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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고독의 기술

  • 전시분류

    단체

  • 전시기간

    2018-09-28 ~ 2018-10-09

  • 참여작가

    권혜경, 김무영, 김우진, 민혜기, 서윤아, 이주원, 정덕현, 조민아, 허산

  • 전시 장소

    금호미술관

  • 문의처

    02.720.5114

  • 홈페이지

    http://www.kumhomuseum.com

  • 상세정보
  • 전시평론
  • 평점·리뷰
  • 관련행사
  • 전시뷰어



♦ 전   시   명 : 고독의 기술 (The Art of Solitude) 
♦ 전 시 기 간 : 2018년 9월 28일 (금) ~ 10월 9일 (화)
[오프닝 : 9월 28일 (금) 오후 5시] 
♦ 전 시 장 소 : 금호미술관 2F & 3F
♦ 참 여 작 가 :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9명 
[권혜경, 김무영, 김우진, 민혜기, 서윤아, 이주원, 정덕현, 조민아, 허산]
♦ 관 람 시 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마감 오후 5시 30분) 
♦ 연계프로그램 : 비평워크숍 9월 30일 (일) 오후3시 - 5시 30분]
[참여 비평가 - 맹지영 (두산갤러리 큐레이터), 방혜진 (미술비평가),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 문       의 : Tel. 02-720-5114, www.kumhomuseum.com


1. 금호창작스튜디오 및 입주작가전 소개

금호미술관이 운영하는 금호창작스튜디오는 2005년 경기도 이천에 설립되었으며, 1개동 9개실의 스튜디오로 구성되어 있다. 입주작가는 평면, 입체, 영상 등 전 분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국내 젊은 작가들로 매년 진행되는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있으며, 공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작가들은 1년간 창작 공간을 지원받는다. 2015년에는 10주년을 맞아 기념전 《주목할 만한 시선》을 개최하여 금호창작스튜디오의 성과와 활동을 살펴보았다. 현재까지 총 13기, 75명의 신진작가가 금호창작스튜디오를 거쳐갔으며 2018년 8월에 제14기 입주작가가 선발되어 10월에 신규 입주할 예정이다.

미술계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유망한 신진작가들을 발굴하고자 설립된 창작스튜디오의 취지에 맞게 그간 많은 입주작가들이 국내외에서 뜻깊은 결과를 내었다. 2018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서민정 작가(11기), 제 2회 광주화루 우수상의 조민아 작가(12기), 2012년 광주신세계미술상 대상의 허수영 작가(9기), 2008년 국립현대미술관의 젊은모색 작가로 선정된 이재훈 작가(3기) 등의 활동사항이 그 예이다. 이처럼 금호창작스튜디오는 작가들이 창작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기회와 공간을 제공하며, 한국 미술계를 발전시키고 세계화 시대에 대응하여 앞장설 수 있는 미술인을 육성하는데 목적을 갖는다. 그리고 매년 입주 작가들과 비평가 및 큐레이터를 매칭하여 작가들에게 양질의 비평글을 지원하고, 그 결과물을 공유하는 자리로 비평워크숍을 마련하여 작업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미술계 내의 인프라 구축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금호미술관에서 개최되는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은 1년이라는 입주 기간 동안 작업에 대한 실험과 고민을 거듭해온 작가들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이다. 이번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고독의 기술》은 세계 이면의 본질, 즉 ‘진리의 낟알’을 가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창작을 이어가는 작가들의 행위와 태도에 주목한 전시이다. 오늘날 우리는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며, 삶에 대한 진지한 사유와 성찰이 부재한 채 살아간다. 이처럼 스스로 사색하는 고독의 시간을 잃어버린 현대에서 본질을 바라보려 하는 작가들의 작품은 우리에게 필요한 고독의 기술을 공유한다. 회화와 드로잉, 영상, 그리고 설치 등 다양한 방식으로 구현되는 작품들을 통해 관람자는 세계를 바르게 응시하기 위한 작가들의 시선을 확인할 수 있으며, 현대 사회에서 우리가 취해야 할 ‘고독’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 있다.


2.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고독의 기술》 서문

매일 업데이트되는 피드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페이지 전환은 우리의 삶을 동기화 상태에 놓이게 한다. 우리는 끊임없이 연결하는 상태에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있으며, 더 나아가 투명한 스크린에 전시된 타인만큼 자신 또한 보이길 바란다. 현대인에게 ‘고독’은 사전적 정의와 같이 부정적 상태의 ‘홀로 있음’이며,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실패한 모습이다. 고독에서 벗어나려는 현대인의 종국적 피난처는 함께 있지만 동시에 분리된 접속의 상태, 회색 지대이다.

사회학자인 지그문트 바우만(Zygmunt Bauman)은 오늘날의 현대인들이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에 놓여 있다고 묘사한다. 현대 사회에서 고독을 갖기란 무척 힘들며, 개인이 혼자 지낼 수 있는 기술을 연습할 수 없는 환경이라고 진단한다. 계속 ‘접속해’있는 상태에서 현대인은 혼자만의 시간을 충분히 갖지 못하며, 삶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성찰이 부재한 채 살아가게 된다. 이처럼 스스로 사색하는 힘을 상실한 우리는 외부의 지침에 따라 해결 방법을 모색하고, 모두가 ‘좋은’ 상태의 SNS와 미디어에 기댄다. 그리고 누군가가 자신을 ‘좋아해’ 주기를 또는 위로해주길 기다린다. 이러한 양상은 우리를 본질적인 문제로 접근하지 못하게 하며 오히려 깨지기 쉬운 불안의 상태로 이끈다. 사회학적 관점에서 바우만은 유동하는 근대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로 ‘고독을 가꾸는 능력’을 제시했다면,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평론가인 모리스 블랑쇼(Maurice Blanchot)는 고독에서 작품이 탄생한다고 설명한다. 블랑쇼에 따르면 세계 안에는 예술 작품을 위한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 않으며, 오직 세계의 ‘바깥에’ 작품이 존재한다. 작품을 하는 행위는 고독을 긍정하는 이 공간에 돌입하는 것이고, 모든 것이 결핍된 공간에서 존재의 본질을 마주한다.

