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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진달래 - 축복 Media & Pain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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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시 명 : 김정수 개인전 '진달래-축복'
장 소 : 인사동 선화랑 1 - 2층 전시장
일 시 : 2019년 4월 10일 (수) - 4월 30일 (화)
출품작품 : 총30여점 (미디어작품 10점, 유화작품 20여점)
협 찬 : SAMSUNG
문 의 : 02) 734 – 0458


김정수의 '진달래-축복' 展

선화랑(원혜경 대표)은 새봄을 맞이하여 2019년 4월 10일(수)부터 30일(화)까지 서양화가 김정수(64) 작가의 '진달래-축복' 전을 연다. 20년 이상 진달래를 소재로 작업해온 작가는 이제 진달래 작가로 불리며 바구니에 한가득 담긴 진달래 그림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었다. 이번 전시는 미술애호가들이 사랑하는 진달래 원화 외에도 김정수 작가가 새롭게 시도한 영상작품을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다. 작업은 우리나라 최고의 전자 기술을 갖춘 삼성과의 협업으로 삼성QLED패널 속에 담긴다. 원화의 따스하고 아름다운 진달래 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져 쌓이는 움직이는 디지털 이미지는 더욱더 생생하고 '진달래 고봉밥'에 꽃잎이 하나, 둘씩 떨어질 때마다 기존의 캔버스 속 작품에서 받았던 느낌과는 또 다른 따스함과 충만함을 느낄 수 있다.



김정수 진달래 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QLED TV 55inch,3min 2019


작가 김정수의 작품 세계
1983년 2월 파리로 도불하여 파리지앵으로 살아가기 위한 기반이 닦일 무렵인 1990년대 초, 한국 초대전 문제로 잠시 귀국하게 되었다. 당시 불현듯 든 생각은 한국인으로서, 한국 작가로서의 정체성 문제였다. 입체작품 및 전위예술, 비구상작품을 해오던 작가는 오래간만에 찾은 고국에서 다시금 ‘나는 어떤 작업을 해야 하나···’ 라는 혼란에 빠진다. 상당 기간 동안 갈등을 겪은 작가는 ‘한국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작업을 하자’라고 결심한다. 이후 무엇이 한국적인 작업인지 고민하며 작가가 한 일은 한국의 문학 작품들을 닥치는 대로 읽는 것이었다. 그 가운데 감수성이 강했던 우리의 문인들이 마음으로 즐겨 노래했던 꽃이 진달래였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작가는 이 꽃을 소재로 한국인의 사랑, 정, 그리움 등 우리의 정서를 접목한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

20여 년 진달래를 소재로 하여 작업을 하면서도 가장 많이 신경을 쓰며 노력을 쏟았던 부분은 따뜻한 햇볕에 반짝이는 맑고 투명한 진달래색을 찾는 것이었다. 원하는 색을 얻기 위해서 전 세계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물감을 사용해보는 등 작가는 실험을 거듭했다. 그리고 작업이 완성된 이후에도 일 년 이상의 기다림을 거쳐서 꽃잎 색깔의 변화를 유심히 살폈다. 물감의 화학성분 변성작용에 의해 꽃잎 색깔이 변할 수 있는데, 만약 색이 보라색으로 변하게 되면 중국인이 좋아하는 철쭉꽃이 되었고, 색깔이 너무 바래서 흰빛이 많아지면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벚꽃이 되기 때문이다. 이처럼 작가는 많은 실험과 습작의 과정을 거쳐 우리에게 그 따뜻하고도 맑고 아름다운 분홍빛의 진달래를 선보일 수 있었다.

2004년도 귀국 전을 시작한 이후로 진달래를 소재로 한 시리즈, '이 땅의 어머님들을 위하여', '기억의 저편', '축복' 등의 시리즈를 발표하였다. 그리고 현재 대표시리즈인 '진달래-축복'은 어머니의 마음처럼 늘 자신보다 상대를 생각하며 잘되기를 기원하는 아가페적인 사랑과 따뜻한 에너지로 충만한 화면으로 국내외 미술 애호가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정수 진달래 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QLED TV 55inch,3min 2019


미디어 아트로 재탄생한 '진달래-축복'
작가는 유화 평면작품과 함께 근래에는 현시대를 아우를 수 있는 작업으로써 영상작업을 새롭게 시도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대한민국이 가장 잘 만들어 내는 TV패널을 캔버스 대신 사용하여 진달래라는 한국적인 꽃을 소재로 가장 한국적인 작업으로 여러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미지를 연출하며 그의 작업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 캔버스 속에 정적으로 놓여있는 진달래 꽃바구니가 영상을 통해 그 과정을 보여준다. 바구니에 한 잎 한 잎 떨어져 쌓여가는 모습은 마치 꽃비가 되어 우리의 마음을 촉촉하게 적셔주는 것 같다. 이미지의 움직임을 통해 좀 더 시각적인 생동감을 불어넣어 주며 감상자와의 스토리텔링이 배가된다. 환상적이고 아름다운 봄날의 따뜻한 사랑과 기운을 온전히 생생하게 전해준다.






