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Villes du mond.112.1x145.5cm,acrylic on canvas,2017
우)Villes du monde, 333.3 x248.5cm, acrylic on canvas, 2017
□ 전시 내용
<세상의 마을과 바벨탑>
신종식의 개인전인 <Villes du Monde & Tower of Babel, 세상의 마을과 바벨탑>을 보면
이번 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작품가운데 하나가 <바벨탑>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신종식은 하얀 바벨탑 재건과 도자로 만든 도시 풍경의 혼합을 통해 복잡한 현대 사회를 상징함과 동시에 새로운 문화의 세상을 건설하고자한다. ‘세상의 마을’이라는 흥미로운 제목이 상징하듯, 이번전시는 작품 속의 다양한 도시들이 시공간을 넘나들며 세밀하게 분석하고 이해하려는 시도로, 작가가 이를 위해 고대의 도시들의 상징물들을 선택하였다. 좀 더 정확히 말해서 그의 회화 공간은 ‘다원적’인 성격으로 도시풍경을 배경으로 다양한 형상과, 기호, 색면, 마티에르등이 복합적으로 공존하여 재현된 공간으로 세상의 다채로운 마을들의 형상들을 자신의 독자적인 회화기법으로 펼쳐 보인 것이다.
좌) 잊혀진 도시, 가변설치, 백자, 2014
우) 잊혀진 도시, 가변설치, 백자, 2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