이처럼 고독은 사유와 성찰의 행위이며, 시대를 바라보는 ‘눈’을 우리에게 제공한다. 고독의 과정을 통해 유동하는 현실 속에서 ‘진리의 낟알’을 가릴 수 있다고 보는 바우만의 통찰처럼, 세계 이면의 본질에 다가가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며 창작의 행위를 이어가는 아홉 작가의 작품들을 전시를 통해 소개하고자 한다. 금호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지금까지의 작업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작업 방향에 대해 고민해온 제13기 입주작가, 권혜경, 김무영, 김우진, 민혜기, 서윤아, 이주원, 정덕현, 조민아, 허산 작가는 현재적 흐름에 포섭되지 않은 채 고독의 시간 속에서 시대에 대한 고민을 각자의 방식으로 모색해왔다. 허구와 실재, 기억과 현실의 모순, 사회와 개인의 관계 등 다양한 주제로 우리에게 생각의 지표를 제공하는 아홉 작가의 창작물들은 “무엇을 박탈당했고 무엇을 놓쳤으며 무엇을 잃었는지조차도 알 수 없는”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 속에 꼭 필요한 ‘고독의 기술’이 아닐까.

고독은 고립이 아니다. 세계와 철저히 분리되어 비장함으로 맞이하는 고독을 말하는 것도 아니다. 바우만과 블랑쇼가 주목한 고독은 현재의 급류 속에 침잠하지 않고 그곳으로부터 나와 거리를 두고 결여의 상태 속에서 본질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예술 작품은 작가가 마주했던 고독을 드러낸다. 블랑쇼의 언급처럼 “가능성의 불가능성을 인식하고 불가능의 가능성을 돌아보게” 하는 이 고독은 본질적이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열려있으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본 전시는 1년여의 입주 기간 동안 자신만의 창작 공간에서 온전한 시선으로 세계를 응시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작가들의 작품들을 소개한다. 그리고 전시 기간 중 연계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비평워크숍은 미술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큐레이터 및 비평가를 초청하여 입주작가들과 작품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마련되었다. 프로그램은 전시를 관람한 모든 입장객을 대상으로 하며, 작업에 대한 입주작가들의 고민과 생각들을 비평가의 논평과 함께 들을 수 있다. 이번 전시와 비평워크숍이 하나의 열린 문으로서 작가들뿐만 아니라 관람자들에게도 새로운 고독의 시간을 조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3. 입주작가 출품작 소개

권혜경 Hye Kyoung Kwon
권혜경 작가는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발견한 장면들을 회화로 기록하는 작업을 한다. 이번 전시에 소개된 작품 <장면 Ⅲ Scene Ⅲ>와 <장면 Ⅳ Scene Ⅳ>는 작년 입주작가전에 선보인 <장면 Ⅱ Scene Ⅱ>의 연장선에 있는 작업으로 금호창작스튜디오에 입주하여 지낸 지난 2년간 작가가 마주했던 풍경을 담고 있다. 권혜경의 작품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 창고에 수북이 쌓인 수백 개의 중고 팔레트, 냄새마저 사라진 어느 텅 빈 축사의 거대한 사료통 등은 과거와 현재의 시간이 서로 얽혀져 위태롭게 존재한다. 이렇게 본연의 기능이 상실되어 버려진 사물들을 작가는 다시 하나의 무대 위로 끌어와 새로운 장면을 구성한다. 권혜경은 사물과 함께 그것이 위치한 환경도 탐색한다. 어떤 용도와 목적을 위해 사물이 그 환경에 놓이게 되었는지, 어떻게 환경과 관계하며 존재해왔는지 등 우리를 둘러싼 환경과 삶에 대해 작가는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그 고민의 흔적을 시각화한다.

 


권혜경, <장면 Ⅲ>, 2018, 캔버스에 아크릴 외 혼합매체, 가변크기
권혜경, <장면 Ⅳ>, 2018, 캔버스에 아크릴, 애나멜, 300x200cm


김무영 Mooyoung Kim
김무영 작가는 특정 장소와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관심을 두고 그들의 생각이 만들어내는 현상을 언어와 이미지로 재현하는 작업을 한다. 독일 간첩 조작 사건에 연루되었던 피해자들, 멸공 사상을 전파하는 종교 단체, 반공 방송을 제작하는 중년의 남성 등 개인의 삶에 밀착하여 담아내는 그의 카메라는 개별적이고 미시적인 이야기에서 출발하지만, 전개 속에 더해지는 구체적인 은유와 수사는 이를 보편적인 이야기로 완성한다. 이념과 현실 사이에서 벌어지는 괴리를 통해 김무영은 국가 이데올로기와 개인의 관계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김무영은 다큐멘터리 형식뿐만 아니라 퍼포먼스나 설치 요소를 작업에 활용하기도 한다. 전시에 출품된 <하나의 우리 One Nation>와 <붕괴된 이미지 Distorted Memory>는 영상 설치 작품들이다. 두 작품에서 나타나는 그의 인공적인 개입, 스크립트나 영상 편집 효과 등은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사회에 대한 좀 더 직접적인 그의 사유를 담아낸다. 