작가의 작업 계기
오랜 시간 인류에게 그림이라는 것은 평면적 조건의 종이, 캔버스, 혹은 벽 위에서 작업이 이루어지는 것으로 인식되어왔다. 본 작업은 이러한 고정된 상식을 현대 사회상에 어울리는 새로운 형태로 바꿔보고자 시작되었다. 책, 영화도 옮기듯 그림도 캔버스에서 TV나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매체로 옮겨 하나의 완전한 작품을 만들어내고자 하였다. 특히 한국인 고유의 서정을 뚜렷하게 나타내는 그의 작업을 디지털 매체를 통해 가장 한국적인 색을 담는 작업을 해보고자 했고 디지털이 아날로그를 전복시킨 이 시대에 디지털화된 작품을 만들어 좀 더 자신의 작품을 대중적으로 공감하고 싶은 작가의 열정에서 비롯되었다.

물론, 이전에도 선구자적 작가들이 TV패널, 모니터를 이용한 미디어 영상작업을 발표해왔다. 기존의 미디어 아트들은 대부분 퍼포먼스 성 프로젝트이거나 작가의 개인사적 경험과 감정, 사회적 이슈를 은유적으로 담아낸 새로운 다큐멘터리 성향이 강한 영상작업 등으로 개념의 전환적 반응을 불러일으켰지만, 일반회화처럼 다수의 개인 소장과 관람으로 연결되는 대중화, 상업화는 아직까지도 미미하다. 김정수 작가는 이러한 선입견을 좀 더 무너뜨리고자 했다. 비평가와 미술 관계자, 소수의 컬렉터들에게만 가치를 인정받는 미디어 아트가 아니라 일반적인 대중들도 즐기고 감상할 수 있는 영상작업을 선보이고자 현재 많은 사랑을 받는 자신의 캔버스 작업 ‘진달래-축복’을 더욱 생동감이 깃든 디지털 이미지로 재현해 내었다.



김정수 진달래 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QLED TV 75inch,3min 2019

작업 전망
작가는 비디오아트 작업이 대중적 혹은 상업적 성공을 거두지 못했고 예술가들이 선뜻 이런 매체를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시장 매커니즘의 부재와 상업적 가치보장의 불확실성의 문제, 또한 작업에 따라오는 여러 의문점 - TV작품이 캔버스처럼 오래 보존되고 재생이 지속할 수 있을 것인가, 복제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인가, 사후 기계적 문제가 발생할 경우 서비스의 문제는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등등 - 에 의해 상품화가 쉽게 이뤄지지 못했지만 향후 다가오는 미래에 이런 자본적, 기술적 문제들이 해결된다면 보통의 회화작품처럼 거래될 수 있는 미디어 작품으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둔다. 디지털이 전통과 정통의 순수 회화계와 접목하여 만들어낸 새로운 형태의 결합으로 캔버스에서 디지털로 옮겨간 이번 작품은 흥미로운 반향을 불러일으키며 일반 애호가들에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다.

이번 영상작품들은 회화 이미지의 모티브를 2D 애니메이션화 시켜 화면 안으로 변환시킨 어찌 보면 단순한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데 앞으로의 작업 향방의 과도기적 형태라 도고 볼 수 있겠다. 작가가 디지털화 방식에 본래의 회화 방식만큼 능숙해진다면 예로 갤럭시 노트나 TV 패널에 바로 작품을 구현해 낼 수 있는 시기의 가능성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함께하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계적으로 최대 기술력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기업인 삼성전자와의 협업으로 더 퀄리티있는 화면을 선보이게 되었다. 뛰어난 명암비와 색 재현력을 가지고 있는 삼성의 QLED와 FRAME TV패널을 통해 이미지표현의 매체로 이용하여 작가가 작업에서 가장 고심하며 신경 쓰는 부분인 진달래 꽃의 색감과 디테일을 화면에 잘 담아낼 수 있었다. 작가의 이번 전시작품 중 ‘진달래-축복’작품 이미지 3점은 삼성 ‘아트스토어’에 추가되어 일반 가정에서도 김정수 작가의 작품을 전시회 느낌 그대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페인팅 원화와 함께 선보이는 영상작품은 김정수 작가의 대표적 테마 ‘진달래-축복’의 이해를 돕는데 시너지가 되어 관람자들에게 봄날의 따듯함과 축복의 기운을 만끽하게 하며 마음에 위안과 힐링의 시간을 만들어 줄 것이다.



