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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Build Up’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현 사회에서 이루어지는 사회적 계층문제, 사회통제그리고 사유지 개발 등과 같은 문제를 복잡하고 급변하는 사회에서 살고 있는 사람들이 그런 사회와 맺고 있는 관계를 시각화하여 보여주려 합니다. 전시주제에 맞춰 작가는 해체와 재구성을 반복하며 갤러리 공간을 가상의 공간으로 형성해 평범한 현대인들이 대도시 환경에서 살고 있는 모습을 묘사하고있습니다. 제이 문 작가는자칫 무거울 수 있는 이 주제를 전 세계인들에게 매우 친근한 오브젝트이면서 동시에 ‘레디메이드’된 건축 재료라는 흥미로운 기능을 가진 레고와 플렉시글라스를 이용하여, 현대인의 삶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이야기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제이 문 작가의 이전 조각 작품들과 새로운 가변 설치 작업이 소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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