    


김무영, <하나의 우리>, 2017, 단채널 영상, 설치, 175분



김무영, <붕괴된 이미지>, 2017, 단채널 영상, 설치, 5분


김우진 Woojin Kim
김우진 작가는 삶 속에 편재해 있는 규정의 틀과 그것에 의해 형성되어가는 개인에 관심을 갖고 리서치 기반의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영상부터 드로잉, 그리고 설치까지 다양한 매체로 구현되는 작업은 리서치 과정에서 파생된 이야기들에 대한 작가의 다각도적인 시선이 담겨있다. 김우진은 사람들 사이에서 남겨지는 이야기들을 추적하며 그 이야기들이 내포하고 있는 보이지 않는 틀을 가시화한다. 신작 <연결된 두 해의 연간 시_행간에서 사라진 이야기들 Two Connected Yearly Poems_Missing Stories between Lines>은 두 개의 큰 사건, 6.8 항쟁과 촛불 시위를 모티프로 삼는다. 두 사건은 30년의 시간적 차이를 갖고 있지만, 국민이 모여 하나의 목소리를 내었다는 점에서 서로 닮아있다. 김우진은 각각의 시점에 발간되었던 뉴스의 헤드라인과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를 완성한다. 그리고 관람자의 어느 특정한 움직임을 유도하는 설치를 통해, 작가는 함께 감각을 공유함으로써 틀에 갇혔던 우리의 인식을 깨운다. 

 


김우진, <연결된 두 해의 연간 시_행간에서 사라진 이야기들>, 2018, 
종이에 커피와 잉크(13점), 단채널 영상(5점), 가변크기


민혜기 Hyeki Min
민혜기 작가는 기계의 메커니즘을 이용하여 일상에서 쉽게 발견하고 경험할 수 있는 사물과 공간을 낯설게 혹은 새롭게 만드는 작업을 진행한다. 치밀한 계산과 실험을 통해 작가가 구현한 물리적 형태의 움직임은 본래의 대상보다 함축적이고 포괄적인 내용을 담아내며 더 실질적으로 감각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비자발적 여행 Involuntary Travel>은 사람의 걸음을 재현한 작품이다. 하나의 움직임을 반복적으로 보여주는 이 작품은 작가의 언급처럼 마치 “박제해 놓은 정지된 순간”처럼 보인다. 계속 걸어가고 있지만 나아가지 못하는 신발이 지닌 기묘한 움직임이 관람자의 개별적인 이야기와 맞물려 여러 갈래의 감상을 가져온다. 이처럼 민혜기는 기계-전자적 장치로 어떤 대상을 재현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거기에 자신만의 독특한 조형 언어를 덧붙여 우리의 삶이나 사회의 단면 등에 대한 본질적 차원의 의미를 생각하게 한다.

 


민혜기, <비자발적 여행>, 2018, 나무, 모터, 전자회로 외 혼합매체, 가변크기

서윤아 Yoona Suh
서윤아 작가는 보이지 않지만 실재하는 분위기, 뉘앙스, 느낌, 감정 등을 시각적으로 표상하는 방식에 대해 탐구하고 이를 회화의 언어로 풀어낸다. 서윤아가 이전에 주로 작업한 목탄화에는 부유하는 생각이나 감정들을 실체화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전시에 새롭게 선보이는 유화 작품들은 이 실체화하는 과정마저 뭉개어 표현하였다. 작가는 그 과정에서 오히려 대상의 형태나 특징에 천착하게 되기 때문에 실재를 온전히 드러내지 못한다고 생각했다. 이러한 과감한 재료와 표현 방식의 수정은 작업에 대한 그의 진지한 고민과 탐구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에는 유화 작품뿐만 아니라 연필 드로잉도 함께 선보인다. 검은색으로 가득 찬 목탄화와 대비되어 간단하고 명료한 선으로 그려낸 드로잉은 목탄화보다 서사에 대한 힌트를 더 제공하고 있지만 완결된 형태의 이야기가 아닌 보이지 않는 무엇을 드러내기 위한 하나의 실마리일 뿐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서윤아는 표피적 대상에 대한 우리의 시선을 돌려 그 이면에 자리 잡은 실재에 안착하게 한다.

    
서윤아, <저울>, 2018, 리넨에 유채, 30x30cm


서윤아, <타버린 책>, 2018, 리넨에 유채, 60.6x72.7cm



이주원 Juwon Lee
이주원 작가는 동시대 사회에서 소비되는 정보들의 유통과 수용 방식에 관심을 갖고 이를 이용하여 모큐멘터리 형식의 영상과 설치 작업을 진행한다. 작가가 만들어낸 허구의 이야기는 실제 사건으로 착각하게 만드는 각종 기록과 증거들을 통해 본래의 허구성을 감추고 ‘진실’의 형태로 관람자에게 제시된다. 작품을 관람하는 동안 진실인지 아닌지를 구별하고 판단해야 하는 과정은 실제 우리가 접하는 대중매체 혹은 소셜 네트워크 속 정보들에 의문을 제기하고, 이를 맹목적으로 수용하는 우리의 태도에 대해 꼬집는다. 두 개의 채널로 구성된 작품 <재테크 Investment>는 작가의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제작한 영상 설치 작품이다. 부동산 매물의 광고 사진과 실제 모습이 갖는 간극을 작가만의 위트 있는 방식으로 표현한다. 매물에 대한 각기 다른 이미지/상, 공인중개사의 설명, 광고 사진, 실제 형태는 이주원 작가의 영상 속에서 서로 계속해서 미끄러지면서 실재하지만 실재하지 않는 결말로 나아간다. 

