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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종례: 무한으로 돌아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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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전시명 : 차종례_무한으로 돌아가다 Return to Limitless展

□ 전시기간 : 2011.3.11(금)-2011.5.1(일)

□ 전시개막 : 2011.3.10(목) 5:00 p.m.

□ 전시기획 및 진행 : 성곡미술관 학예연구실

□ 관람시간 : 10:00a.m.-6:00p.m.(4월-9월, 하절기 매주 목요일은 8:00p.m까지 연장개관)

□ 휴관일 : 매주 월요일(Closed on Mondays)

□ 매표마감 : 종료시간 30분 전

□ 관람료 : 어른 및 대학생(20~64세) 3,000원

           학생(초, 중, 고교생) 2,000원

           20인 이상 단체 1,000원 할인

             * 65세이상 어르신, 7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입장입니다.

             *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단체관람료가 적용됩니다.

             * 동기간 전시되는 2관 <허진_억압된 일탈전> 관람료 별도.

□ 도슨트 설명 매일 2회 (2시, 4시) *단체는 사전에 전화문의(T.02.737.7650)

□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체험교육프로그램 : 전시기간 중 매주 토, 일 2회(오후 2시, 4시)



▢ 차종례 : 무한으로 돌아가다 : Return to Limitless展


성곡미술관은 2011년 두 번째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으로 <차종례 : 무한으로 돌아가다>展을 개최합니다. 2010년 <김영헌 : Electronic Nostalgia, Broken Dream>展과 <박화영 : C.U.B.A.>展, 2011년 <손정은 : 명명할 수 없는 풍경>展에 이어 선보이는 이번 차종례 조각전은 작가가 지난 20여 년 동안 천착해온 나무 작업의 현재를 살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각가 차종례는 나무를 재료로 작업합니다. 부드럽고 따뜻하기 때문입니다. 돌만큼이나 딱딱한 나무도 여럿 있지만, 그것의 성결과는 크게 관계없이 자신의 몸짓과 호흡을 온전히 받아주는 나무에 마음을 실어냅니다. 크고 작은 덩어리째로 만나기도하고 작고 비슷한 단편들을 하나둘 이어가면서 나무와의 이런저런 이야기장을 펼쳐나갑니다. 몸과 마음을 움직여 형태를 찾아들어가기도 하고 끄집어내기도 합니다. 조심스레 두드리고 쪼아내며 자연과 자신을 깨우고 말을 건네며 잘게 자른 나무들을 이어붙이고 갈아내며 우리네 삶의 풍경을 직조합니다. 이러한 그의 작업은 하늘 끝에서 누군가가 내려다본 세상의 모습일 수도 있고 우리가 보지 못하는 대자연의 내재율(內在律)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는 생활 속에서 자연과 나누는 이야기가 따스한 들숨과 날숨으로 배어 있는 '드러내기와 드러나기' 연작 30여점이 집중 소개됩니다. 아울러 드로잉과 작가의 작업 이야기를 담은 영상 등도 함께 소개되어 작가의 작업세계를 꼼꼼하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2008년 미국 버몬트(Vermont Studio Center)에서의 개인전이후 3년 만에 국내에서 소개되는 차종례의 이번 <무한으로 돌아가다>展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그 무엇으로도 테두리지우고 한정할 수 없는 우리네 삶과 자연, 차종례가 제시하는 특별한 만남의 장(場), 우주를 향해 활짝 열린 무한(無限)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앞으로도 성곡미술관은 중견․중진작가 집중조명을 통해 시장과 유행을 따르기보다는 이들과 비평적 거리를 유지하며 자신의 창작 지평을 묵묵히 넓혀가는 중년의 작가들을 주목하고 응원할 것입니다.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 전시와 연계한 어린이체험교육프로그램(매주 토, 일)이 전시기간 중 함께 진행되며 매일 2회(2시, 4시) 도슨트 설명회가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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