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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응노의 사계(四季)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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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이응노의 사계(四季)」



■ 전시개요

  ○ 전 시 명 : 2021년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시_ 이응노의 사계(四季)
  ○ 내    용 : 고암의 생전 글과 산수화 작품으로 구성된 전시
  ○ 기    간 : 2021년 1월 19일(화) ~ 4월 11일(일)
  ○ 개    막 : 2021년 1월 19일(화)
     ※ 모든 행사일정은 코로나19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 장    소 : 이응노미술관
  ○ 작    품 : 68점
  ○ 온라인 전시 : 이응노미술관 공식 SNS(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를 통해 전시 작품상세설명 등 제공
   - 인스타그램 : @leeungno
   - 페이스북 : www.facebook.com/LEEUNGNO
   - 유튜브 : leeungno이응노미술관


■ 전시 기획의도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이응노의 사계(四季)”

이응노의 작품들을 살펴보면 그의 관심이 자연세계 그리고 자연에서의 삶에 놓여있음을 알 수 있다. 나아가 그의 추상작품 대부분은 자연풍경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소재가 된 것으로 고암 추상의 출발은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더욱 확실하게 말해준다. 즉 이응노의 회화는 자연 본질의 사생으로써, 자연 산천을 벗하며 성장한 이응노에게 자연은 언제나 그가 그리워한 마음의 고향이자 화상(畵想)이었다. 

이번 기획전시 <이응노의 사계(四季)>는 고암의 프랑스 체류시기인 60-80년대 그려진 풍경화들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희소성 있는 도불 이전 40-50년대의 실경산수를 더하여 구성하였다. 전시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이응노의 사계(四季)>는 고암의 시대별 대표 풍경화들을 계절별로 분류하고 그가 남긴 글에 투영된 계절에 대한 기억을 함께 전시하여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느낄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이다.

특히 디자인작업부터 가공, 사용, 폐기까지 디자인 및 작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친환경 디자인 스튜디오팀과의 협업을 통해 전시장을 구성하여, 이응노의 작품에 따뜻한 감성이 더해질 수 있도록 하였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 감염사태로 당연했던 모든 일상이 멈추고, 모두가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요즘, 본 전시는 관람객에게 잠시라도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나 일상에 예술을 더하고, 한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에 대한 그리움에서 시작된 고암의 풍경

군상과 문자 추상을 비롯한 고암 작품의 대부분을 살펴보면, 그의 예술적 영감의 근원에는 자연에 대한 애정이 확고히 자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중 특히 산수화에는 그의 이러한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 산천에 대한 그리움이 어떠한 은유도 없이 가장  직설적으로 담겨져 있다. 먼 타국에서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며 매순간 열정적으로 예술혼을 불태웠던 고암에게 있어 고향의 산천을 그렸던 풍경화 작업은 일종의 휴식이었을 것이다. 본 전시는 고암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글 속의 표현과 그림을 함께 전시함으로써, 관람객에게 휴식 같은 공간 속에서 고암과 교감하며 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 사람들의 삶과 환경을 연결하는 디자인 스튜디오와의 협업으로 더욱 풍성하게 구성된 전시

이번에 참여하는 디자인 스튜디오는 디자인부터 가공, 사용, 폐기까지 디자인·제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이들과의 특별한 협업을 통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식 같은 전시장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한발 더 나아가 관람객의 삶과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환경이 이응노의 작품세계와 연결되도록 하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자연을 품은 전시, 잠시 멈춘 일상을 예술로 채우고 쉬어가기

고암의 풍경 작품을 보면 물론 시기별 화풍의 변화나 제작 기법의 변화는 있지만, 도불 이전이나 이후 작품 모두 한국의 산세와 물, 나무 등의 형상이 생생하게 담겨져 있어 작가의 고향에 대한 그리움 뿐 아니라 자연에 대한 애정의 깊이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매우 특별하다. 전례 없는 바이러스 감염 사태로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던 여행, 모임, 외부활동 심지어는 자연환경까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지금, 이응노가 풍경으로 재현했던 자연의 모습을 통해 우리가 무심히 흘려보냈던 사계절 속의 자연의 모습을 되돌아보며 잠시 멈춘 일상을 예술로 채우고, 일상 속 행복을 조만간 되찾을 수 있게 되길 함께 기대해 본다. 



■ 전시장 구성

1.  1전시실
봄에 대한 기억이 담겨진 글과 추상풍경화가 전시된다. 아울러 1930~50년대 대표작들이 함께 전시 되는데, 홍성, 서울, 일본을 거치면서 환경의 영향을 받아 유의미하게 변화한 고암 풍경 작품의 양식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장을 구성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대전풍경>, <서울의 한강>, <금강산> 등이 있다. 



이응노, 금강산, 1980년, 나무, 28.6x22.5x16.3cm, 이응노미술관 소장


이응노, 대전픙경, 1968년, 한지에 수묵담채, 28.5x36cm, 이응노미술관 소장


2.  2전시실
여름에 대한 고암의 글과 추상풍경화로 구성하였다. 2전시실을 차지하는 대부분의 작품은 1980년대 산수풍경화로써, 여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름풍경>, <바다풍경>, <대숲> 등이 전시된다.