 


이주원, <재테크>, 2018, 2채널 영상 외 혼합매체, 2분 30초, 가변크기


정덕현 Deokhyeon Jeong 
정덕현 작가는 못과 바늘, 그리고 의자 등 일상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사물들을 가져와 사회이면 혹은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관계들을 은유적으로 담아낸다. ‘정물화’ 형식의 작품 속 사물들은 서로 연계성이 없는 듯 보이지만 각각의 상징들이 얽혀 견고한 이야기를 만든다. 이 사물들은 작가 자신이자 동료들의 초상이며 사회와 노동, 그리고 관계에 대한 그의 질문들을 대변한다. 이번 전시에는 스틸 라이프 시리즈 신작을 포함한 총 16점을 선보인다. 사물의 본질을 보기 위해 시작한 정덕현 작가만의 관찰은 사물이 가진 이미지를 넘어 현실 인식에 대한 새로운 독해를 제안한다. 그리는 과정 중에 수없이 지우고 그리기를 반복하는 행위는 표면을 거칠게 만들며 보풀까지 일어나게 하는데, 이러한 그리기 방식은 현실에 대한 작가의 적극적이지만 동시에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준다. 이러한 그의 태도는 모순적인 사회 속에서 방향을 설정하고자 하는 치열한 한 개인의 모습과 닮아있다.

    


정덕현, <쌍둥이자리>, 2018, 장지에 연필, 먹, 호분, 아크릴물감, 겔 미디엄, 130x130cm



정덕현, 전시 전경, 2018


조민아 Minah Cho 
조민아 작가는 교과서와 동화책의 삽화를 연상케 하는 인물과 소재들을 화면에 배치해 새로운 장면을 만든다. 각각의 순간을 포착한 행위들이지만 인물 주변에 놓인 컨베이어 벨트와 쌓여 있는 일거리는 인물들이 끊임없이 움직이고 이어 나가야 하는 행위임을 유추하게 한다. 그리고 콜라주 방식으로 편집된 화면은 서사의 처음과 끝을 알 수 없게 하며 이는 반복적이고 연속적인 순환의 노동 속에 인물들을 가둔다. 이 상황 속에 인물의 표정은 박제된 듯 변화가 없으며 각각의 개별성마저 부재하다. 개별의 특징이 사라진 획일화된 군상은 언제든지 대체될 수 있는 소외된 개인을 표상한다. 이번 전시에 선보인 신작 <한계를 위한 시도>와 <남겨진 것들>은 이전 작업과 달리 나름의 기승전결 구조의 서사를 가진다. 어떤 상황인지 명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희망적인 시작과 달리 결국 실패로 끝나버리는 상황은 나아가지도 돌아가지도 못하는 현실의 막막함 속에 갇히게 된다. 이는 현대 사회에 대한 작가의 자조적 태도이자, 오늘날 우리의 일그러진 초상을 보여준다.

 


조민아, <한계를 위한 시도> 시리즈, 2018, 장지에 채색, 각 200x143cm



허산 Shan Hur 
허산 작가는 평범하고 익숙한 공간에 예기치 못한 긴장감을 조성하는 요소를 설치하여 우리의 인식에 의문을 던진다. 천장을 지지해야 하는 기둥이 금방이라도 무너질 것처럼 깨져 있거나, 공간의 맥락과 전혀 상관없는 오브제가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등 경험에 의해 혹은 사회로부터 체득된 인식의 균열은 단순 조형적 자극을 넘어 공간 이면에 감춰진 사회적, 문화적 함의를 드러낸다. 작품 <벽 위에 청테이프>는 실제 사물의 형태를 재현한 브론즈 조각이다. 마치 벽면에 청테이프가 붙어있는 듯한 착각을 일으키는 이 작품은 미술관이라는 특수한 공간과 기능을 흔들며, 공간과 대상 간의 관계 그리고 각각이 지닌 의미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허산은 이처럼 공간이 지닌 특징이나 맥락을 예민한 관찰로 포착한 후, 자연스럽지만 동시에 낯선 상황을 설정한다. 이러한 ‘언캐니’한 상황에 놓이게 되는 관람자는 상황의 진위를 추론하게 된다. 이는 공간에 대한 관람자의 적극적 개입을 야기하고 감상에서 더 나아가 인식의 전환으로 이어진다. 

     


허산, <벽 위에 청테이프>, 2018, 브론즈, 가변크기





4. 비평워크숍
금호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전 기간 중에 열리는 비평워크숍은 큐레이터, 평론가, 언론인 등 미술계의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전문가 3명이 입주작가 9명에 대한 비평을 진행하고, 관람객들과 질의 응답하는 형식의 오픈 세미나이다. 비평을 통해 동시대 미술에 관심 있는 전공자 및 전문가들, 일반 관람자들에게 입주작가들의 작업을 소개하고, 작가들에게 현재를 진단하고 앞으로의 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한다. 