김정수 진달래 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The Frame TV 65inch,3min 2019


진달래꽃, 그 서럽고도 슬픈 전설의 이야기


윤 진 섭(미술평론가)

Ⅰ.
진달래의 작가 김정수가 잠시 캔버스를 벗어나 디지털 이미지로 작업한 움직이는 진달래꽃을 선보인다. 선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개인전에는 그가 이제까지 십 수 년 간 작업을 해 온, 그래서 이제는 그의 트레이드마크가 된, 진달래꽃을 소재로 한 유화작품과 함께 새롭게 개발한 다수의 미디어 아트 작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작업실에서 대형 비디오 모니터 화면을 통해 그의 애니메이션 미디어 아트 작품을 감상했다. 허공에서 화사한 연분홍색 진달래꽃이 떨어져 바구니에 소복이 쌓이는 장면이 연속적으로 시야에 들어왔다. 꽃잎이 떨어져 바구니 안에 쌓이거나 주변에 떨어져 이루어지는 꽃잎의 양태에 변주를 가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다. 서정적이며 정갈한 분위기의 화면 연출이 인상적이었다. 이번 미디어 아트 작품이 특히 관심을 끄는 것은 고객이 고가의 캔버스 작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미디어 아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아날로그 형식의 대표적인 매체인 캔버스를 비디오 모니터로 대체한 움직이는 디지털 미디어 아트 작품의 등장인 셈이다. 이로써 관객들은 정지된 진달래꽃이 아니라 움직이는 진달래꽃을 통해 기존의 그림에서 받았던 느낌과는 다른 애니메이션 특유의 독특한 감흥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처럼 자신의 작품을 보다 대중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작업에 기울이는 그의 노력은 예술작품에 대한 대중적 향수체험의 확산을 불러오는 긍정적 효과를 낳게 될 전망이다.


Ⅱ.
지금으로부터 45년 전인 학부시절부터 김정수는 회화의 재료적 실험에 푹 빠져있었다. 내가 당시 종로에 있는 그의 화실을 찾았을 때, 그는 모래를 이용한 추상작품을 제작하는 중이었다. 그는 미대 입시생을 지도하기 위한 화실 옆방에 자신의 작업실을 마련해 놓고 작업을 했다. 그는 체로 친 가는 모래를 나이프로 캔버스 바탕에 고르게 바르고 그 위에 채색을 했는데, 그 그림은 색을 두서너 가지로 제한한, 약간 서정적이면서도 기하학적인 패턴의 유채작품이었다.

그 다음으로 기억나는 것은 세월이 한참이나 흐른 1982년도의 어느 추운 겨울이었다. 군대에서 제대한 내가 대학원 회화과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 홍익대 중앙도서관 자유열람실에 있는데, 검정색 외투를 입고 목도리를 두른 그가 내게 다가와 뭔가를 열심히 설명하기 시작했다. 당시 그는 미술회관에서 열릴 [도큐멘터]전의 기획자로서 전시 준비를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었다. 작가들 명단을 보니 이름이 익숙한 비슷한 또래들이었다. 초대 예정 작가가 100여 명이 넘는 매머드 급 전시였다. 그 전에 그는 [앙데팡당]을 비롯하여 [겨울 대성리 31인 창립전] 등 실험적인 경향의 전시에 참가하였는데, 그 무렵은 미협 중심의 제도권 미술에 저항한 청년작가들이 도전적이며 실험적인 작품을 작가들이 중심이 돼 기획한 전시에 출품하던 때였다. 한국 화단에 민중미술 바람이 대대적으로 확산된 것은 그로부터 이삼 년 뒤였으니 매우 어수선한 시국이었다.

그 뒤로 김정수의 모습은 화단에서 보이지 않았다. 소문에 듣자니 그는 도불하여 파리를 중심으로 활동을 하고 있었다. 어느 날 파리에 사는 누군가를 만났더니 김정수가 파리 모 백화점의 이사가 돼 벤츠를 타고 다니는 성공을 했다고 전해주었다. 이렇듯 김정수의 삶에는 신출귀몰하면서도 약간 신비스런 구석이 있었다.

그러구러 세월이 흘러 어느 날 인사동을 걷던 내가 김정수를 다시 만난 것은 2002년 무렵이었다. 보여줄 것이 있다는 말에 마침 근처에 있는 그의 작업실에 들르니 웬 판판한 돌 조각에 진달래꽃잎을 그린 소품들이 놓여있었다. <진달래꽃-이 땅의 어머니들을 위하여> 연작이었다. 검은 들판으로 보이는 축축한 대지 저 편에 연옥색 하늘이 , 그 사이에 예닐곱 개의 연분홍빛 진달래 꽃잎이 하늘하늘 떨어지는 장면이 그려져 있었다. 누군가 ‘하늘을 보니 슬프다.’고 한 것처럼 애절한 슬픔이 묻어나는 그런 그림이었다.

