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박물관, 난징박물원, 난징시박물관이 공동주관하고 고궁박물원, 국가도서관, 수도도서관, 명13릉박물관, 난징 명효릉박물관, 난징 성벽박물관과 난징 대보은사유적박물관이 공동 협력하여 명대 유물 267점을 전시한다. 전시는 명대가 베이징으로 천도한 중요한 역사적 사건과 관련해서 ‘도읍 남경’, ‘천도 북경’, ‘화락. 태평(用致雍熙)’으로 나눠 구성된다. 명대 1420년 11월에 베이징 궁전이 건설되었고 1421년부터 봉천전에서 조하를 받았다. 그 후 베이징은 수도로, 남경은 제2의 수도가 되었다. 올해는 영락제가 베이징으로 천도한 지 600년이 되는 해로써 베이징을 다시금 인식하게 하고 고도 역사문화 유물을 이해하며 국제적 대도시의 농후한 역사문화 소양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명대 베이징유물은 현재 북경에서 보존된 가장 크고 풍부한 문화유산이다.

- 오영민 중국통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