ㆍ일      정 : 2018년 9월 30일 (일) 오후 3시-5시 30분 (예정)   
ㆍ장      소 : 금호미술관 3층 세미나실
ㆍ진      행 : 작가 9명의 프레젠테이션 후 비평가 코멘트, 관람자 질의응답
ㆍ비  평  가 : 맹지영 (두산갤러리 큐레이터) / 참여작가_민혜기(설치), 서윤아(평면), 정덕현(평면_동양화)
방혜진 (미술비평가) / 참여작가_김무영(영상, 설치), 이주원(영상, 설치), 조민아(평면_동양화)
신보슬 (토탈미술관 큐레이터) / 참여작가_권혜경(평면, 설치), 김우진(영상, 설치), 허산(설치)

ㆍ비평워크숍 연혁 :
[2009년] 
고충환 (미술평론가) / 참여작가_강지만(평면), 김건일(평면), 임지연(평면) 
이선영 (미술과 담론 편집위원) / 참여작가_이재훈(평면), 송영욱(입체, 설치), 전윤정(다매체) 
김노암 (아트디렉터) / 참여작가_강정헌(평면), 임주연(평면), 조해영(평면) 

[2011년] 
류지연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원) / 참여작가_김지영(평면), 박미선(평면), 하지훈(평면) 
유진상 (계원조형예술대학 교수, 미술평론) / 참여작가_송유림(다매체), 양주희(설치), 조문희(영상)
조선령 (부산대학교 교수, 독립큐레이터) / 참여작가_신리라(평면), 이수진(평면), 정기훈(설치, 다매체)

[2012년]
김윤경 (독립기획자, 비평) / 참여작가_김보아(다매체), 이재명(평면), 정석우(평면)
정  현 (미술평론가) / 참여작가_하지훈(평면), 서재정(평면), 박제성(영상 및 다매체)
황록주 (경기도미술관 학예연구사) / 참여작가_송유림(다매체), 곽이브(설치), 이우창(평면)

[2013년]
반이정 (미술평론가) / 참여작가_황수연(다매체), 최송화(평면), 김민경(설치)
이수정 (국립현대미술관 학예연구사) / 참여작가_임소담(평면), 유목연(다매체), 이예희(평면)
조주연 (미학박사) / 참여작가_허수영(평면), 정혜정(다매체), 정석우(평면) 

[2014년]
김성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조형예술학과 교수) / 참여작가_김상진(설치), 김수연(설치), 임소담(평면)
이  필 (미술사 박사)/ 참여작가_서재민(평면), 이지현(평면), 정연지(동양화)
황정인 (meetingroom 편집장, 사루비아다방 큐레이터)/ 참여작가_김민경(설치), 허수영(평면), 홍지연(설치) 

[2015년]
기혜경 (북서울시립미술관 운영부장) / 참여작가_백승현(입체), 서재민(평면), 정연지(평면_동양화)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작가) / 참여작가_이수진(영상), 이지현(평면), 임영주(다매체)
안소연 (미술평론가) / 참여작가_김수연(설치), 김윤섭(드로잉, 애니메이션), 정하눅(평면)

[2016년]
류동현 (미술 저널리스트) / 참여작가_김정은(설치), 서민정(평면_동양화), 정하눅(평면)
문혜진 (미술비평가) / 참여작가_김윤섭(평면, 애니메이션), 이미리(영상, 설치), 최희승(설치)
이성휘 (하이트문화재단 큐레이터) / 참여작가_곽상원(평면), 백승현(입체), 임영주(다매체)

[2017년]
곽영빈 (영화학 박사, 미술비평가) / 참여작가_민혜기(설치), 이주원(영상, 설치), 최희승(설치)
주하영 (문화예술학 박사, 성공회대 외래교수) / 참여작가_권혜경(평면, 설치), 김정은(설치), 서민정(평면_동양화)
황석권 (월간미술 수석기자) / 참여작가_곽상원(평면), 조민아(평면_동양화), 허산(설치)


◆ 권혜경
artistgum@gmail.com

학력
2015 독일 자르브뤼켄 자르 조형예술대학교 회화과 마이스터과정 졸업
2013 독일 자르브뤼켄 자르 조형예술대학교 회화과 디플롬 졸업
2008 울산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6 《Faraway, So Close》, Art Experience Gallery, 홍콩
  
주요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태화강국제설치미술제》, 태화강대공원, 울산 
《화랑미술제: 신진작가 특별전》, 코엑스, 서울 
《Housewarming》, 베러댄컴퍼니, 서울
2017 《창생전》, 신진여인숙, 울산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사람들은, 이런 걸 소설이라고 한단다》, 더써드플레이스, 서울
《Art Central Hong Kong》, 센트럴 하버프론트 센터, 홍콩
《GOPEA – 55 kunstwerken uit Duitsland》, Villa de Bank, 엔스헤데, 네덜란드
2016 《감각적 현실》,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
《First Smash 3》, Art Experience Gallery, 홍콩
《판: 판의 경계》, 성산아트홀, 창원
《start55》, hase29 Gallery, 오스나브뤼크, 독일
《특급소나기》, 울산문화예술회관, 울산
2015 《AGORA ARTES》, 베를린예술원, 베를린, 독일
2014 《Verliebte Künstler & Affaire de coeur》, 자르 조형예술대학교 갤러리, 자르브뤼켄, 독일
《Brücke im Dschungel》, 쿤스트할레 암 함부르거 플라츠, 베를린, 독일
《오픈 스튜디오》, 쿤스틀러하우스 베타니엔, 베를린, 독일 
2013 《BUT I CAN IF YOU LIKE - 프로젝트 스페이스 전시》, 글로가우에어, 베를린, 독일
《오픈 스튜디오》, 글로가우에어, 베를린, 독일
《Art Retreat》, ArtoPie, 마이젠탈, 프랑스
2011 《Das Universum Expandiert》, Kwadrat Gallery, 베를린, 독일
《국제 루카스 크로나흐상》, 로젠베르크 요새, 크로나흐, 독일
《Parlamentarische Beobachter》, 자를란트 주의회, 자르브뤼켄, 독일
2010 《LICHTforum - Schokolade Energie》, 자르 조형예술대학교, 자르브뤼켄, 독일
  
