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문화예술 저변확대와 미술문화 활성화를 위해 2024년 3월 부터 2025년 12월까지, 시흥시 찾아가는 이동미술관 기획전시 《현대미술-일상공감展》, 초등학교 교과연계 감상 교육프로그램 〈“도킹! 예술정거장”〉를 개최한다. 이번에 마련한 기획전시는 우리 지역뿐 아니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장르별 평면, 뉴미디어, 설치영상 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해 보고, 우리 일상을 현대미술로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이이남 | 다시 태어나는 빛-송하망폭포

이이남 | 모나리자 페허 (Ruins Mona lisa)

박상화 |  환영정원 (Illusion Garden)

이 전시는 ‘시각화된 현대미술’_작가(이이남/박상화/이남근), ‘소소한 일상공감’_작가(배경숙/윤희경/박선영), ‘시간 속 일상공감’_작가(김대정/신웅철/정은경)의 작품세계로 해석해 본다. 현대미술은 흔히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시간 속 삶의 여정과 우리 주변의 사물이나, 자연이 주는 풍요 내지는 일상 속에서의 표정 하나하나를 직접적이거나 혹은 간접적으로 새롭게 해석하고 시각화하며, 우리 일상의 이야기들로 전한다.

박선영 | 햇살 담은 토분(봄A.M7:00)

배경숙 | 엄마의 정원

윤희경 | 기계 네가 아무리 잘났어도 우리 가족을 이길쏘냐

아울러 일상공감展은 오늘날의 현대미술이 전해주고자 한, 다변적인 일상으로부터 변화와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로의 여정 속 이야기들을 살펴볼 수 있다. 아홉 명의 현대미술가들이 전해주는 우리 일상을 관념의 세계와 상상의 세계로 펼쳐 보인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현대미술만의 보다 다채롭고 풍부한 해석, 재미와 감동의 세계를 사유하고 공감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신웅철 | 교감(交感)Ⅲ

정은경 | 갯골-아장아장

이남근 | 풀밭-안밖이 아름답다.

초등학교 교과연계 감상 교육프로그램 〈“도킹! 예술정거장”〉은 이동미술관이 머무는 우리 학교에서 현대미술과 도킹하듯 예술과 하나 되는 경험을 제공한다. 우리 학교로 찾아온 이동미술관 전시 ‘일상공감展’에서 만난 현대미술 작품들을 새롭고 다양한 관점으로 감상하고, 작가처럼 나의 삶을 예술적으로 표현해 보는 미술과 교과연계 통합형 감상교육으로 진행한다.

김대정 | 추억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