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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을선: 습작의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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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 EUL SUN
계명대학교 서양화 전공. 동대학원 석사졸업
개인전
2014      마루갤러리 (창원)
2015      갤러리 DA (구미)
2016      DGB갤러리 (대구)
2017      수성아트피아 (대구)
단체전
2015      공간-세가지방법전 봉산문화회관 (대구)
2015       Post Printmaking-Tokyo-2015
              (Kawasaki-Artgarden, 일본)
2015       현대미술의 오디세이전 (문화미술회관 초대작가전, 울산)
2015       아트&북 페스티벌 (웃는얼굴아트센터 특별기획전, 대구)
2015       A.P전(수성아트피아, 대구)
2015       앞파 채널-감성 전(대전판화가 협회, 대전)
2016       신조미술협회전 (신조미술협회 우수작가상수상, 대구)
2016       시간의 조각 (범어아트 스트리트, 대구)
2016       판으로 통하다 (문예회관, 제주도)
2016        281인의 아름다운동행 그룹전 (대구)
2012-2016    청목회그룹전외 다수 그룹전


'습작의 기억' 展

AN EUL SUN展기억습작의 안을선은 해바라기라는 특정 대상을 감성적으로 재해석하여 꾸준히 화면에 등장시킨다. 해바라기 하면 활짝 핀 노란 큰 꽃과 튼튼한 줄기, 커다란 잎사귀를 기억한다.  기억에는 여러 상황 정서와 동일화도 함께한다. 해바라기에 대한 감성은 개념보다 앞서 있으며 인식보다 종합적일 것이다. 작가의 작품은 해바라기의 기억에서 궁극의 모습을 찾는다. 안을선은 해바라기 이미지 재현을 심리적인 표상으로 삼아 생각의 저편까지 교감한다. 그래서 해바라기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을 담은 심리적 진폭으로 나타낸다.  그리고, 심리적인 상징으로 환유법을 사용한다. 비유법의 일종인 환유법은 모든 것을 한정하는 약점이 분명히 있다. 쉽게 이해하게 하는 장점도 있다. 
환유법은 불투명할 수밖에 없다. 만약 내 마음이 호수라면 호수라는 대상의 여러 가지 성질을 모두 포함하고 있어 너무 막연하다. 하지만 작가는 해바라기 속에 다른 의미 차원을 연결하여 읽을 방식을 제시하고 있을 것이다.  불투명성을 구체화하려는 노력은 어찌보면 무의미한 일인지도 모른다. 작가는 무의미한 일처럼 보이는 구조에서 희미하거나 아련한 기억에 정신을 연결하려고 노력한 결과이다. 연결노력으로 해바라기와 그 너머의 상황과 교감하여 새로운 감성 층위로 작업하기를 작가는 기대한다.  삶에서 지나온 기억의 표현이 새로운 이미지로 만들어진다.

                                                                                    < 작가노트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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