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시미술관은 20세기 이후 작품 약 6,750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술관은 ‘에콜 드 파리’, ‘멕시코·르네상스’, ‘현대 미술’, ‘향토 미술’로 나눠 광범위한 소장품을 소개하는 상설전을 1년에 3-5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명품 컬렉션’ 전시는 소장품 중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아메데오 모딜리아니(Amedeo MODIGLIANI, 1884-1920)의 <머리를 땋은 소녀>가 공개된다. 또한 나고야시와 멕시코시티는 자매 결연도시로, 나고야시미술관은 멕시코 현대미술을 다수 소장하고 있으며, 그중 디에고 리베라의 벽화와 프리다 칼로의 그림은 일본에서 유일하게 나고야시미술관에서만 볼 수 있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