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성훈_YANG SUNG HOONPermeate_스며들다 ‘욕심없는 순박함이 항아리에 스며들다“작가가 그리려는 것은 달 항아리 그 자체만이 아니다. 거기에 비친 한국인의 정서도 표출하려 한다.붓질의 무한반복, 그 몰입의 무아지경에서 오는 무목적성의 경지라 한다.붓질을 하면서도 아무것도 이루려 하지않는 무위을 지향함이다.열심히 그렸는데도 그리지 않은...
대구근대미술전: 때와 땅대구미술관이 개관 10주년을 맞아 기획한 대구근대미술전 '때와 땅'은 질곡의 역사를 함께 하며 시대를 일구었던 미술인의 행적과 지난한 극복, 그리고 그들이 꿈꾼 예술의 이상과 시대정신을 담았다. 이 전시는 서양식 화구가 들어와 새로운 미술이 시작된 1920년대부터 전쟁의 상흔을 극복해 가는 1950년대 ...
Untitled, 정은주, 2020, Acrylic on canvas, 259.1x193.9cm정은주 ‘초록 아래서(Under the Green)’展 3전시실, 선큰가든, 2전시실 1섹션다티스트1에 선정된 정은주 작가는 색(色)을 화면 가득 담아낸다. 작가에게 색은 선과 면을 구성하며 서사를 이루고, 그 자체로 존재하며 상징의 경계를 넘나든다. 색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상징성, 색채 심리학에서 ...
화원(Flower Garden), 차규선, 2020, Mixed media on canvas,227.3x181.8cm차규선 ‘풍경에 대하여(About Scenery)’展2전시실 1-3섹션정은주와 함께 다티스트1에 공동 선정된 차규선은 1968년 경주에서 출생하고 계명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동 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다. 1995년 봉성갤러리 개인전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0회 이상 개인전을 가진 작가는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