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STREET PAINTING: spray paint from the STREET전

  • 전시분류

    외국작가

  • 전시기간

    2023-11-18 ~ 2024-03-24

  • 참여작가

    코마, 알타임 죠

  • 전시 장소

    벗이미술관

  • 유/무료

    유료

  • 문의처

    031-333-2114

  • 홈페이지

    http://www.versi.co.kr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벗이미술관 11월 《STREET PAINTING: spray paint from the STREET》展





전시 서문

벗이미술관 기획전시 «Street Painting : spray paint from the STREET»에서는 대한민국 1세대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와 알타임 죠를 통해 그래피티의 형태와 메시지를 소개합니다.



그래피티(graffiti)는 낙서의 직관적 표현을 통해 인간의 사고와 감정을 ‘벽’이라는 매개체에 전달하는 원초적 욕구를 대표하는 예술입니다. 그래피티가 예술로서 등장한 것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로, 사이 톰블리(Cy Twombly), 잭슨 폴록(Jackson Pollock) 등의 예술가는 낙서의 표현법에 관심을 보였으며, 아트브룻(Art Brut)의 개념을 만든 창시자인 장 뒤뷔페(Jean Dubuffet)는 아웃사이더 아트로서 ‘낙서’의 의미에 주의를 기울였습니다. 1980년대 이후, 그래피티는 더 이상 하찮은 낙서로 여기지 않고 미술 작품의 한 유형으로 인정받아 성장하였고, 표현 기법, 주제, 관심사 등이 다양화되어 사회적, 문화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형식과 기술에 얽매이지 않고 개인의 생각과 관심사를 자유롭게 표현하는 예술로서 ‘낙서의 본질’을 보여주는 그래피티는 1990년대에 서브 컬처의 일환으로 한국에 도입되어 힙합 문화와의 연계를 통해 중요한 문화적 요소로 자리매김하였습니다. 이후 한국의 그래피티는 계속해서 발전하며 벽화, 축제, 행사, 갤러리, 미술관에서의 전시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의 문화 예술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작가소개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코마와 알타임 죠는 각자의 작품에서 다양한 표현 기법과 컬러를 활용하여 개인적이면서도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그래피티와 팝아트의 결합을 통해 대중적이고 화려한 작품을 만들어 내는 코마는 색상과 형태의 조화를 중요시하며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알타임 죠는 드리핑 기법과 레터링을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캐릭터들을 재창조하며, 에너제틱한 컬러를 활용하여 자신만의 스타일로 작품을 표현합니다. 그들의 작품은 각자의 시각과 메시지를 전달하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코마(KOMA)

코마는 그래피티의 불모지였던 90년대 중후반부터 꾸준한 그래피티 작업과 다양한 디자인 작업을 통해 많은 사람에게 그래피티를 친근하게 소개하고 예술 장르로 인정받는 데 기여하며 국내 그래피티 라이터들 사이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서태지 컴백무대, M-net 힙합 더 바이브 무대, WCG 국가대표선발전, Zippo Hot Tour 등과 같은 굵직한 콘서트 무대 아트웍을 선보이고, 국내 힙합 아티스트들의 앨범 아트웍 및 전시회와 그래피티 강의를 통해 그래피티 대중화를 선도해 왔습니다. 낙서에서 시작된 그의 작업은 자유롭고 활동적인 그래피티에 디자인적인 요소를 반영하여 율동감과 리듬감이 살리며 화려한 색상과 캐릭터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2012년부터 팝아티스트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코마는 그래피티와 팝아트를 접목, 새로운 화법을 개발하여 롯데백화점, 폭스바겐, 미샤 등 다양한 기업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알타임 죠(Artime Joe)

벽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그림을 그리며 거리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알타임 죠는 해외 각지에서의 활동은 물론, 라이브 페인팅, 전시회 등 한계가 없는 작품 활동을 끊임없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1년 JNJ Crew 결성으로 본격적인 그래피티 활동을 시작했고, 2009년 독일출신작가 Mogi와 함께 Seoul Mates를 결성하고 유럽전역을 다니며 그래피티 투어를 진행, 2010년 아시아 작가로서는 처음으로 1993년 창설된 국제적인 그래피티 크루, Stick Up Kids의 멤버로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90년대 일본 만화, 게임, 할리우드 영화, 흑인 음악 문화에 영향을 받은 그의 작업은 과거부터 현대까지의 문화를 그래피티로 표현하는 것을 중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세대의 문화를 대변하고 하위 문화의 가치를 강조하며, 특히 젊은 세대로부터 큰 관심과 지지를 받는 알타임 죠는 전시, 라이브 쇼 외에도 패션, 음반, 광고 등 다양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그래피티의 대중화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벗이미술관은 이번 기획 전시를 통해 낙서와 낙서화의 정신적 의미를 이해하고, 개인적인 표현과 사회적인 소통의 중요성을 새롭게 발견하며 예술의 다양한 형태를 경험하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전시 안내

■ 전시 기간

 2023. 11. 18 - 2024. 03. 24

■ 관람 시간 

10시 - 18시 (17:30 매표 마감)

■ 입장료

성인 10,000원

어린이(8세 이상) 4,000원

미취학아동, 경로, 장애인 무료

*용인시민 1,000원 할인 (성인 한정)

*단체관람은 전화 문의 바랍니다.

■  작가

코마(KOMA), 알타임 죠(Artime Joe)

■ 기획

벗이미술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양지면 학촌로 53번길 4

@artmuseumversi

■ 문의

031-333.2114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