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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23-08-03 ~ 2023-10-25

  • 참여작가

    구기정, 권혜원, 기슬기, 김상진, 노은주, 박경률, 박성준, 박이소, 전병구, 최재원

  • 전시 장소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 문의처

    02-2124-5248

  • 홈페이지

    http://sema.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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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전《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
Anthología: Ten Enchanting Spells − Buk-SeMA's 10th Anniversary Exhibition

2023. 8. 3.(목) ~ 10. 25.(수)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전시실 1, 2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사운드, 텍스트, 설치 등
구기정, 권혜원, 기슬기, 김상진, 노은주, 박경률, 박성준, 박이소, 전병구, 최재원(총10명)


- 서울시립미술관은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을 8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

-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적극적인 창조 행위로서 ‘상상’에 주목하는 이 전시는 도래하는 미지의 시간을 함께 맞이하며, 과거와 미래를 관통하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해보는 미학적 탐색이자 창작 실험이 될 것

- 동시대 미술의 다양한 매체 속 ‘상상의 언어’를 펼쳐내는 다채로운 신작들과 함께 한국 현대미술사에서 독보적 위상을 차지하는 박이소의 작품 <당신의 밝은 미래>도 선보여 

- 9월 9일(토)과 16일(토)에는 참여 작가들의 토크 프로그램







□ 서울시립미술관(관장 최은주)은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기획전시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 Anthología: Ten Enchanting Spells 》을 8월 3일부터 10월 25일까지 북서울미술관에서 개최한다.

□ 이 전시는 ‘지역 공동체와 상생하는 미술관’을 지향하는 북서울미술관의 운영 방향 속에서 예술의 역할과 공동체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다가오는 시간을 능동적으로 맞이하기 위한 예술적 장치로서 ‘상상’을 그 형식적 본질 안에서 새롭게 규정하고 전시 구성의 출발점으로 삼는다.

□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은 삶을 재구성하는 미적 행위에서 상상의 쓸모를 찾고, 이야기를 통해 상상을 공유하는 인간의 특징으로부터 언어를 사용하는 공동체가 미래를 탐구하는 방식을 엿본다.

□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은 과거와 미래를 연결하는 적극적인 창조 행위로서 ‘상상’에 주목하고 열 명의 작가를 초대하여 과거와 미래를 넘나드는 새로운 풍경을 상상해본다. 
 ㅇ 이 전시는 상상의 형식적, 주제적 본질이 어떻게 예술과 연결되는지를 탐구하고자, 상상하는 언어가 지닌 특유의 문법을 동시대 예술 작품에 내재한 특수성으로 치환하여 살펴본다. 

□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은 지나온 시간을 토대로 다가오는 시간을 상상하는 여러 겹의 목소리를 모은 한 권의 작품집과 같다. 꽃다발이라는 뜻의 어원(Anthologia)을 지닌 전시 제목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통해 이전에 없던 새로운 세계로의 상상을 선물한다는 전시의 의도를 담고 있다.

□ 이 전시는 소통, 공유, 창조하는 인간 행위의 중심에서 상상의 메커니즘을 발견하고, 상상의 구조를 결정짓는 언어의 형식을 ‘상상의 문법’이라고 부르고자 한다.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에 초대된 개별 작품들은 ‘조건의 재설정’, ‘기호로서의 질문’, ‘수사학적 전략’과 같은 언어적 구조들을 시각적으로 함축하는 가운데 과거-현재-미래를 오가는 독특한 시간적 감각을 구현한다. 
 ㅇ 조건의 재설정: 상상하는 예술 언어의 형식을 통해 현실 속 주어진 조건을 재설정하여 대상의 의미를 변경, 전복한다. 
 ㅇ 기호로서의 질문: 평범한 일상의 사물이나 현상을 독해하는 새로운 프레임을 창안하여 질문을 제기한다. 
 ㅇ 수사학적 전략: 작품을 감싸는 수사학적 특징을 통해 재현의 논리가 품고 있는 의식과 무의식을 드러낸다.

□ 아홉 명의 미술 작가와 한 명의 시인으로 구성된 이번 전시에는 회화, 드로잉, 조각, 사진, 영상, 사운드, 텍스트,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구성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기슬기와 권혜원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한 신작을 선보인다. 
 ㅇ 기슬기 작가의 <현재전시>는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이 개관한 뒤로 십 년간 개최된 전시의 포스터를 활용한 대규모 설치 작업이다. 포스터에 기입된 정보를 삭제한 뒤 이미지만 남기는 방식으로 재제작된 포스터들은 유효기간이 지정되지 않은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받는다. 
 ㅇ 권혜원 작가의 <초록색 자기로 된 건축물>은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에서 오랫동안 일해 온 여섯 명의 직원을 인터뷰하고, 전시장소가 아닌 북서울미술관의 숨겨진 공간들을 촬영한 SF 단편영화다. 작품의 내용은 ‘미래의 시공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라는 설정에 따라 미술관 곳곳을 누비는 인물의 시점을 통해 타자의 눈으로 바라본 미술관, 과거와 미래로 분열되는 아카이브로서의 미술관을 담았다. 

□ 이번 전시에는 참여 작가 대부분이 신작을 선보인다. 다만, 작고한 박이소 작가의 경우, 2002년작 <당신의 밝은 미래>를 만나볼 수 있다. 《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은 박이소의 예술 정신으로부터 연원하는 이 작품을 ‘지금-여기’의 우리를 비추는 상징적 기호로 해석한다. 

□ 전시의 출품작을 구성하는 상상의 문법들은 기존의 개념과 맥락을 뛰어넘어, 현실을 가로지르는 새로운 풍경이 마법처럼 펼쳐지는 잠재적 창조의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그것은 아름답거나 경이로운 것일 수도 있고, 낯설고 불편한 것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시는 이러한 독특한 미적 경험 속에서 ‘예술이 유한한 우리의 세계를 사유할 수 있는 통로가 된다’는 믿음에 대하여 이야기한다.

□ 9월 9일(토)과 16일(토)에는 전시 연계 프로그램으로 여덟 명의 참여 작가와 함께하는 토크가 마련될 예정이다. 신청 방법 등 상세한 정보는 추후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이번 전시 개최를 필두로 북서울미술관의 개관 10주년을 기념하는 문화 행사가 다채롭게 열린다. 8월 3일에는《SeMA 앤솔러지: 열 개의 주문》의 개막에 이어 개관 10주년 기념전 개막 행사인 디제잉 공연이 마련되어 있으며 9월에는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개관 10주년 기념 축하콘서트, 뮤지컬 공연, 심포지엄 등이 준비되어 있다.
 ㅇ 8. 3.(목) 18:00 개관 10주년 기념전 개막 디제잉 공연 <Hit the road>
 ㅇ 9. 1.(금) 19:00 서울시향과 함께하는 개관 10주년 기념 축하콘서트
 ㅇ 9. 23(토) 14:00 서울시립 북서울미술관 개관 10주년 기념 심포지엄‘미술관 성찰: 커뮤니티, 미술, 미술관’ 
 ㅇ 9. 24.(일) 19:00 개관 10주년 기념 뮤지컬 공연





□ 전시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https://sema.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립미술관 전시 도슨팅 앱과 미술관 공식 SNS를 통해서도 보다 자세한 전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ㅇ 전시 도슨팅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서울시립미술관’을 검색하면 무료로 다운로드할 수 있으며 네이버 오디오클립을 통해서도 작품해설을 들을 수 있다.

 ㅇ 미술관 대표 소셜미디어 
   - 인스타그램: instagram.com/seoulmuseumofart
   - 트위터: twitter.com/SeoulS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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