그로부터 얼마 뒤에 김정수는 이름이 나기 시작했다. 이름이 난다는 것은 작가로서 성공을 의미하는 말이다. 예의 아마포에 유화로 그린 진달래꽃 그림이 인사동 화랑가 여기저기에서 보이고, 국내외 아트페어에서 고객들이 선호하는 그림으로 꼽히기 시작했다.

밑칠을 하지 않은 생 아마포 캔버스 위에 유채로 그린 김정수의 <진달래꽃>은 색은 화사하지만 ‘왠지’ 모르게 슬픈 그림이다. 그것은 “나보기가 역겨워 가실 때에는”으로 시작하는 김소월의 시 <진달래꽃>이 주는 연정의 느낌과는 약간 다른 슬픔이다. 그것은 아마도 밥이 소복이 담긴 밥공기를 연상시키는 꽃바구니에서 오는 정취일 것이다. 가슴 밑바닥에서 저며 오는 아픔을 극복하고 승화시킨 뒤에야 나타나는 그런 슬픔, 그런 원초적이며 근원적인 애상의 슬픔이 김정수의 그림에는 담겨 있다. 어머니라는 존재, 결코 지워질 수 없는 그녀와의 유년시절의 추억이 오롯이 담겨있는 정취가 그런 근원적인 슬픔의 진원지로 여겨진다.

김정수의 <진달래꽃> 연작의 요체는 어디선가 하늘거리며 떨어지는 꽃잎의 존재감에 있다. 그것은 하늘일 수도 있고 가슴 속 ‘어딘가’일 수도 있다. 그것은 시공을 가리킨다. 세월이 가면서, 즉 사람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사물을 바라볼 때의 느낌이 각기 다른데, 그런 삶의 구체성이 추상성을 띠면서 나타나는 것이 바로 김정수의 진달래꽃 그림인 것이다. 나뭇가지에서 떨어져 지상으로 내려오면서 ‘분리되는’ 심리적 아픔은 밥공기의 주변에 마치 섬처럼 떠있는 꽃무더기로 표상된다. 바다는 그려져 있지 않지만 아무런 칠도 돼 있지 않은 아마포의 텅 빈 공간 그 자체가 마치 추상으로서의 바다처럼 보이는 것이다. 화사한 꽃 무더기가 섬으로 표상되는 것은 회화가 지닌 신비스런 작용의 결과이다.

김정수는 얇은 점판암에 그린 진달래꽃 연작에서 출발해서 도시 풍경 위의 허공에서 떨어지는 진달래꽃(<진달래꽃-기억의 저편> 연작)을 거쳐, 동양화풍의 황량한 벌판 위 하늘에서 떨어지는 꽃잎(<진달래꽃-축복> 연작)에 이르렀다. 그 후 이천 육년에 들어서면서 슬픔을 극복하고 예의 밥공기에 철철 넘치는 진달래꽃(<진달래꽃-축복>)에 당도했다.

이제 김정수는 진달래꽃을 소재로 한 디지털 애니메이션 작품을 실험하면서 새로운 국면의 전환을 시도한다. 캔버스에 붙박이로 정지된 진달래꽃이 아니라 하늘하늘 떨어지는 과정과 마치 눈이 쌓이듯 밥공기에 소복소복 쌓이는 진달래꽃의 자태를 묘사하고 있다. 그의 이 실험이 관객의 눈을 사로잡고 가슴 속에 지금은 잃어버린 추억 속 과거의 아련한 향수를 불러일으키기 바란다.


김정수 진달래 축복 미디어작품 삼성 The Frame TV 65inch,3min 2019


김 정 수 (1955~)

홍익대학교 미술대학(1975~1981) 및 파리 헤이터 판화공방 수학
1983년 2월 도불

주요 초대 개인전 (30여회)
2019 선화랑, 서울
2015 선화랑, 서울
2008 기쿠타(Kikuta)Gallery, 일본 도쿄
2006 CJ Gallery, 샌디에고 미국
1984 Gallery 발메(Valmay), 파리 프랑스 외 다수.

참여 아트페어
LA(2005), San Diego(2006), 홍콩아트페어(2012~2014),
KIAF, 아트부산, 화랑미술제 등 국내외 아트페어 다수참가.

기타 전시
Gallery 825(LA USA,2005), Gallery Valmay(Paris France,1984- 87), Gallery Yugen (Tokyo Japan, 2006), 국립현대미술관(서울, 1981), 아람누리미술관 개관전(고양, 2007) 등 100여회의 화랑 및 미술관에서의 초대전.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프랑스 카르푸(Carrefour) 등
국내외 여러 기관 및 개인콜렉터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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