수상 / 레지던시
2016-18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2018 서울문화재단 시각예술지원 프로그램 선정
2016 경남예술창작센터 8기 입주작가
2015 GOPEA 아트펀딩 프로그램
2013 글로가우에어 레지던시 프로그램
◆ 김무영
falixmk@gmail.com

학력
2013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필름/비디오 석사 졸업
2011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필름/비디오 학사 졸업

개인전
2017 《깃발 아래서》, 합정지구, 서울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2017 《Antimatter [media art]》, Deluge Contemporary Art, 빅토리아, 캐나다
2016 《그다음 몸》, 소마미술관, 서울
《residenzen》, basis Frankfurt, 프랑크프루트, 독일
2015 《EX-AIR: 경험의 공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 1, 2, 서울
《INTRO》,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 1, 2, 서울
2012 《Six Artists》, C113, 캘리포니아 예술대학교, 캘리포니아, 미국

레지던시
2017-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2015 AIR - 프랑크푸르트 레지던시 교환 프로그램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11기 입주작가



◆ 김우진
mirssky@naver.com

학력
2012 골드스미스 런던대학교, 파인아트 졸업
1999 이화여자대학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7 《Open Site 2017-2018 Part 1 - Brave New Exercise: Memorizes Movements》, 도쿄아트앤스페이스, 
홍고, 도쿄, 일본 
2016 《Hidden Frame》,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성남
《기억》, 대안문화공간 미테 우그로, 광주
2015 《BUILD UP》, 미디어극장 아이공, 서울
2014 《Created Space》, Dunedin School of Art Gallery, 더니든, 뉴질랜드
2013 《WJ’s A Day》, Jubilee Gallery, 나고야, 일본

주요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Kotodama》, 파라사이트, 홍콩
《Active Filter》, 고색뉴지엄, 수원
《무브! 무브! 무브!》, 갤러리175, 서울
2016 《오픈 스튜디오》, 뱀부커튼스튜디오, 타이페이, 대만
《UP BEAT》, 서울무용센터, 서울 
2015 《AS_Pedia Project vol. 1》, 갤러리퍼플, 남양주
《소마 드로잉_무심 無心》, 소마미술관, 서울
《코가네쵸 바잘 2015 - Art Together with the Town》, 요코하마, 일본
《Breathing House Project II - Thinking》, 키미아트, 서울
《EX-AIR: 경험의 공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 1, 2, 서울 
《The Art of Space+Light》, 이영미술관, 용인
《아트프로젝트울산》, 울산 문화의 거리, 울산
2014 《적재적소》,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고양
《59.15%/yr》,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교육동 작업실 1, 서울 
《보비의 언어》, 스페이스제로, 서울
《BELT Project 선정작가전: Created Space》, 스페이스 15th, 서울
2013 《제 6차 세계문화유산 프로젝트 Made in Korea》, 수원화성 박물관, 수원
《The Open West》, Newark Park, 글로스터셔, 영국
2012 《NOW X HERE》, 영국한국문화원, 런던, 영국
《To Remain》, 한미갤러리, 런던, 영국

레지던시
2017-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2016 뱀부커튼스튜디오 입주작가
2016 Soulangh Artist Village 입주작가
2014-15 국립현대미술관 고양레지던시 입주작가 
2015 Koganecho 레지던시
2014 Artist in Residence in Dunedin School of Art


◆ 민혜기
hyeki.min@gmail.com

학력
2015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디지털미디어학부 미디어디자인학과 박사 과정 졸업
2008   뉴욕대학교 대학원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졸업
2004   이화여자대학교 언론홍보영상학부 방송영상학과 / 멀티미디어학과 졸업

개인전
2017 《반복 그리고 반복》, 송은아트큐브, 서울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Summer Love》, 송은아트스페이스, 서울
2017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include<media.A> - 존재의 환영을 그리는 기계》, 용인포은아트갤러리, 용인 
《별과 우리의 시간》, 아르코미술관 & 동숭아트센터, 서울 
2016 《WATT》, 아트스페이스와트, 서울
《금천예술공장 제7회 오픈 스튜디오: 해시태그(#tag)》,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4 《The Distortion Field 2014》, 이화여자대학교 ECC, 서울
2013 《사물의 체계》, 이화여자대학교 ECC, 서울
2011 《제28회 디자인 505》,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아트센터, 서울
2009 《The 3rd Interactive Multimedia Culture(IMC) Exposition》, Studio IMC Lab & Gallery, 뉴욕, 미국
《New Interfaces for Musical Expression(NIME)》, 카네기멜론대학교 음악대학, 펜실베니아, 미국
《Guthman Musical Instrument Competition》, 조지아공과대학교, 조지아, 미국
《Ars Electronica Festival – Live Bits: 80+1》, 뉴욕, 미국 / 린츠, 오스트리아
2007 《Big Screens》, IAC센터, 뉴욕, 미국 

