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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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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강정, 미래의 기록

  • 전시분류

    미술제

  • 전시기간

    2017-07-15 ~ 2017-08-31

  • 참여작가

    총 24인

  • 전시 장소

    낙동강 강정보 디아크 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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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미술제 및 참여작가 소개 / 라운드테이블

전시제목   강정, 미래의 기록 (A Statement of Continuous Journey)
전시기간   2017년 7월 15일(토) – 8월 31일(목), 총 48일
전시장소   대구광역시 달성군 다사읍 강정보 디아크 일대 
개 막 식   2017.7.15.(토) 19:30
예술감독   안미희
참여작가   24명



■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제목 및 구성

 새로운 출발, 변화와 확장을 시도
 
   2017강정대구현대미술제는 ‘강정, 미래의 기록 (A Statement of Continuous Journey)’라는 제목으로 2017년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총 48일 동안, 안미희 예술감독의 지휘 하에 국총 24명의 작가들이 참여하여, 대구 달성군 강정보 디아크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는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강정, 미래의 기록>은, 지난 5년간 미술제가 이루어 놓은 성과를 발판으로, 앞으로 맞이하는 대구현대미술에 대해 발전적인 기대를 담은 여정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시형식과 구성, 작품의 장르에 대해 과감한 ‘변화’와 ‘확장’을 시도한다.

대개의 ‘야외미술제’가 자연환경과 열린 공간의 한정성을 배경으로 작품의 ‘조형성’을 표현하는 것에 천착하였다면, 올해의 미술제는 강정현대미술제가 계승하고 있는 70년대 ‘대구현대미술제’의 정신인 실험성, 도전성, 급진성에 적극적으로 부합하고 있는 동시대미술의 활발한 형태를 강정이라는 지역적 특수성과 연계하여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강정보는 전형적인 화이트큐브의 닫힌 공간이 아닌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미술을 향유하고 보다 가깝게 예술을 접하게 되는 소통과 교류의 장소로 거듭나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예술을 받아들이는 태도의 변화로 이어져 예술이 우리의 삶에 ‘침투’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궁극적으로는 일상의 영감이 될 수 있는 지점을 모색한다.
 

■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참여작가 (총 24명)

고관호 (대구), 구수현, 김 준, 박기진, 박여주, 박제성, 서성훈 (대구), 이은선, 이정배, 이화전 (대구), 이혜인, 임우재, 전리해 (대구), 정지현, 최대진, 최춘웅, 하광석 (대구), 함양아, 홍승혜, 알랭 세샤스 (Alain Sechas, 프랑스), 디트리히 클링에(Dietrich Klinge, 독일), 화렌틴 오렌리 (Fahrettin Orenli, 터키/네덜란드),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 미국), 마틴 크리드 (Martin Creed, 영국)


구수현, Dangsineun Eodi Chlsiningayo, 2017, 
병입수돗물과 지역생수 12종을 각각 가습기로 공기 중에 분출한 뒤 제습기로 다시 혼합, 
가변크기.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마틴 크리드 (Martin Creed), Work n°262 (Half the Air in a Given Space), 2001, 
installation, Green Latex Balloons, Dimensions variable. FRAC Occitanie Montpellier Collection.
Image courtesy of FRAC Occitanie Montpellier


박기진, 벌레침대, 2017, 캔버스, 조명, 나무, 가변크기.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건축과 미술의 하모니, 장르의 다양성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는 건축과의 협업이라는 파격적인 접근으로 현대미술의 다양함이 야외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실현될 수 있는 접점을 모색하고, 동시에 24인의 작업이 하나의 전시로 통일감 있는 전개되는 연출을 시도한다. 건축가를 참여작가로 선정하며, 작품결정 초기단계에서부터 작품과 건축구조물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이는 야외전시장 안에 또 다른 전시장으로 구현되어 ‘현대미술을 품은 건축물로 이루어진 빌리지(Village)’로 제작된다. 

