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LIPA 뤼미에르 국제 사진상 수상 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제 2 회 LIPA 뤼미에르 국제 사진상 수상展 ARI KAKKINEN 아리 카키넨, Whitenesses 순백의 미학展을 통해 2008년 7월 10일(목)부터 8월 10일(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갤러리 뤼미에르 서울에서 선보인다.
L I P A 2008
Lumièr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
제 2 회 LIPA 뤼미에르 국제 사진상 수상展
ARI KAKKINEN 아리 카키넨
Whitenesses 순백의 미학


국내: Gallery Lumière Seoul, Korea
2008년 7월 10일 - 8월 10일

해외: Hofburg Imperial Palace, Innsbruck, Austria
2009년 4월 1일- 5월1일



2008년 제2회 국제사진상 LIPA(Lumièr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는 세계 사진계에서 아시아에서는 체계적인 시스템과 전문성으로 인정받는 갤러리 뤼미에르가 제정한 한국 최초의 격년제 국제 사진상이다. 세계 예술계와 세계 사진계의 발전에 대한 사명감으로 갤러리 뤼미에르는 전세계에서 활동하는 열정과 창의력 넘치는 차세대 작가들 중에서 엄격히 수상작가를 선정하여, 후원 기업과의 co-work을 통해 scholarship과 세계 최고 수준의 fellowship이 복합된 세계적 수준의 재정적 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국제사진상 LIPA의 목적은 수상작가가 세계 예술계에서 성공적으로 진출 및 정착하여 세계 사진계를 주도할 작가로 성장하는 것이다. 국제사진상 LIPA의 후원 기업들은 세계를 무대로 진행되는 예술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IPA를 후원하여, 예술 후원의 역사에서 의미 있는 한 페이지를 장식하였다.




이 상의 제정에서 후원 기업들의 적극적인 메세나 활동은 국제사진상 LIPA가 실질적인 방법으로 작가를 지원하는데 있어 커다란 힘을 실어 주었다. 미술 후원자(patron)의 역사에서, 예술의 발전을 위해 후원을 아끼지 않았던 메디치(Medici) 가문의 활동상은 후원자의 지대한 영향력을 입증하고 있다. 메디치 가문의 적극적인 예술 후원활동은 르네상스 시기 문화예술의 중흥을 일으켰으며, 그 파급효과는 당시의 경제, 사회에까지 이어져 인류의 역사에서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현대사회에서는 메디치 가문과 같은 대규모의 영향력 있는 후원활동을 세계적인 기업들이 실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독일 증권 그룹(Deutsche Börse Group)은 2000년 프랑크푸르트 하우젠에 신사옥을 건축하며 현대 사진 작품을 컬렉션 하기 시작하였다. 독일증권그룹은 매년 국적에 무관하게 생존하는 사진가에게 수여하는 상 ‘Deutsche Börse Photography Prize’를 통해 2005년부터 작가들을 후원하고 있다. HSBC는 세계적인 은행으로서, 1995년에 설립한 ‘Fondation HSBC pour la Photographie’와 Art Sponsorship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후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 금융회사인 스위스 연방은행 UBS는 ‘UBS Art Collection’을 통해 지난 13년 동안 세계적 Art Fair인 Art Basel을 후원해오고 있다. 유럽 굴지의 금융사인 도이치 은행(Deutsche Bank)도 총 5만 점 이상의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 컬렉션을 소장 중이며, 신진 작가들의 작품을 지속적으로 사들이는 등 그 규모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국제사진상 LIPA의 후원사들은 국제사진상 LIPA(Lumièr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를 통해 세계를 무대로 진행되는 예술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LIPA를 후원하여 세계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를 후원하고 세계 예술계의 향후 성장과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며, 21세기형 사회 환원적인 기업정신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그 명성을 빛내게 될 것이다.




2008년 제 2회 LIPA(Lumière International Photography Award)는 서울시와 조선일보를 비롯하여 아시아나항공, 금호타이어, 금호아시아나, IWL Partners, 두산인프라코어로 이루어진 후원사들과 갤러리 뤼미에르와의 co-work으로 이루어졌다.

