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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GMAF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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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 2023) 기획전



■ 행사 개요

행 사 명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GMAF 2023)
주      제   빛도 꿈을 꾸는가?(Breathing Light)
참여작가   이용백 외 40여명
행사기간   (기획전시) 2023. 09. 05. ~ 10. 15.
                (페스티벌) 2023. 10. 12. ~ 10. 15.
행사장소   (기획전시) G.MAP(제1,2,3,4전시실, 미디어라운지)
                (페스티벌) G.MAP 및 광주 전역
관 람 료    무료
주      최   광주광역시
문      의   062-613-6123
홈페이지   gmaf2023.com



그것은 신비이다. 우리는 빛의 실체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지를 알 수 있을까? 빛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과학적으로 밝히려는 물리학자들도 ‘빛이 입자로 이루어져 있는지’ 또는 ‘빛이 파동으로 이루어져 있는지’에 대해 의견을 달리하고 있다. 이것은 달리 말하면 우리는 아직도 빛의 정확한 실체를 모르면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다.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육체적으로 지각할 수 있는 빛의 성질을 넘어 과학기술의 발전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고 있는 융복합적인 미디어 매체들-AR, VR, 메타버스-을 통해 빛의 속성과 사물의 실체들을 새롭게 탐험하며,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들의 비밀을 하나하나 들춰보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올해로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12주년을, 광주광역시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2023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은 국내 및 국제 미디어아트 네트워크의 국제적인 허브가 될 G.MAP(광주미디어아트플랫폼, Gwangju Media Art Platform)을 중심으로, G.MAP 앞 광장, 광주사직공원, 광주교의 창의벨트 1,2,3권역으로 확산하여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주제로 미디어 아트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2023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국내 및 국제 미디어 아트 전시, 광장축제, 매칭 페어의 산학연계 프로그램, 국내 학술 세미나 및 국제 학술 포럼을 통해 광주가 지니는 역사적, 문화적 정체성을 확장하며, 인간과 자연의 생태적인 순환구조를 통한 인간과 자연의 생명 존중을 지향하는 국제적인 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장이다. 무엇보다 2023 광주미디어아트 페스티벌의 미디어 아트 전시는 “빛도 꿈을 꾸는가?”라는 4개의 기획전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들의 유기적인 관계를 사회, 문화, 생명 공학, AI, 산업, 종교 등의 다양한 시각으로 탐험하며, 국내 및 국제적인 미디어 아트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접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G.MAP 미디어파사드 전경_업체, eoracle, 2022,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24분 38초


숨쉬는 플라즈마(Breathing Plasma)
우리가 현재까지 연구한 과학 이론에 의하면 ‘플라즈마(plasma)는 기체가 초고온 상태로 가열되어 전자와 양전하를 가진 이온으로 분리된 상태의 물리적인 개념’으로 정의되고 있다. 하지만 신비주의자들이나, 그리고 신비주의자의 이론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자 한 중세의 연금술사들, 그리고 새롭게 드러나는 과학의 법칙에 끊임없이 충격을 받고 있는 양자물리학자들의 시선에는 플라즈마는 물리적인 실체가 아닌 생명의 실체일 수 있음을 예고하고 있다. 플라즈마는 물리적인 개념으로만 인식해야 하는 것인가? 19세기 말의 신지학자인 블라봐츠키(Blavatsky)는 『비경(The Secret Doctrine)』에서 “모든 형체와 생명을 이루는 하나의 보편적 유일한 힘이 존재한다. 그것은 과학적으로 말하자면 전기와 생명이다. 원초적 전기적 실체는 전기가 작용한 결과로 생명이 되어, 원초의 재료 혹은 창조 이전 질료를 분리시켜 원자로 만든다. 원자들 자체가 모든 생명과 의식의 근원이다.”라고 말하고 있다.블라봐츠키의 이론은 우리의 신념을 뒤흔드는 말이다. 하지만 이러한 생각은 그의 생각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인도 출신의 과학자 자가디시 찬드라 보스(Jagadish Chandra Bose, 1862 ~ 1949)도 ‘금속도 기억과 감각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였다. 금속뿐만 아니라 자연의 모든 것들이 생명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는 20세기 중반의 이론가는 피터 톰킨스· 크리스토퍼 버드 <숨쉬는 플라즈마>전은 신비주의자들이나 양자물리학자들의 시선과 같이 양자물리학적인 관점으로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의 관점을, 뇌파로부터 작동하여 시각적인 이미지를, 인간과 동물 간의 관계를, 각기 성질이 다른 유닛들이 각자 기능하고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하나로 통합되어 보이는 빛의 속성으로 드러나는 미디어 아트 작품들을 통해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의 생명체들, 정신과 물질의 경계를 어디에서 구분 지을 수 있는지 탐험하고 있다. ■ 조관용