현대미술의 동시대성을 보여주는 국내외 작가들이 참여 명단에 대거 포함되었으며, 실현되는 작품들 또한 기존 야외미술제에서 접할 수 없었던 작업들이 주를 이룬다. 미술제의 시작을 알리는 강정보 입구에는 홍승혜 작가의 미술제에 들어서는 관객을 반갑게 맞이하는 조형작품 Happy to Meet you가, 함양아 작가의 영상 작품 ‘새의 시선’(2008)이 야외영화관의 형태로 설치된다. 미국 작가 제니퍼 스타인캠프(Jennifer Steinkamp), 한국의 젊은 작가 임우재의 영상작품 또한 건축 구조물을 활용해 작품의 전달성을 배가시킨다. 동시대의 뉴테크놀로지를 적극 활용한 작업 역시 미술제의 한 축을 이루는데, 박제성 작가는 AR(증강현실) 기술을 이용해 가상현실과 실존주의의 관계에 주목하는 작품으로 강정보를 찾는 많은 관객들이 각자의 핸드폰으로 작품을 즐기며, 대구 출신 서성훈은 대구 반야월의 영상을 인스타그램(Instagram)에 실시간으로 업로드하는 작품을 본 전시장과 반야월역에 각각 설치한다. 또한 정지현은 전조등이 설치된 전동휠체어가 움직이게 되는 작품을 소개하는데, 휠체어가 움직이면서 하늘에 써놓은  메시지를  카메라의 장노출 기법을 이용해 촬영한다.

이 밖에도 이번 전시에는 강정이 가진 장소성과 현장성을 담아내는 데 주력한 작가군도 또한 눈에 띄는데, 김 준 작가는 강정보의 물소리를 실시간으로 채집한 사운드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전리해는 강정보의 습지에서 촬영된 사라져가는 미래의 풍경을 기록한 사진 작품을 소개한다. 그리고 지형지물의 활용에 능한 이은선 작가는 공원의 나무와 나무사이를 다양한 색의 PVC를 이용해 엮어 감아, 태양의 움직임에 따라 은은한 색의 반영을 잔디위에 남기는 현장 설치를 하며, 박기진은 기존의 ‘벌레 침대’를 재현하며 디아크 광장의 주변 환경 요소들을 캔버스 위에 담아낸다. 이혜인 작가의 경우, 전시 개막 이 후 정기적으로 강정을 방문하며, 미술제 주변 풍경을 현장에서 그리는데, 이렇게 제작된 페인팅은 미술제 한켠에 마련된 윈도우 갤러리에 한 점씩 채워나가게 된다,
 
미술제가 이루어지는 곳이 야외라는 장소성과 현대미술에 대한 자연스러운 소통과 교류를 지향하는 이번 미술제의 특성으로 방문하는 관람객의 참여로 완성되는 작업들 역시 중요한 부분이다. 영국출신의 세계적인 작가 마틴 크리드(Martin Creed)의 연두색 풍선으로 가득 찬 공간 설치 작품 ‘Work No.262’(2001)는 관람객이 방안에서 직접 설치물과 교감하게 구성되어있으며, 프랑스 작가 알랭 세샤스(Alain Sechas)의 프린트 작품 ‘Photomatou’(2007)는 관객이 방안에 놓여진 작가의 프린트를 한 장씩 가져갈 수 있는 작품이다. 네델란드와 터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화렌티 오렌리(Farrenttin Orenli)의 자작시가 음각되어 있는 벤치 또한 관객의 적극적인 참여로 완성되는 작품이다.

이 밖에도 홍승혜 작가의 영상작품이자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트레일러가 미술제 기간 동안 대구 시내 전광판 총 4 곳에서 상영되며, 전리해의 강정습지 사진은 강정보를 운행하는 유람선의 한곳에 설치되어 미술제의 물리적인 영역을 강정보에 한정하지 않고 대구 시내 전역으로 확장한다. 