2008년 제 2회 LIPA 수상자로는
현재 핀란드에서 작가로서 활동하고 있는
아리 카키넨(Ari Kakkinen, 1966 - )이
결정되었다.


아리 카키넨은 헬싱키 대학(University of Helsinki)의 예술사 박사이자, 현재 아트 매거진 Taide의 수석 에디터(Chief Editor of art magazine Taide)인 아리아 엘로빌타(Arja Elovirta)의 적극적인 추천을 받은 작가이다. 아리 카키넨(Ari Kakkinen)은 핀란드의 헬싱키 스쿨 (The Helsinki School of Art and Design) 출신이다.



그가 소속되어 있는 헬싱키 스쿨은 작가로 활동하려는 졸업생들을 국제적인 무대에 진입하는 것을 도와 주는 국제적으로 명성 있는 종합예술학교이다. 특히 헬싱키 스쿨은 재능 있는 작가들에게 평론가, 학교, 작가, 컬렉터 등의 국제 미술 전문가들을 감동시킬 잠재력을 기르고,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게 내실을 다져 세계 진출로의 발판을 제공해주는 학교로 평가 받는 유럽 예술학교의 명문이다.

헬싱키 스쿨의 개념은 어느 특정한 과목이나 국적 혹은 지리학적인 지역으로 한정되지는 않는다. 헬싱키 스쿨의 근본 개념은 어떠한 정해진 규율, 국가적 존재, 또는 지리적인 지역 구분 등을 통해서 구체적으로 정의를 내리거나 명시 하기는 어렵다. 헬싱키 스쿨의 사고방식과 교수법에는 남다른 특별함이 있다. 이전의 전통적 교수법에 따르기 보다는 작가 개개인이 “그들 자신의 소유 내지는 창조”를 내세울 수 있는 기회를 주며, 용기를 북돋아 준다는 점이 바로 헬싱키 스쿨이 내세우는 자부심의 원천이다.

헬싱키 스쿨은 30년 전 창설된 이래, 개념적 예술 사진을 향한 사회적 다큐멘터리, 기록적 문서, 사진 중심의 보도 자료에 집중하고 있으며,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들이 발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헬싱키 스쿨이 유럽 내에서 최고의 기술력, 시각적 특성, 과학 기술 및 예술의 결정적 요소를 위한 독창성, 이 모든 것들을 겸비한 권위 있는 최고의 예술 교육 기관 중 한 곳이라는 세인들의 평가로 뒷받침된다.

“관중들은 (헬싱키 스쿨의) 학생들에 의해 만들어진 작품의 우수성에 놀라워했으며, 컬렉터들은 예술 사진 분야에서 새로이 일어나는 무언가를 발견할 수 있음에 흥미로워 했다. 촉망 받는 젊은 핀란드 사진가들은 점점 알려지게 되었다.”

2008년 제2회 LIPA의 수상자 아리 카키넨(Ari Kakkinen)은 갤러리 뤼미에르 서울에서 2008년 7월-8월에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LIPA 수상展에서 아리 카키넨은 순백의 천에 의해 가려진 장소들, 공간들, 그리고 인간 마저 백색의 물질로 덮인 채 특징화된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선보인다.




아리 카키넨(Ari Kakkinen)의 작품 세계

아리 카키넨(Ari Kakkinen)의 사진 작품에서 보여지는 물체들은 오직 백색의 천에 가려진 상태로 기록되어 그 형태만 남겨진다. 실제로 존재하고 있는 물체의 형태가 백색의 형체로 대체되어 본래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게 된다. 하지만 평론가 안드레아 홀처(Andrea Holzherr)에 따르면 이러한 작가의 의도적 변형이 가져다 준 순백함은 어떠한 것으로 환원되고 감퇴되는 부정적 의미의 전달이 아니라, 그 안에 내면적 중요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아리 카키넨은 예술가로서 눈에 띄지 않는 비현실적인 것을 시각적으로 전환하는 방식으로 예술적 창조를 끊임없이 시도한다. 상상적이고 로맨틱한 프로젝트들을 통한 그의 이런 시도는 허상과도 같은 우리들의 인생사를 들추어 내기 위함이다. 작가는 자신이 선택한 공간을 예술적 가치를 지닌 작품으로 승화시키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그는 작품 속의 장소나 물체를 정하는 것에 많은 시각과 인내가 요구된다고 말한다. 아리 카키넨의 심혈을 기울인 작품들은 제한된 형상을 통해 내면의 어떤 것을 발견하기 위함이며, 또 다른 시각으로 전환하여 느끼기 위함이다.