이응노, 바다풍경, 1966년, 한지에 수묵담채, 67x44cm, 홍성이응노의 집 소장


이응노, 여름풍경, 1950년, 한지에 수묵담채, 133x68cm, 이응노미술관 소장

 
3.  3전시실
가을을 주제로 한 글과 그림이 전시된다. 고암의 가을 풍경 대표작품으로 꼽히는 <공주산성>, <향원정>, <가을풍경> 등 가을의 감성이 가득한 다양한 풍경화를 감상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전시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정리한 1940년부터 80년대까지 고암의 시기별 풍경화 분석 텍스트도 제3전시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응노, 산, 1983년, 한지에 수묵담채, 35x50cm, 이응노미술관 소장


이응노, 풍경, 1988년, 한지에 수묵담채, 34x18cm, 이응노미술관 소장


4.  4전시실
겨울을 테마로 구성한 4전시실에는 1960~80년대 제작된 이응노 화백이 겨울을 묘사한 글과 겨울산(설경) 풍경이 20여점 전시된다.
특히 이응노 작품 이외에도 미디어 작가를 섭외하여 체험형 공간을 선보인다. <에브리웨어> 팀의 작품인 <너츠라이더>, <메모어스> 등이 함께 전시되며, 다소 정적인 분위기의 풍경화 전시장에 의외의 즐거움과 신선함을 선사 할 예정이다. 
<너츠라이더>는 자전거 페달과 컨베이어스 방식을 활용하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된 미디어 작품이며, <메모어스> 역시 폴라로이드 사진기를 이용하여 관람객의 방문 기록을 남길 수 있도록 구성된 작품으로 전시에 특색을 더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이응노, 설산, 1986년, 한지에 수묵담채, 67x64cm, 홍성이응노의 집 소장


이응노, 산, 1980년, 한지에 수묵담채, 32x23cm, 이응노미술관 소장



2021 이응노미술관 기획전
「이응노의 사계(四季)」

■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이응노 봄, 여름, 가을, 겨울
■ 잠시 멈춘 일상을 예술로 채우고 지친 심신을 쉬어가도록 하는 자연을 품은 전시 제공

○ 이응노미술관(관장 류철하)은 오는 1월 19일부터 4월 11일까지 이응노미술관 기획전<이응노의 사계(四季)>를 개최한다.

○ <이응노의 사계(四季)> 는 고암의 프랑스 체류시기인 60-80년대 풍경 작품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희소성 있는 도불 이전의 40-50년대 실경산수를 더한 풍경화전이다. 매 시기마다 이응노화백이 작성했던 글들을 그림과 함께 배치하고, 친환경 디자인팀과의 협업을 통해 예술과 환경이 공존하는 휴식 같은 전시 공간을 제공한다.

○ 이응노의 추상작품 대부분은 자연풍경과 인간 그리고 동물이 소재가 된 것으로 고암 추상의 출발은 자연으로부터 시작된 것임을 말해준다. 고암은 자연 산천을 벗하며 성장하였고, 그것은 언제나 그가 그리워한 마음의 고향이자 그림의 주제가 되곤 했다. 자연에 대한 깊은 애정과 고향 산천에 대한 그리움이 담겨 있는 풍경 작업은 먼 타국에서 치열하게  작품 활동을 해나가던 고암에게 일종의 휴식과 같은 활동이었다. 

○ 이번 전시는 이러한 고암의 풍경을 계절별로 분류하고 그가 남긴 글에 투영된 계절에 대한 기억을 함께 전시하여 보는 이들에게 마음의 여유와 편안한 휴식을 제공한다. 고암의 내면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글 속의 표현과 그림을 통해 관람객은 휴식 같은 공간 속에서 고암과 교감하며 그를 가장 잘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함께 공유하게 된다.

○ 또한 친환경 디자인 스튜디오와 전시장 디자인 협업을 진행했는데, 이들은 재료와 물성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바탕으로 이응노의 작품에 따뜻한 감성을 더했다. 특히 4전시장의 ‘너츠라이더’작품은 자전거 페달을 활용하여 관람객이 스스로 동력을 일으키면서 작품에 직접 참여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 디자인부터 가공, 사용, 폐기까지 디자인·제품과 관련된 모든 과정에서 환경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환경 디자이너와의 협업을 통해, 평생에 걸친 작품 활동 내내 자연과 인간 존재에 대한 애정을 표현해왔던 고암의 작품에 그 의미를 더했다.

○ 전례 없는 바이러스 감염 상황으로 당연했던 일상이 멈추고, 모두가 이전의 일상을 그리워하는 요즘, 이응노미술관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잠시라도 답답한 환경에서 벗어나 일상에 예술을 더하고, 한숨 돌리며 쉬어갈 수 있는 전시를 선보인다. 고암이 생전에 직접 남긴 자연과 예술에 대한 글들을 감상하며 풍경에 담긴 사계절을 따라 걷다 보면, 관람객들은 고암의 삶과 예술에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될 것이다. 

○ 류철하 이응노미술관장은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던 여행, 모임, 외부활동 심어 자연환경까지 조심하고 경계해야 하는 지금, 이번 전시를 통해 이응노가 재현했던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우리가 그동안 무심히 흘려보냈던 사계절을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관람객들께 쉼과 치유를 선사하고, 앞으로 회복할 일상의 행복을 소망하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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