박여주, Magic Hour, 2015, Radiant light film on LED light and windows, 가변크기.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이은선, Yellow Tree, 나무에 리본 설치, 가변크기.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임우재, Beyond Space, 2016, 싱글채널비디오, 2'36''(loop),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라운드테이블

동시대미술과 지역미술제의 방향

일시 및 장소 : 2017년 6월 24일 14:00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룸  
기조발제: 안미희(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예술감독)
패널: 남인숙(대구예술발전소 소장), 고원석(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 정현(인하대학교 교수, 미술평론가), 전리해(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 참여작가), 강수정(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 / 모더레이터: 김혜경(피비(PIBI)갤러리 대표)

지난 6월 24일 토요일 오후 2시, 대구예술발전소 5층 커뮤니티룸에서는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시작을 알리며, 미술제의 전시 주제와 구성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를 통하여, 동시대미술의 이슈들을 조명하고, 지역미술제의 의미와 그 발전방향에 대해 논하는 라운드테이블이 열렸다. 

미술제의 주제와 방향 등을 설명하며, 2017년 미술제를 구성하는 ‘아방가르드’라는 개념적인 축과 ‘콜라보레이션’이라는 형식적인 토대에 대해 설명한 안미희 예술감독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각 패널들은 ‘아방가르드’, ‘콜라보레이션’, ‘공공성’, ‘미래의 기록’, ‘지역성’에 대한 각자의 의견을 개진하며, 강정 대구현대미술제뿐만 아니라, 지역미술제가 향후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갖추어야 할 요소들에 대해 논하였다. 라운드테이블은 이 후, 관객의 질의응답과 함께 자유토론의 장으로 확장되었으며, 패널과 관객들은 ‘지역’과 ‘미술제’라는 중심주제에 대해 의견을 주고받으며, 7월에 시작될 미술제에 대한 기대와 당부를 아끼지 않았다.    

특히 각각의 발제를 통해 남인숙 대구예술발전소장은 ‘우리 시대의 아방가르드’를 주요하게 다루며, 특히 작가와 작업환경과의 관계에서 동시대 미술의 실험성은 어떻게 이해되어야하는지를 얘기하였다. 고원석 부산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의 경우, 다양한 사례 발표를 통해 시대정신으로서의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현대미술에서 어떠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는지를 설명하였으며, 협업의 과정에서 구현되어야 할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인지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정현 인하대학교 교수는 제도권의 예술이 된 한국의 공공미술에 대해 논하며, 시대에 따라 미술의 ‘공공성’이 어떻게 실현되거나 실천되어져왔는지를 설명하는데, 관객과의 관계를 마지막으로 언급하며, 공적 영역에서의 예술을 통해 개인의 말과 행동이 살아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2017 강정 대구현대미술제의 참여작가이기도 한 전리해는 발제를 통해 이번 미술제에 출품하는 작품의 제작과정에 대해 설명하는 한 편, 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의 정체성과 현실적 괴리에 대해 이야기하였다. 마지막으로 강수정 국립현대미술관 교육문화과장은 ‘지역성’을 ‘정체성’에 대한 논의로 연결지어, 다양성이 인정되는 현 시대에 ‘정체성’과의 연결에 함몰되어 제한적 성격을 가지게 되는 미술제의 한계에 대해 언급하며, ‘지금, 여기, 우리만 모르고 있는 것에 대한’ 열린 답변을 제시하였다.            



전리해, 남겨진 시간, 미래의 기록, 2017, 193 x 600 cm, Digital pigment print




전리해, 남겨진 시간, 미래의 기록, 2017, 23 x 35 cm, Digital pigment print





제니퍼 스타인캠프 (Jennifer Steinkamp), Fly to Mars 8, 2010, Video installation, Dimensions variable. 

대구미술관 소장. Image courtesy of 대구미술관



하광석, Reality-Illusion, 2017, Digital video & sound, bean projector, dome mirror, water in a glass box, 

Size variable.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함양아, 새의 시선, Habitat / Pigeon Man / Back to the city, 2008,

10 min. 또는3 채널 설치, HD 하이 스피트, 컬러, 무성.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홍승혜, Happy to Meet You, 2017, Steel, lightings, Boy(170x161.5x15cm), Girl(170x110.5x15cm).

Image courtesy of the artist (작업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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