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를 위한 에스키스: 백조의 호수, 1963, 종이에 과슈, 파스텔, 먹물, 연필, 

65.2×50.3cm ⓒ 파리 퐁피두센터

2022년 벨라와 메레 마이어에 의해 새롭게 퐁피두센터에 소장된 작품을 바탕으로 한 마르크 샤갈(Marc CHAGALL, 1887-1985)의 회고전이다. 세 개의 테마를 바탕으로 드로잉 127점, 도자기 5점, 조각 7점이 전시되며 1부는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발레 ‘불새’를 위한 무대의상과 배경막 준비 작업(1945), 2부는 파리 오페라 가르니에 천장화를 위한 에스키스와 미니어쳐(1962), 그리고 마지막은 1950년대에서 70년대 초의 도자기, 콜라쥬, 조각으로 단계적인 작업의 발전과정을 볼 수 있다.

- 김희연 프랑스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