[참여작가] 이용백, 최찬숙, 목진요, 김태은, 방앤리, 이이남, 신형섭, 류성실, 이완X호두, 김세진

 
이용백, 부처와 예수사이, 2002, 단채널 비디오, 1분 31초
 

최찬숙, 큐빗 투 아담, 2021, 3채널 비디오, 오디오, 36분


목진요, 왕좌, 2023, LED


김세진, 모자이크 트랜지션, 2019, 2채널 HD 비디오 & 4채널 오디오, 5분 34초


류성실, 불타는 사랑의 노래, 2022, 9채널 멀티비전, 10분



메타감각의 존(Meta Sense Zone)
<메타감각의 존> 전시는 인터랙티브 아트가 동시대 예술뿐 아니라 디지털 매체, 나아가 관람객과의 상호작용의 동기가 된 원인을 살펴보고자 기획되었다. 7명의 작가들이 선보이는 각기 다른 인터랙티브 작품들은 행동, 소리, 감정 등에 반응하면서 관람객이 작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일부로 개입하게 한다. 관람객이 작품들과 맞닿은 순간 의미 있는 예술 경험이 촉발되며 작품과의 역동적 구조를 생성해나간다. 전시 자체와 전시를 구성한 작품의 일부로 동기화되며 스스로 의미를 만들어나가는 주체적 존재로 변모하는 것이다. <메타감각의 존> 전시는 예술로 새로운 차원을 탐험하고 기술로 미래를 들여다보고자 기획되었다. 작가들은 예술과 기술을 융합하여 경험의 영역을 확장시킨 그 너머의 감각, 즉 메타(Meta)감각으로 바라본 각자의 세계를 전시장에 구현해냈다. 전시를 관람하는 과정은 작품의 일부가 되기도 하면서 동시에 작품에 반응하는 관람객이 자신의 감각을 마주하는 순간이기도 하다. 관람객이 작품을 체험하며 타자화된 자신을 발견하는 일은 단순히 신체에 접촉되는 감각을 넘어 예술 경험과 사유를 유발하고 능동적 참여로 사회적 의미를 이끌어낸다. <메타감각의 존> 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이러한 경험들이 전시를 체험하는 모두에게 새로운 감각, 너머의 감각, 메타감각의 장을 열어주기를 기대한다. ■ 김솔이


[참여작가] 안성석, 김준서, 소수빈, 윤대원, 두루필, 러봇랩, 홍광민


메타감각의 존 전시전경_김준서, 핑퐁텡, 2022, 
MDF, BLDC모터, PWM제어회로, 아두이노, 자이로센서, 탁구공, 실리콘, 합판, EPS, 360x360x260cm


두루필, 유한루프, 2023, 인터렉션 비디오, 웹캠


안성석, 너의 선택이 그렇다면, 2021, 인터랙션 플레이, 모션기어 시뮬레이터, 스레테오 사운드



베일벗은 플럭스(Flux Unveiled)
일상에서 미디어를 분리시킬 수 없는 오늘이다. 급격하게 변화하는 디지털 매체 시대에 테크놀로지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물음은 비단 미디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술미디어는 인간의 보철적 존재로 공생하고 있으며 그 리얼리티가 오늘날의 미디어 아트로 구현되고는 한다. 때문에 미디어 아트는 늘 플럭스(Flux: 끊임없는 변화) 하고 있는 것이다. 유동하고 있는 플럭스를 한 단어로 명명하기는 쉽지 않다. 그래서 미디어 아트는 완벽한 명제의 규정을 확보할 수 없는 태생적 숙명임을 자인한다. 선명할 수 없는 미디어 아트의 현실은 언제나 베일 속에 가려진 듯한 느낌이다. 2023년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 아트의 베일을 벗기려 한다. <베일 벗은 플럭스(Flux Unveiled)> 섹션의 24명 작가군은 다양한 매체와 내용의 작가군으로 구성된다. 이들이 다룬 내용은 미디어라는 공통점을 제외하곤 모두 다른 방식을 취한다. 서사와 이미지의 무게 중심이 전혀 다르거나 오브제의 역할, 인터랙션의 기능 비중이 다르기도 하다. 또한 AI, 몰입형 실감 영상, AR, 메타버스 등 디바이스의 활용 여부에 따라 보여지는 방식이 달라지고 있는 미디어아트다. <베일 벗은 플럭스(Flux Unveiled)>전은 미디어아트의 끊임없는 변화를 목격할 수 있는 현장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미디어아트의 베일을 벗기는 순간이 된다.■ 김최은영


[참여작가] 김연중, 문창환, 이지연, 염인화, 김세진, 염지혜, 업체, 정혜정, 치명타, 박상화, 진기종, 방우송, 한승구, 민찬욱, 안가영, 안정주, 전소정, 김명우, 김우진, 박경근, 이영주, 임용현, 남민오, 오민, 김자이 
 

베일벗은 플럭스 전시전경_정혜정, 박상화, 업체


민찬욱, 디지털 휴먼은 무엇인가, 2022, 2채널 비디오, 55분 11초


안정주, 전소정, 기계 속의 유령, 2021, 단채널 비디오, 컬러, 사운드, 20분 10초
 

김명우, outlook, 2023, 단채널 비디오, 4분30초(캡쳐)


염지혜, 에이아이 옥토퍼스, 2020, 단채널 비디오, 16분 35초


오민 「참석자」 Attendee, 2019, 시간기반설치, 2채널 프로젝션, 4채널 오디오, 20분 18초




2023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총감독 조관용
㈜유니원컴퍼니
전시감독 김최은영
큐레이터 김솔이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이유리
어시스턴트 큐레이터 양준식
코디네이터 강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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