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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irst Reci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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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식빵 같은 삶에서는 잼 있는 게 필요해!” 

나는 잼을 소재로 유희적으로 표현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삶을 식빵으로. 그 삶을 재미있게, 즐겁게 사는 방법을 잼으로 비유한다.

실제의 잼보다 색과 질감이 과장된 한스푼의 잼덩어리들을 유희적인 조형언어로 풀어내고자했다.

 이번 전시는 우리의 식빵 같은 삶을 맛있게 먹는 첫 번째 레시피이자 관객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첫 번째 페이지이다.

나의 잼 시리즈는 ‘이 식빵 같은 삶에서는 잼 있는 게 필요해!’라는 말장난으로 시작된다. 

밋밋하고  목넘김이 힘든, 마치 퍽퍽한 식빵같은 우리의 삶을 한결 달콤하게, 맛 볼 수 있게 도와주는 잼을  다양한 표현으로 즐거움을 표현하고자 했다.

‘잼’은 동음이의어인 ‘재미’의 축약어로, 삶에서 재미가 필요하다는 단순한 문장에 식빵과 잼의 관계를 더하여 ‘삶’과 ‘재미’의 관계를 ‘식빵’과 ‘잼’의 관계로 나타낸다. 

단순한 말장난에 그치지 않고 캔버스에 잼을 그려내 공간에 디스플레이함으로써 보는 이로 하여금 식빵과 잼, 삶과 재미, 삶에서의 재미와 회화 총 세 관계의 유사성에 주목했다.

가는 면봉으로 얇게 펼친 잼의 질감과 색상은 감상자들의 미각에 새로운 방식으로 다가가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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