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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HAPPY SCREEN MAY 2017 : 서울시계 Seoul C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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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O & HAPPY SCREEN_MAY 2017 《서울시계(Seoul Clock)》

2017. 05. 12 ~ 06. 20


- 전시장소 및 관람시간

COMO (SKT-타워 1층 및 대전 SKT 둔산사옥) / HAPPY SCREEN(SK 서린사옥 4층) 

09:00am - 06:00pm


 * 주말 및 공휴일 휴무



[연계 전시 / Real Fiction 展]

일시: 2017. 04. 24 - 2017. 06. 20

장소: 아트센터 나비(종로구 서린동 99, SK 본사빌딩 4층)



- 입 장 료 : 무료


- 전시주최 : 아트센터 나비, SK텔레콤

- 전시작가 : 변지훈

- 전시기획 : 안성은

- 전시운영 : 김희은, 박선영

- 전시홍보 : 하수경

- 영상편집 : 공지혜, 변유리

- 영상송출 : 이영호, 김영환

- 디 자 인 : 고너츠(최다운, 전경배)

- 전시문의 : 02-2121-0952


전시 소개


 시간이 나를 통과하는 그 ‘순간’에 대한 경험, 

1분에 한 번씩 내가 위치한 곳을 지날 때마다 붉게 반응하는 <서울시계>


아트센터 나비의 5월 COMO&HAPPY SCREEN 《서울시계 (Seoul Clock)》展에서는 서울시 전체를 하나의 시계로 표현하여 자신이 위치한 시간과 공간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변지훈 작가의 <서울시계(Seoul Clock)>(2014)를 소개한다. <서울시계>는 실제 공간에 이미지 데이터를 투사하는 ‘보이드 드로잉(Void Drawing)’을 사용하여 제작한 서울 크기의 시계이다.


이 작품에서는 서울을 시곗바늘이 움직이는 큰 시계로 설정한다. 시계는 백색의 시침과 분침, 붉은색의 초침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용산 전쟁기념관을 중심으로 실시간 회전한다.? 초침의 길이는 약 9km, 분침과 시침은 각각 6.4km, 3km이다.


‘서울시계’에서 관객의 모바일 디바이스는 관객이 서 있는 공간에 할당된 색상을 보여주는 픽셀로서 역할 하게 된다. 관객이 모바일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서울시계 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하면 웹 어플리케이션이 관객의 위치를 파악하고 초침이 관객의 위치를 지날 때 디바이스의 화면에 초침의 붉은색을 표시한다. 이는 모바일 디바이스를 통해 사용자가 서 있는 곳에서 초침이 통과하는 순간을 보여줌으로써 시간을 시각적으로 경험하게 하는 것이다.


시간을 ‘일반화된 파도 같은 것’이라 표현했던 작가의 말처럼, 빨간 초침은 1분에 한 번, 매끄럽게 서울시 전체를 지난다. 끊김 없이 서울의 곳곳을 지나는 초침처럼 시간은 그저 흐르고, 밀려들 뿐이다. 거기에는 어떤 머뭇거림도, 망설임도 없다. 관객은 단지 자신이 위치한 곳에서의 바로 그 ‘순간’을 마주할 따름이다. 눈에 보이지도, 만져지지도 않는 시간이 내가 서 있는 곳과 만나고 동시에 나를 통과하는 생경한 체험은 시간성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질문이자 새로운 관점을 열어주는 시도로 작용한다.


서로 다른 장소에 설치된 미디어 파사드 COMO와 HAPPY SCREEN에서는 각각의 채널이 위치한 곳에서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다. 자신이 위치한 곳을 지날 때마다 붉게 반응하는 <서울시계>를 통해 내가 서 있는 곳을 스치는 무수한 순간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이 전시는 《리얼 픽션(Real Fiction)》의 연계 전시로 함께 진행된다. 변지훈 작가는 《리얼 픽션(Real Fiction)》에서 가상의 공간에 놓인 만져질 것 같은 또 다른 시계, <시계(Clock)>(2016)를 함께 선보인다.


 * 보이드 드로잉(Void Drawing): ‘보이드 드로잉(Void Drawing)’은 실제 공간에 이미지 데이터를 투사하는 드로잉 시스템이다. ‘보이드 드로잉’은 위도, 경도, 고도로 구성된 위치 정보에 색상 정보를 추가하여 공간에 이미지를 표현한다. 공간에 투사된 색상은 GPS가 부착된 모바일 디바이스로 볼 수 있다. GPS는 수량화된 공간의 개념을 일상에서 실제로 작동되도록 하며 그 범위는 지구를 포괄한다. 보이드 드로잉은 기술의 산물인 거대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표현의 재료로 변모시킨 것이다.


프로젝트 사이트: www.voiddrawing.com



작품 제작 및 작동 방식



<서울시계(Seoul Clock)>, 2014, Multivision Display, PC, Custom Software, Web Application

 *기술자문 신승백, 네이버 지도 이미지 사용


1. 관객이 모바일 디바이스로 ‘서울시계 웹 어플리케이션’에 접속한다.

2. 웹 어플리케이션에서 디바이스의 GPS를 이용하여 관객의 위치를 인식한다.

3. 현재 시각과 GPS 정보에 기반을 두어 관객 위치에 해당하는 색상을 검출한다.

4. 검출된 색상을 모바일 디바이스의 디스플레이에 표시한다.



작가 소개


 변지훈(Jihoon Byun)

변지훈은 프로그래밍 언어를 기반한 디지털 작업을 통해 현대 테크놀로지 미학을 탐색해 온 미디어 아티스트이다. 그는 새로운 예술적 표현 매체로의 기술에 대한 관심을 확장시켜, 인간의 의식과 감각적 경험을 관련한 디지털 예술철학을 중점으로 연구를 진행 중이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디자인을 전공하였으며, 동 대학에서 석, 박사를 졸업하였다.《MAAP》(싱가포르 2004), 《Experimenta Vanishing Point》(호주 2005), 《National Review of Live Art》(영국 2006), 《Distortion Field》(한국 2014), 《공간의 탐닉》(한국 2015) 등의 전시에 소개되었으며 현재 작가이자 디자이너, 교육자로 활동 중이다.



Selected Exhibitions


 2014 디스토션 필드, 이화여자대학교 ECC, 서울

2011 끝없이 두 갈래로 갈라지는 길들이 있는 정원, 서울대학교미술관, 서울

2010 인천국제디지털아트페스티벌, 투모로우시티, 인천

2008 이상한글, 아트센터나비, 서울

2008 Como, SK 텔레콤 을지로 사옥, 서울

2007 대전FAST: Mosaic City, 대전시립미술관, 대전

2006 byte into reality: site-specific interactive installation, 비트폼갤러리, 서울

2006 내셔널 리뷰 오브 라이브 아트, 트렘웨이, 영국 글래스고

2005 익스페리멘타 베니싱 포인트, 마거릿 로렌스 갤러리, 호주

2005 프로세싱 온라인 전시, 프로세싱 웹사이트

2004 MAAP 2004 - 그레비티, 싱가포르 아트 뮤지엄

2002 미디어시티 서울, 서울시립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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