수상 / 레지던시
2016-18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송은문화재단 송은아트큐브 전시지원 선정작가
2015 금천예술공장 7기 입주작가
2009 조지아공과대학교 Guthman Musical Instrument Competition Finalist 
Ars Electronica 30주년 기념 Live Bits: 80+1 작품공모 선정작가


◆ 서윤아
yoonasuh.in@gmail.com

학력
2014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전문사 졸업
2009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조형예술과 예술사 졸업

개인전
2018 《불을 지고 가는 사람》, 갤러리도스, 서울
2013 《깊은 못》, 갤러리175, 서울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흑백의 시간》, 소다미술관, 화성
2017 《단단》, 아트경기 2017, 부천
《순간이 딸깍 소리 낼 때》, 오월의종+커피리브레, 서울
2016 《2016 바람난 미술 - 그림가게》, 서울문화재단, 서울
《우리는 우주에 간다》, 인사미술공간, 서울
《사적 공간》, 신한갤러리 역삼, 서울
《ART 50X50 – 한국예술종합학교 미술원 20주년 기념 전시》, 아트선재센터, 서울
《2016 창작페스티벌 오픈스튜디오》, 경기창작센터, 안산
《낭만적 나침반》, 경기창작센터, 안산
《PICTURE+BOOK+ART》,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성남
2015 《신진작가 공모展》, 의정부예술의전당, 의정부
2013 《생각의 온실》, 한국종합예술학교 예술극장, 서울
2007 《손체조》, 연희동프로젝트195, 서울
2005 《폭식 – 이미지는 어떻게 자기 분열 해 나가는가?》, 인사미술공간 아카이브, 서울

레지던시
2017-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2016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 이주원
amosach@gmail.com

학력
2014 뉴욕주립대학교 퍼체이스 칼리지 비주얼 아트 졸업
2011 국민대학교 미술학부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7 《그들은 무엇을 남겼나》, 송은아트큐브, 서울
《어느 양치기 소년의 고백》, 커뮤니티스페이스 리트머스, 안산
《그들과의 대화법》, 서촌공연예술축제, 통의동보안여관, 서울
2016 《SEA DEER: 의혹의 바다생물 / 바다사슴 - 그 숨겨진 이야기》, 갤러리MERGE, 부산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Housewarming》, 베러댄컴퍼니, 서울
2017 《장소의 전시》, 커뮤니티 스페이스 리트머스, 안산
《뉴욕, 런던, 제주》, 아일랜드팩토리 풍류, 제주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안봐도 비디오 1회 – 배추도사 무도사의 옛날 옛적에》, 플랫폼에이, 서울
《제17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인디스페이스, 서울
《블라블라블라인드 #1》, 더북소사이어티, 서울
《언어수행》 퍼포먼스 출연, 광주아시아문화전당, 광주
《사람들은, 이런 걸 소설이라고 한단다》, 더써드플레이스, 서울
2016 《감각적 현실》, 서울시청 시민청, 서울
《분-홍-천-산》, 홍천미술관, 홍천
《Appetite for Destruction》, The Wassaic Project, 뉴욕, 미국
2015 《Moment – 2인전》, 한인동포회관, 뉴저지, 미국
《오토세이브: 끝난 것처럼 보일 때》, 커먼센터, 서울
《Sun Room》, Art Crating, 브루클린, 뉴욕, 미국
2014 《Rebirth of Difference – Juwon Lee & Kyung Jeon》, 갤러리1989, 뉴욕, 미국
《Whistle Stop: 2014 MFA Thesis Exhibition》, 하이 라인 로프트, 뉴욕, 미국
2013 《In Real Life》, Richard & Dolly Maass Gallery, 뉴욕, 미국
《Optic Nerve 15》, 노스마이애미 현대미술관, 플로리다, 미국
《If You See Something, Say Something》, Katzen Arts Center, American University, 워싱턴 D.C., 미국
《Potluck》, Gallery 1019A, Visual Art Building, 뉴욕, 미국

레지던시
2016-18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2016 아트인네이쳐 예술가 레지던시 프로그램
분홍공장 레지던시 프로그램
2015 와사익 아티스트 레지던시 입주작가



◆ 정덕현
dhj314@gmail.com

학력
2015 세종대학교 대학원 회화학과 졸업
2013 세종대학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8 《천장 위에 바닥》, 위켄드, 서울
2017 《조각모음》, 아트스페이스풀, 서울
2015 《역사는 더 나쁘게 과거를 반복한다》, 합정지구, 서울
2014 《시대착오-적》, 팔레드서울, 서울

