대한 끊임없는 사유를 통해 낯설고 이질적인 내러티브를 탐구하며 정처없이 부유하는 의식 넘어의 풍경들을 화폭 속에 상징적으로 담아낸다.



전시연계 교육프로그램

① 생각하는 제작소!
   

  

대 상 : 초등학생 (선착순 15명 내외)
장 소 : 환기미술관 본관 전시실 및 교육실
시 간 : 6월~8월 매주 토요일 오전 10:00-12:00
교육비 : 20,000원 (입장권포함) 

환기미술관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초등학생을 위한 2018 환기미술관 특별기획전 [사유‧공간‧창작‧노트]展 연계프로그램 <생각하는 제작소!>를 진행합니다. 환기미술관 에듀케이터의 설명과 함께 활동지를 활용하여 “예술가들은 자신의 생각을 어떻게 그릴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는 전시장 감상활동과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오브제들을 다르게 생각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하는 예술가처럼, 생각의 연상작용을 통해 창의적으로 표현해보는 작품제작 시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② 작가와의 만남_예술가의 사유와 창작의 출발
   

 

대 상 : 성인 (선착순 20명 내외)
장 소 : 환기미술관 본관 전시실 및 교육실
시 간 : 6월~8월(자세한 일정은 홈페이지 공지 예정) 
교육비 : 입장료

성인 누구나 참여하여 환기미술관 큐레이터가 제공하는 해설을 통해 깊이 있게 전시를 감상하고, 이를 심화하여 작가의 사유의 흐름과 창작의 과정을 작가와 함께 풀어나가는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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