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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하는 땅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3-09-23 ~ 2024-02-18

  • 참여작가

    김미진, 김순임, 김우진, 김희동, 문병탁, 박봉기, 박웅규, 신수진, 유명균, 이승택, 정만영, 조은지, 차기율, 파랑, 허수영, 홍이현숙, 디 바르시 에일란 코우치, 에드가 힙 오브 버즈, 조이 아르칸드, 김지현, 유기쁨, 최원경, 이웅열, 테라링구아

  • 전시 장소

    부산현대미술관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51-220-7400

  • 홈페이지

    http://www.busan.go.kr/m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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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현대미술관 비인간과의 공생을 모색하는《노래하는 땅》개최
 
◈ 인간중심주의 사고의 견고한 틀을 해체하길 시도하는 전시로 다 장르 예술가, 문화인류학 연구자, 국제 NGO 등 24명. 기관 1곳 참여 

◈ 지역의 자연환경과 밀착되어 살아온 토착민의 언어와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자연 생태를 탐구해온 예술가의 언어를 6개의 주제어 아래에서 병치하여 소개 

◈ 언어, 예술, 문화, 인류학의 다학제적 연결을 통해 자연 생태에 관한 인류 정신 문화를 탐색하고 생명 중심 사유를 견인함으로써 망각된 자연과 인간의 연대와 공생관계를 환기, 가치관의 근본적인 변화를 유도

◈  어린이, 가족 대상 <꼼지락>, <김희동의 생태노래교실>, 홍이현숙 작가의 퍼포먼스 <버드나무 되기>, <전시설명회>, 등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진행



□ 부산현대미술과는 9월 23일부터 2024년 2월 18일까지 인간과 비인간과의 공생을 모색하는 전시《노래하는 땅》을 개최한다. 

○  지구 내 수많은 생명체 중 영장류의 일종이며 고도로 발달한 두뇌를 가진 인간은 오늘날 모든 생명체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반면, 인간 외 존재들은 자원, 물질, 양식으로 취급받으며 기형적인 번식 혹은 멸종 상태에 처해 있다. 수많은 동식물과 곤충, 작은 생명체들로 촘촘하게 연결되었던 풍성했던 지구의 생태 그물망은 이제 인간이 짜놓은 회로에 따라 단순해졌고 이로 인한 환경 재앙이 부메랑이 되어 인간에게 돌아오고 있다.

○  전시는 이러한 사태에 문제의식을 갖고 인간 중심으로 구축되어온 견고한 인식 체계와 세계관을 해체시켜 비인간, 자연을 인간과 동등한 생명 공동체로 인식하는 우주적 세계관을 모색한다.


□ 전시에서는 자연을 존중해 온 토착어와 사회 통념을 뛰어넘는 방식으로 비인간을 탐구해 온 예술가의 언어를 탐구한다. 
○  전시는 언어의 경계를 확장하고 사라져가는 언어 혹은 새로운 언어를 조명하는 방식을 통해 인간중심주의를 깨트리길 시도한다.

○  전시에는 자연 생태를 오랜 기간 탐구해온 국내 에코 아티스트와 해외 선주민 출신의 미술가를 비롯해 음악가, 소설가, 디자이너가 참여하였다. 비인간을 오랫동안 탐구하고 다양한 예술언어로 표현해온 이들의 작품에 자연을 향한 새로운 관점과 통찰력이 있다. 

○  전시는 ‘땅, 영이 깃든’, ‘자연과 연결된 삶’, ‘순수한, 잔인한’, ‘정령을 기억하고, 폭력에 저항하는’, ‘바다의 언어’, ‘비인간, 비언어’란 6개의 주제어 아래에서 토착어와 예술가의 언어를 씨실과 날실과 같이 서로를 교차시켜 생동하는 세계로 나아가는 다리를 만들어 나간다.

○  이미지, 물성, 소리, 몸짓, 리듬 등의 여러 예술언어로 표현된 에코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은 관념화된 인간의 언어체계에서 벗어나 자연을 감각하고 느끼는 새로운 소통방식을 제공할 것이다.

○  이와 함께, 전시되는 토착어에는 생태 환경과 관련된 국내 지역 방언과 소멸 위기에 놓인 아메리카 선주민 언어, 일본 아이누 부족의 언어, 제주 해녀어가 있고 세계 토착어와 생물 문화 다양성을 보호하는 국제 비정부 기구 ‘테라링구아(Terralingua)’의 활동을 선보인다.


□ 세계 토착어의 소멸은 세계상의 단일화, 자연 생태계의 획일화로 이어진다.

○  불행히도 현재 세계 토착어 다수가 소멸 위기에 처해있다. 세계 언어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에스노로그(Ethnologue)’에 따르면 전 세계 언어 중 40%에 해당하는 토착어가 금세기 안에 사라질 것이라 예견한다. 세계인 대다수는 불과 10%도 안되는 주류 언어를 사용하는데, 이처럼 심각한 언어의 불균형은 세계관의 균질화를 조장하고 전통 생태 지식의 소멸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  언어의 소멸은 단지 의사소통 도구의 상실을 의미하는 것만이 아닌 세계를 바라봐온 다양한 관점과 사유방식의 사라짐을 뜻한다. 토착민의 언어를 보존하고 비인간 언어를 고유한 방식으로 인식하려는 노력은 모든 생명체가 상호 연결되어 있다는 사실과 서로 다름이 공존하는 세계가 건강하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언어의 다양성과 서로 다른 세계상이 지구의 생태계에 필요함을 인지하는 것은 미래 세대를 위한 새로운 환경 교육이 될 것이다.



□ 이번 전시는 생태 환경을 ‘언어’란 창을 통해 풀어가는 다소 생소한 접근법을 가지는 만큼 다양한 관람객 층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맞춤 연계 교육이 준비되었다.

○ 어린이, 가족을 위한 만들기 프로그램인 꼼지락과 김희동의 생태노래교실, 홍이현숙 작가의 버드나무 되기 퍼포먼스가 10월과 11월에 실시되고, 연령별 전시설명회가 매월 2~4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전시의 막이 내리는 2024. 2월에는 심화된 내용을 알기 원하는 성인 관람객을 위해 전문가 토크와 강연도 개최한다.

○ 강승완 부산현대미술관 관장은 “전시를 통해 인간 중심의 세계관을 확장시키고, 소멸되는 언어, 문화들이 갖는 의미와 가치에 대해 오늘날,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보는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프로그램 참여는 사전 예약 및 현장 관람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현대미술관 누리집(https://www.busan.go.kr/moca/index)을 통해 확인하거나 전화(☎051-220-7400)로 문의하면 된다.



김미진, 문, 2023, 세라믹, 사운드



박봉기, 호흡, 2023, 대나무잔가지


에일란 코우치, 순간, 3채널 비디오




유명균, 화석화된 시간, 흙, 뿌리 안료, 문병탁, 아주 큰 의자, 나무


조은지, 문어의 노래, 벽화, 퍼포먼스 영상

좌, 에드거 힙 오브 벌즈, 우. 파랑 


좌. 홍이현숙, 우. 에일란 코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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