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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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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 양평환경미술제 - 소요유 逍遙游

  • 전시기간

    2008-02-14 ~ 2008-02-25

  • 참여작가

    마나스아트센터/닥터박갤러리/맑은물사랑미술관/서종갤러리/북한강갤러리

  • 전시 장소

    양평미술인협회

  • 문의처

    031-772-7881

  • 홈페이지

    http://www.artyp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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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시뷰어

프레 양평환경미술제 2008
Pre_Yangpyeong Eco Art Festivql 2008
Peripatetic Amusement

마나스아트센터 │ 닥터 박 갤러리
맑은물사랑미술관 │ 서종갤러리 │ 북한강갤러리




소요유(逍遙游)거닐다 아득하다 노닐다



장동광 | 전시커미셔너


본 전시는 올해 하반기에 개최될 예정인 <2008양평환경미술제 Yangpyeong Eco Art Festival 2008>를 앞두고 사전 전시로 마련된 프리뷰(Preview)전이다. 주지하다시피 양평지역은 상수원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맑은 물과 푸른 산을 지닌 천혜의 고장이다. 옛 지명인 양근과 지평의 지명을 통합하여 양평으로 불리 우는 이곳은 수도권 시민들을 위한 생명의 수원지이자 자연친화적인 농업이 공존하는 곳이다. 국내외적으로 환경에 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21세기 패러다임에 비추어 양평에서 개최되는 이번 환경미술제는 양평이 지닌 지역적, 환경적 가치를 문화적으로 재인식시키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리라 본다. 국제미술전으로 확대시킬 예정인 이번 <2008양평환경미술제>의 프레전은 국내미술계에서 환경과 관련된 작품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해석되는 42명의 작가들 작품을 초대하여 마나스아트센터와 닥터박갤러리에서 분산 전시하게 된다.
이번 전시의 주제는 장자(莊子)의 ‘소요유(逍遙遊)’에서 차용하였다. 소요유는 자유롭게 거닌다는 의미이다. 소요는 ‘보행과는 달리 목적지가 없다. 소요 그 자체가 목적이기 때문에 무도(無道)에 가까운 것’이라고 말해진다. 무엇에도 의존하지 않고 구속되지 않은 자유로운 삶, 궁극적 자유, 정신의 절대적 자유를 추구하는 것이 곧 소요유의 정신이다. 또한 소요유의 개념은 사물을 차별하지 않고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으며 생성변화의 사상에 무한으로 순응해 가는 자유로운 정신을 의미한다. 이러한 소요유의 개념을 전시에 도입하여 전체 전시를 1부 거닐다(逍), 2부 아득하다(遙), 3부 노닐다(遊)로 구획하였다. <1부 거닐다>에서는 자연에 관한 친화적이고 긍정적 시선을 드리운 작품들을 선별하였다. 모두 14명의 작가 작품들이 마나스아트센터 본관 1, 2층에 전시될 예정이다. <2부 아득하다>에서는 환경문제에 대한 문제제기 혹은 산업사회의 기술문명시대에 대한 비판의식을 표현하고 있는 작가들 14명의 작품을 마나스아트센터 신관 실내전시장 및 옥외에 전시하게 된다. <3부 노닐다>에서는 자연과의 공존, 새로운 관계모색을 제시하는 경향의 작가들 14명의 작품을 2층과 3층 전시장에 디스플레이할 계획이다. 컬렉터 라운지는 도예가이자 설치작가인 이헌정의 인공정원이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프레전으로 기획된 현대미술전의 중요한 키워드는 양평환경미술제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고 양평지역이 지닌 환경적, 지역적, 문화적 특성을 예술적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에 있다. 환경이 미술과 만나는 지점에서, 자연에 관한 사유가 예술적으로 전환된 새로운 지평에서 양평의 생태, 자연, 환경적 특성과 같은 물리적 양태들은 새로운 정신적 가치를 부여받을 수 있게 될 것이다. 물, 산, 나무, 풀, 땅이 하나로 연계된 자연의 울림이 인간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세상을 꿈꾸고, 예술이 환경의 문제를 뜨겁게 껴안는 어떤 때를 우리가 기대하는 것은 이번 프레 양평환경미술제 담긴 기획의 소중한 뿌리가 아닐까 싶다.(*)



[개막식 드럼페인팅 퍼포먼스]

임하진 퍼포먼스 -“하늘 꽃” 공연
약 20분, 마나스아트센터 본관 앞 정원





1부 (逍)거닐다 Walking

거닐며 보는 자연을 주목하여 시원적 관점에서 자연이 독립적으로 어떠한 존재의 의미가 있는지를 주목한다.

[전시장소: 마나스아트센터 본관]-15인
강상훈, 배병우, 유근택, 정용국, 송필용, 윤동천, 이재삼, 김무기, 김준권, 박홍순, 서용선, 류장복, 강 운, 문봉선, 임영선



2부 (遙)아득하다 Vagueness

인간이 살아온 삶의 괘도를 따라 문명과 역사속에서 지나온 현실을 밝히고 예술의 사회적 역할 그리고 인문학적인 대화를 시도한다.

[전시장소: 마나스 아트센터 신관]-14인
임옥상, 이종빈, 윤향숙, 김지혜, 이헌정, 박소영, 공성훈, 이강우, 성태훈, 성동훈, 이유미, 차소림, 조용식, 최운영




3부 (遊)노닐다 Enjoyment

자연과 문화 그리고 사람의 관계속에서 공존의 의미에
주목하여 지역의 역사적 또는 일상적 관계의 회복을 통한 화해를 시도한다.

[전시장소: 닥터박 갤러리]-13인
양만기, 육근병, 이상현, 하 원, 김근중, 김선두, 송명진, 오원배, 이이남, 이수연, 이영아, 권부문, 류신정 *컬렉터라운지 설치-이헌정








학술세미나
2008.02.22(금), 14:00-17:00
양평여성회관 대회의실

●주제: 환경과 미술 그 아름다운 접점

●발제자
"양평환경미술제의 가능성과 전망”
-김강윤 | 양평군 문화정책연구관
환경미술제의 미래지도 그리기”
-장동광 | 독립큐레이터, 프레 양평환경미술제 커미셔너
“양평환경미술제와 지역미술”
-민정기 | 양평미술협회 회장


*개막식 당일 개막식 참석 서울-양평 간 셔틀버스를 운행
13:30~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행사현수막 부착차량 대기
14:00 서울출발
21:00 양평출발
22:00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주차장 도착



[관람 문의전화]

마나스아트센터 031-774-5121

닥터박 갤러리 031-775-5600

양평미술인협회 031-772-7881
경기도 양평군 문호2리 20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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