“나는 내 자신이 사진 속의 광경으로 녹아 드는 듯함을 느낍니다. 이런 방식은 일종의 명상과도 같습니다. 만약 나의 사진들이 기록물이라면, 명상의 기록물인 것 입니다. 하지만 나는 보는 것과 보여지는 것 사이의 차이를 ‘용해’하는 것이 단지 ‘작가’만의 문제가 아니기를 바랍니다.”
–아리 카키넨-

일반적인 사진술에서 특별히 중요한 점은 가장 공통적이고 평이한 것을 기이하고 불가사의한 것으로 변환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물체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 흔히 사용되던 근본적인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아리 카키넨의 예술 작업은 자아 정체성과 신빙성 있는 사실에 근거하기 보다는, 실재하는 존재들 간의 관계, 그리고 또 다른 실체와 관념을 향한 방향을 제시한다고 볼 수 있다.

아리 카키넨의 순백(Whitenesses)시리즈에서 사용되는 접근방식은 ‘사진가 vs 사진 찍히는 대상’의 관계에 있어 새로운 변이를 논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이, 사진도 무언가를 보여주기 위한 행위이다. 그러나 아리 카키넨은 무언가를 더 많이 가시적으로 보여주기보다는, 오히려 흰 색 천으로 덮어버림으로써 최소한의 요소만을 보여준다. 그럼으로써 물체의 본질에 더 가까이 다가간다는, 기존의 사진이 추구하던 방향과는 전혀 새로운 방식을 취하고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국제사진상 LIPA는 무료 관람입니다. 누구나 세계 예술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작가의 순백으로 가득한 작품을 관람하시면서, ‘물체의 본질’이란 과연 무엇인지에 대해 사유해 볼 기회를 가지실 수 있습니다.

관람객 여러분의 원활한 작품 이해를 돕기 위해, 전시기간 동안 도슨트(docent)가
1일 4회씩 전시 설명(Gallery Talk)을 해드립니다.
전시 설명의 상세 시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4시 30분(영어 설명)

도슨트의 전시 설명과 함께 하는 2008년 제2회 LIPA 수상展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라오며, 보다 많은 분들이 좋은 전시를 관람하실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갤러리 뤼미에르
(110-062)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2가 1-116번지
1-116 Shinmoonro 2 Ga, Chongro-Gu, Seoul, Korea (110-062)
Tel. 02-517-2134/2176 Fax. 02-517-2146


개관 시간
화요일 – 일요일 10:00-18:00
월요일은 휴무입니다.


전시 설명 (Gallery Talk)

화요일 – 일요일 오전 10시 30분
오후 12시 30분, 14시 30분, 16시 30분
화요일 – 일요일 오후 14시 30분(영어 설명)

*쾌적한 관람 환경을 위하여 입장객 수를 제한할 수 있습니다.
*단체관람은 15명으로 제한합니다.

Gallery Lumière Seoul 오시는 길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5호선 광화문 역 7번 출구로 나와 직진, 금호 아시아나 빌딩을 지나 구세군 회관과 역사 박물관 사잇길 (신문로 파출소 길)로 들어 오셔서 첫 번째 골목으로 죄 회전 하시면 150m 전방 체코 대사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버스를 이용할 경우

260, 271, 370, 470, 471, 601, 602, 721, 9602 광화문 정류장 (새문안 교회)에서 하차하신 후 구세군 회관과 역사 박물관 사잇길 (신문로 파출소 길)로 들어 오셔서 첫 번째 골목으로 죄 회전 하시면 150m 전방 체코 대사관 앞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