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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일 : 아직도 적응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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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토 갤러리에서는 2024년 2월 1일부터 3월 2일까지 작가적 상상력을 바탕으로 동물의 형태를 통해 도시환경에 맞게 변화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직각 도형을 통해 조형적으로 풀어내는 장세일 작가의 작업을 소개하는  전시 《 아직도 적응 중 I am still fitting in.》 을 개최합니다. 

장세일 작가 하면 가장 먼저 인천 영종대교 휴게소에 설치된 높이 24m의 파란색의 다각형의 면들로 만들어진 포춘 베어 Fortune Bear 떠오릅니다. 2009년 첫 개인전에서 <Standard Animal> 시리즈를 선보인 이후 작가는 무수한 삼각형과 사각형 등 다각형의 면을 연결하여 동물의 형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도형이 모여 하나의 동물 형태는 자연환경에 유리하게 진화된 동물이 아닌,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도시환경에서 살아가기에 유리하게 진화된 형태로 작가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동물입니다. 도심의 빌딩처럼 직선으로 이루어진 면의 연결로 표현된 동물 도상에 크롬, 자동차 페인트 등의 인공적인 색을 넣어 도심 속에 공존하는 현대적 동물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표현합니다.

이번 《I am Still Fitting In. : 아직도 적응 중》 展은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방법을 찾아 진화하고 함께 공존하는 동물 ‘Standard Animal’시리즈의 신작을 선보입니다. 특히 포춘 베어 Fortune Bear 를 집중적으로 선보이는 첫 전시로 그 동안 대형 공공미술에서 만날 수 있었던 포춘 베어들을 갤러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입니다. 아울러, 최근 작가에게 큰 관심으로 다가온 그레이 하운드와 비숑 프리제가 작가만의 표현법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현대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는 특성만이 살아남는 진화를 통해 인간 사회에 계속해서 ‘적응’ 중인 동물을 통해 표준화된 현대인과 인간 사회의 이야기를 들여다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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