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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ck to the toys!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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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 기간 : 2017.6.30(금)-7.30(일) [총 31일간]
■ 전시명 : BACK TO THE TOYS!
■ 참여 작가 : 시작코퍼레이션, 빈티지돌스, 서윤태, 이사라, 정운식, 조윤진
■ 전시 장소: AK갤러리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덕영대로 924 AK플라자 수원점 6층)
■ 전시 문의: AK갤러리 (031-240-1925~7)




누구나 한번쯤은 과거 또는 미래로 종횡무진 하는 여행을 꿈꾸곤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을 살아가는 현대인이라면 익숙하고 즐거웠던 과거를 회상하며 그때로 되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을 해보았을 것입니다. 마르셀 프루스트의 소설 속 마들렌처럼, 과거에 자주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 인형, 만화영화 등을 마주할 때면 기억 저편에 머물러 있던 추억의 틈새가 열리며 잃어버린 지난 날의 나 자신과 만나게 됩니다. ‘BACK TO THE TOYS!’ 전시는 과거와 현재의 시간을 연결하여 어린 시절의 장난감과 관련한 추억거리를 오늘의 시간으로 끌어내어 보고자 합니다. 

조립식 장난감에 빠졌던 경험을 가지고 있는 어른들을 위하여 시작코퍼레이션은 ‘추억을 재현하는’ 로봇을 만들고 수집합니다. 1970~80년대 TV를 통해 방영되었던 태권브이, 마징가, 철인28호, 아톰 등 로봇 애니메이션과 관련한 피규어, 레코드 판, 문구 등 다양한 소품들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장난감을 비롯해 어떤 물건을 꾸준히 모아 온다는 것은 당시의 시대, 문화에 대한 사랑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을 시작코퍼레이션의 소장품에서 발견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 엄마에게서 선물 받은 양배추 인형과 바비 인형에 대한 오랜 애정을 바탕으로 빈티지돌스는 소장 가치 높은 인형을 전문적으로 수집하고 있습니다. 수집된 인형들은 언제든지 쉽게 구할 수 있는 인형이 아니라,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지니고 있는 인형만의 특별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빈티지돌스가 수집한 추억의 인형들이 바쁘게 돌아가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옛 시간들을 추억하며 웃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서유태, HERO_001, 디지털프린트, 30x30cm, 2015


서유태 작가는 어린 시절 마음 속에 품고 살았던 영웅들의 이미지를 단순하게 캐릭터화하여 표현했습니다. 비현실적인 서사 위에 쓰여진 영웅들의 이야기는 마음껏 상상하게 하고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희망을 전해줍니다. 작가 또한 성장하며 겪었던 두려운 순간마다 영화 속 영웅들로부터 용기와 위안을 받았습니다. <HEROS> 연작은 22명의 영화 속 영웅들의 이야기이자, 작가의 일기에 등장하는 꿈과 추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사라, Dream, 캔버스에 유채, 97x145.5cm, 2017

어린 시절 함께했던 인형의 모습을 화면에 가득 채운 <LOVE>, <DREAM> 연작을 통해 이사라 작가는 회화적인 방법으로 인간 내면에 대해 탐구해왔습니다. 긴 속눈썹과 맑은 눈동자를 가진 작품 속 포셀린 인형의 모습은 유년 시절의 순수함과 서정적인 감성을 극대화 시킵니다.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인형과 함께 한 작가는 인형을 단순한 사물이 아니라, 감정을 나누는 친구 그 이상의 독립적인 존재로 여깁니다. 다양한 내면의 감정을 표현하는 인형의 모습을 통해 작가는 자기 자신의 내면의 모습, 잊고 지낸 기억을 환기시켜 주고 있습니다. 



정운식, Superman, 알루미늄, 그래피티 페인트, 48x46x7cm, 2017(크기조정)


기억 속 파편화 된 이미지를 조합하여 구성되는 정운식 작가의 작품은 슈퍼맨, 아톰을 좋아했던 지난 날의 추억을 찾아가는 과정을 시각적으로 표현합니다. 작가는 조각 낸 강철판에 색을 입히고 볼트로 조합하여 켜켜이 쌓인 시간처럼 층층이 쌓았습니다. 조립된 이미지 사이사이에 만들어진 빈 공간을 통해 작품과 관객 사이를 다양한 해석과 생각의 연결고리를 만들고자 합니다.



조윤진, IRON MAN, 판넬에 테이프, 200.5x100cm, 2015


조윤진 작가는 색색의 박스테이프로 작품을 완성합니다. 고정하고 봉합할 때 사용하는 일상적 사물인 테이프를 작품의 재료로 변환시켜 섬세하게 드로잉한 판넬 위에 테이프를 겹치고, 조각 내어 색면들의 조화를 만들어냅니다. 테이프라는 소재가 지닌 물질적 특성처럼 작가는 작품 속 인물과 자신을 연결하고 그들이 되고 싶은 꿈을 이어 붙였습니다.

장난감은 우리를 상상을 뛰어넘어 꿈의 세계로 이끌어줍니다. 시대의 문화적 산물이자 귀중한 역사적 가치를 지닌 장난감은 추억을 공유하고 공감하게 합니다. AK갤러리는 이번 전시를 통해 어렸을 때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지친 일상에 휴식을 선사해주는 장난감에 대한 특별한 추억과 정서를 되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AK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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