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황혜신 개인전: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황혜신_BEYOND_resin_44X24.5X11_2021


▪  전 시 명  :  황혜신 개인전_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  전시장소  :  갤러리 도올 

▪  전시일시  :  2023. 6. 16 (금) - 2023. 6. 27 (화) (총 12일, 휴무일 없음)

▪  관람시간  :  [매일]  11:00 - 18:00

▪  입 장 료  :  무 료

▪  전시장르  :  입 체


▪  전시내용  : 

황해신의 인물 조각, 삶과 연결된 모든 순간을 위하여 '삶이 그댈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여워하지 말라.' 푸시킨의 이 시구처럼 삶이 우리를 속일지라도 여전히 삶은 계속된다. ‘왜’라는 물음으로 스스로 반문하지만 쉽게 찾지 못하는 대답은 스스로 무언가 결정을 내리며 일상을 되찾는다. 작가의 조각은 살면서 오는 괴로움, 기쁨, 슬픔 등 살아가는 동안에 묻는 질문들로 인물들은 다양하다. 현실적인 것이 반영돼 어렵지 않으며 그렇지만 리얼함 속에 감취진 내면은 눈동자에 그대로 투영된다. 이전 작업을 보면 어두운 면이 포함된 상실로 인한 고통이 인물로 무표정하게 그리고 아이들이 거친 세상 속에서 안타깝게 살아가는 현장을 관찰한 사실적인 성격이 두드러졌다면 최근 들어 작가의 입체물은 차분해진 상태이다. 잠시 쉬어감을 통해 삶을 설계하는 자세랄까. 한층 간결해진 모습은 아이가 조용하게 나타나거나 여인이 세상을 관조하는 듯하다. 눈을 감고 삶을 상상하듯 편안히 앉아있는 전신상은 고난이 닥쳐도 자신의 삶을 담담히 받아들이는 자세로 개인의 기억을 건드린다. 이전의 기억 시간 이라기보다 현실이 있는 지속된 하나의 흐름으로 순간은 작가의 일상과 연결된다. 시간의 흐름은 주요하며 문득 떠오른 기억과 감정을 작가의 심리와 연결 지어 지속되는 존재로서 본인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그렇기에 작가의 인물 조각은 어제를 불러들여 추억하고 본인의 삶을 만드는 방법 같은 것이다. 그렇지만 쉽게 정의 내릴 수 없는 삶과 연결된 정서는 어떠한 의미부여를 할 수 있을까. 아니면 의미부여 없는 때로는 단순하게 삶을 지속시켜야 하는 것일까. 작품들은 이 두 질문 속에 어디 즈음 위치하는 듯하다. 때로는 동화처럼 어떤 면에서 슬픔이 가득했던 인물들이 이제는 세상을 있는 그대로 바라본다. 사유하는 자세로 행복을 바라는 마음이 이런 작품들을 만들게 헸을 것이다.


작가노트


대견하구나. 이 나이까지 꾸준히 미쳤어. 2022.11.15 


이봐.

도망치지말고

외면하지말고

위선떨지말고

좌절하지말고

인정하자꾸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알렉산드르 세르게예비치 푸시킨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거나 노하지 말라

우울한 날들을 견디면

믿으라, 기쁨의 날이 오리니


마음은 미래에 사는 것

현재는 슬픈 것

모든 것은 순간적인 것, 지나가는 것이니

그리고 지나가는 것은 훗날 소중하게 되리니


작가약력


황혜신 HWANG HYE SHIN 


서울 생. 홍익대학교 미술대학 조소과 졸.


•수상 경력

2007 9.05  송은 미술대전

2007 6.21  경기 미술대전 

2006 6.30  구상 조각대전 

2006 경기문화재단 청년 작가


•개인전  Solo Exhibition


2023. 06.16~06. 27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갤러리도올. 서울)

2020.04.23.~04.30  ‘믿음의 두께’ (아트잠실. 서울)

2019.11.27.~11.30  ‘마음은 어디에 있는가’ 

                   (마을협의체갤러리. 남양주)

2006.11.10.~11.18  기획초대전 (쎈띠르 미술관. 파주)

2006.10.27.~11.07  ‘그들이 부른다’(신한갤러리. 서울)

2002.07.17.~07.23  '상실의 상실‘(관훈 미술관. 서울)

2000.04.06.~04.21  ‘Home Home Sweet Home' 

                   (대안공간 Loop. 서울)


•단체전  Group Exhibition

2022  'MASK' 전(무이예술관, 평창)

2022  ‘조작된 세 개. 시간, 공간, 소통’전 (갤러리 도올, 서울)

2021  공예아트페어 헤리티지(COEX Bhall)

2021  'Underground' performance (space MM)

2020  ‘10의 n’승전(문화역서울284, 서울)

2020  2020 becoming a collector (순천아트페어, 순천)

2020  ‘펠로톤’전 (무이미술관. 평창)

2020  ‘자화만사성 自畵萬事城’전 (아트터미널 작은 미술관. 정선)

2020  ‘믿음의 두께’ 퍼포먼스 (아트 잠실. 서울)

2019  ‘news room'전(지지향, 파주)

2019  연희동 아트페어(연희 예술극장, 서울)

2019  ‘왕복달리기’전(스페이스 공존. 서울)

2018  ‘중립’전(코사아트스페이스. 서울)

2017  '重年'전 (혜화아트센터. 서울)

2016  '생각하는 손' 전 (갤러리 H. 서울)

2015  '여행'전 (초계미술관. 제주도)

2014  '거리에서 말을 걸다'전 (삼청동. 서울)

2014  소조각회 26회기전 (바움아트갤러리. 서울)

2012  ‘1 quarter‘전 (홍익대학교 현대 미술관. 서울)

2012  2014‘나쁜’전 (갤러리 그림손. 서울)

2010  'Dream&Avatar'전 (FN아트 스페이스. 서울)

2009  공공미술 프로젝트 'K씨 가족 이야기' (미아. 서울) 

2009   ‘기거나 날거나’전 (리오 갤러리. 헤이리)

2009   ‘여행’전  (Gallery Konrin. Tokyo.) 

2007   송은 미술 대상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7   소조각회 20주년기념 특별전  (인사아트센터. 서울)

2007   경기 미술 대전 (경기 문화의 전당. 수원)

2006   ‘2006 서울미술대전-'구상 조각’전 (SeMA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06   ‘상상의 힘’전 ( 고대박물관. 서울)

2006   MBC 구상조각대전 (성남아트센터. 경기)

2006   EHS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5   기획공모당선 '안녕하세요?‘ (갤러리 창. 서울)

2004   국립현대미술관 후원 작은미술관-‘공간 속에 서다’전 (LG아트센터. 서울)

2003   ‘아시아의 지금-근대화와 도시화’전 (아르코 미술관. 서울)

2003   ‘날아가는 돼지문화열차’ (서울도시철도 5호선)

2003   ‘우리 시대 삶과 해학’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02    ‘水, 江’전 (서호 미술관. 남양주)

2001   ‘나는 사랑받고 싶다’전 (쌈지 스페이스 갤러리. 서울)

2000   황 혜신, 노 석미 2인 초대전 (서울 시청 별관. 서울)

2000   기획 선정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 전 (성곡 미술관. 서울)

2000   웨이브 아트 페어전 (모로 갤러리. 서울)

1999   남양주 미술 협회전 (남양주 아트센터. 남양주)

1999   ‘서울시 회색구 녹색동’전 (대림 화랑. 서울)

1999   인사동 행위 예술가 초대전 (갤러리 이후. 서울) 그 외 다수.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