주요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그늘진 날》, 아트스페이스휴, 파주
《팔복예술공장 개관전, Transform [remind,recreate,rediscover,regenerate]》, 팔복예술공장, 전주
《무브! 무브! 무브!》, 갤러리175, 서울
2017 《경계155》,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7 풀이 선다》, 아트스페이스풀, 서울
《Move Your Homeland》, THIRTEEN a, 노르위치, 영국
2016 《벽이 없는 방이 있다》, 탈영역우정국, 서울
《단면적 사회》, 영은미술관, 경기 광주
《희미한 교차》, 문산행복센터, 파주
《아시아 쿨라 쿨라링》,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창조원 복합2관, 광주
《행복지구》, 더텍사스프로젝트, 서울
《퇴폐미술전》, 아트스페이스풀, 서울
《세계 미화》, 대안공간정다방프로젝트, 서울
《서울 바벨》,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2015 《TRANSIENT》, 서울혁신파크, 서울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Dutch Design Week Eindhoven(Phoenix Project)》, Studio C.A.R.E., 에인트호번, 네덜란드
《오늘의 살롱 2015》, 커먼센터, 서울
《사이 페스티벌》, 플레이스사이, 서울
《지구전 2015》, 합정지구, 서울
2014 《살아있는 밤의 산책자 01》, 지금여기, 서울
《무정주》, 더텍사스프로젝트, 서울
《잔해 트랜스미션》, 문래예술공장 M30, 서울
《2014 지리산프로젝트: 우주예술집》, 성심원, 산청
《SAALMOLLA?》, 자브뤼켄 자르조형예술대학, 독일
《보비의 언어》, 스페이스제로, 서울
2013 《촉IV, 축개인전》, 동덕여자대학교 예지관 8층, 서울
《검은 사각형》, 갤러리101, 서울

레지던시
2017-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


◆ 조민아
hahaha998@nate.com

학력
2015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동양화과 졸업
2011 성신여자대학교 동양화과 졸업

개인전
2017 《오늘의 기약》, 갤러리밈, 서울
2016 《숙련과 노하우》, 인스턴트루프, 서울
2015 《숙련과 No.How》, 스톤앤워터 삼각케이스, 안양
《정글스토리》, 갤러리이즈, 서울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2018 OCI YOUNG CREATIVES》, OCI 미술관, 서울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18회 졸업기획전: 아주 오래된 틈새》, 동덕아트갤러리, 서울
《제2회 광주화루 10인의 작가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광주
《Housewarming》, 베러댄컴퍼니, 서울
2017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사람들은, 이런 걸 소설이라고 한단다》, 더써드플레이스, 서울
2016 《묵선전》, 성균갤러리, 서울
《안양살롱 소담》, 안양아트센터 & 평촌아트홀, 안양
2015 《나는 무명작가다》, 아르코미술관, 서울
《아르코 공공미술 시범사업 – 황금산 프로젝트》, 경기창작센터, 안산
2014 《2014 경기창작센터 오픈스튜디오: 오십개의 방 오만가지 이야기》, 경기창작센터, 안산
《자아를 바라보는 세가지 시선》, 아트스페이스너트, 서울
《가족사랑》, 양평군립미술관, 양평
2013 《제9회 광화문국제아트페스티벌: 현대미술청년작가시선전》, 세종문화회관, 서울
2012 《이종의 간극들》,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가온전시실, 서울
2011 《트라이포드》,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서울
《내밀한 파장》, 성신여자대학교 수정관 가온전시실 & 유중갤러리, 서울

수상 / 레지던시
2016-18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2018 제2회 광주화루 우수상
2017 OCI미술관 영크리에이티브
서울문화재단 예술창작지원사업 선정작가
2015 경기창작센터 입주작가

소장
경기도미술관


◆ 허산
shanhur@gmail.com

학력
2010 런던대학교 슬레이드 미술대학 대학원 졸업
2007 서울대학교 조소과 졸업

개인전
2017 《7개의 기둥들》, 가나아트파크, 양주
2015 《벽을 깨다》, 일주 & 선화갤러리, 서울
《The door in the wall》, 가젤리아트하우스, 런던, 영국
2014 《A New Column for Manchester》, 맨체스터대학교, 맨체스터, 영국
2013 《L’ÂGE D’OR》, 안도갤러리, 베를린, 독일
2011 《Inclined Angles》, 한미갤러리, 런던, 영국

주요 단체전
2018 《고독의 기술 – 2018 금호창작스튜디오 13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Housewarming》, 베러댄컴퍼니, 서울
  《얼굴보다 작은..》, 아트스페이스 플라스크, 서울
2017 《An Eyeful of Wry: Government Art Collection》, 헐대학교 브린모어 존스 도서관, 헐, 영국
《우리가 아는 모든 언어 – 2017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입주작가전》, 금호미술관, 서울
《A New Tradition》, 가젤리아트하우스, 바쿠, 아제르바이잔
2016 《미술관이 된 舊벨기에영사관》,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말하는 사물들》, 스페이스K, 대구
《촉V: 빈, 집》, 오뉴월이주헌, 서울
《달, 쟁반같이 둥근 달》, 대구예술발전소, 대구
2015 《The Approach》, 가젤리아트하우스, 런던, 영국
2014 《Trace》, 안도갤러리, 베를린, 독일
2013 《A Soldier's Tale》, 아시아하우스, 런던, 영국
《The Tainted》, 가젤리아트하우스, 런던, 영국
2012 《The Function of The Oblique - Part I | Resistance》, No Format Gallery, 런던, 영국
《Place Not Found》, Forman’s Smokehouse Gallery, 런던, 영국

수상 / 레지던시
2016-18 금호창작스튜디오 12기, 13기 입주작가
2013 영국 왕립 조각가 소사이어티 신진 작가 선정작가
2012 Oriel Davies Open 2012 선정작가
2011 The Open West 대상 수상
Art Catlin 선정작가
2009 커트 스위터스 메르쯔반 그룹 레지던시 입주작가

소장
영국 정부 예술 컬렉션
영국 개인소장
네덜란드 개인소장
한국 개인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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