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전시


  • 트위터
  • 인스타그램1604
  • 유튜브20240110

전시상세정보

인쇄 스크랩 URL 트위터 페이스북 목록

제52회 한국구상조각회원전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한국구상조각회  52주년전시를 축하드립니다.
저는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입니다.

한국구상조각회는 1976년 창립하였으며 51회에 이르는 전시와 28회의 공모전을 이끈 한국 조각계를 대표하는  단체입니다.

51회의 회원전과 28회의 공모전을 그 횟수로도 훌륭하지만 그 의미가 더욱 크리라 생각합니다. 공모전을 통해 신진작가의 등용문이 되었으며 전시를 통하여 기성작가들과 신진 작가들의 교류의 장이 됨으로 서로에게 큰 영향력은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구상조각이  점점 외면 받고 있을 무렵에 단체를 창립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금까지 이끌어 오신 초대회장님을 비롯한 회장님들의 
구상조각에 대한 열정이 없었다면 어려운 일이였을 것입니다. 

특히 젊은 작가들을 위한 공모전등 늘 참신한 시도는 조각계에 새로운 바람을 넣었고 구상 조각에서 신선함을  체험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진취적인 시도들이우리 조각계에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구상조각의 활성화가 조각계의 신선한 바람으로 불어오기를 희망합니다.
회원님들의 고뇌와 열정이 가득한 이번 전시를 축하드리며 새로 취임 하신 전덕제회장님께서 준비하신 멋진 전시를 축하드립니다.

한국조각가협회 이사장 김정희




조각 - 창조에 대한 목마름

 인간의 삶처럼 예술의 특정한 장르는 일정한 간격을 두고 부침(浮沈)과 성쇠(盛衰)를 경험합니다. 
과거 예술사를 돌이켜보면 오늘날 예술의 의미가 무엇인지, 그 중 조각이 기여하는 바는 어느 정도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분명한 것은 조각이 발전하면 예술도 발전한다는 사실입니다. 
고전에서 아방가르드에 이르기까지 예술은 늘 변해 왔습니다. 전위적이라는 것도 언제나 그러할 수 없으며 또 다른 전위적인 것에 의해 더 이상 전위적이 아니게 됩니다.
 
 한국구상조각회도 지난 40여 년간 변화에 변화를 거듭해왔습니다. 회원전은 저희 나름의 치열한 삶의 일선을 옮겨 놓은 장입니다. 역사와 대중의 평가를 떠나 평범한 피조물에 삶을 불어놓는 작업은 정녕 아름답고 숭고한 일입니다.
 
 그리고 그간의 작업성과를 모아 계절의 여왕, 가족의 달 5월에 축제의 막을 올리게 되어 기쁘기 한량없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만들어낸 하모니는 아름다운 오케스트라의 선율로 재탄생할 것입니다.

조각은 창조에 대한 갈구입니다. 목마른 자가 우물을 판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물은 다시 희구하는 자에게로 흘러갑니다. 금번 제52회 한국구상조각회원전이 회원 여러분과 관객의 갈증을 달래고 또 다시 목마르게 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2019.5
한국구상조각회장 전덕제

하단 정보

FAMILY SITE

03015 서울 종로구 홍지문1길 4 (홍지동44) 김달진미술연구소 T +82.2.730.6214 F +82.2.730.9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