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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욱진·노은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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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PLE 2018: 장욱진‧노은님
2018-04-27 ~ 2018-08-26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4주년 기념 연례전시
<SIMPLE 2018: 장욱진‧노은님>展 

  ❍ 전 시 명 : [개관4주년 기념 연례전시] SIMPLE 2018: 장욱진‧노은님 
  ❍ 전시기간 : 2018. 04. 27 (금) ~ 2017년 8. 26(일) 
  ❍ 개 막 식 : 2018. 4. 27 (금) 16:00
  ❍ 장    소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193)
  ❍ 주최/주관: 양주시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 전시초점 

  ▶ 개관 4주년 기념 연례전으로 화가 장욱진의 심플정신 전시.
  ▶ 연례전 [SIMPLE]의 네 번째 전시로 장욱진의 어린아이와 같은 단순함, 순수함 본질을 추구하고자 한 ‘심플정신’을 선보임.
  ▶ 화가 장욱진의 정신세계를 잇는 노은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장욱진의 ‘심플정신’을 재고찰 해보고자 함.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개관4주년 기념 연례전]
<SIMPLE 2018 : 장욱진‧노은님> 전 개최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은 개관 4주년을 맞아 <SIMPLE 2018 : 장욱진‧노은님>展 전시를 2018년 4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개최한다. 

개관 4주년 기념 연례전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장욱진의 작품과 더불어 그의 ‘심플정신’을 잇는 노은님 작가의 40여점을 중점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화가 장욱진은 그가 평생에 걸쳐 “나는 심플하다”라고 말했던 것처럼 국립중앙박물관 학예직(1945~1947)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직(1954~1960) 으로 봉직한 것 외에는 도시를 떠나 덕소(1963~1974), 수안보(1980~1985), 신갈(1986~1990) 등 시골에 화실을 마련하여 창작활동에만 전념하며 자연과 더불어 단순함을 추구한 삶을 살았다. 

화가 장욱진에게 “심플”은  그 자체로 단순하고 순수한 삶을 추구했던 자신의 이상세계이자 곧 자기 자신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의 예술생애 전반에 걸쳐 등장하는 “심플정신”은 작품 속 소박하고 일상적인모습, 단순한 선과 형태 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노은님 또한 ‘그림의 시인’으로 불리며, 어린 아이같이 순수한 마음으로 물고기와 새, 꽃 등의 자연물을 과감한 생략과 색채, 동화적 분위기로 단순하게 담아낸다.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화가 장욱진과 노은님의 순수하고 심플한 작품을 감상 할 수 있는 개관 4주년 기념 연례전 <SIMPLE 2018 : 장욱진‧노은님>展을 통해 그들의 순수하고 이상적인 내면세계를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에서 4월 27일(금) 오후 4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및 어린이 1,000원이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전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술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 (changucchin.yangju.go.kr)



■ 시설개요

  ❍ 위  치 :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93 (석현리)
  ❍ 규  모 : 부지면적 15,505㎡,
             연면적 1,851㎡(지하1층/지상2층)
  ❍ 전시실 : 1~5전시실 
  ❍ 개관일 : 2014년 4월 28일 



■ 전시개요

  ❍ 전 시 명 : 개관 4주년 기념 연례전 <SIMPLE 218 : 장욱진‧노은님>
  ❍ 전시기간 : 2018. 04.27(금) ~ 08.26(일)
  ❍ 개 막 식 : 2018. 04. 27(금) 오후 4시 
  ❍ 장    소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1층
  ❍ 전시내용 : 화가 장욱진의 ‘심플정신’을 잇는 노은님과의 작품선정 전시
  ❍ 참여작가 : 장욱진, 노은님 
  ❍ 전시작품 : 평면, 입체 등 40여점
  ❍ 주최/주관: 양주시 ․ 양주시립장욱진미술관 
  ❍ 관람시간 : 화-일 10:00~18:00 



■ 오시는 길 


 
  

■ 주요 작품소개

장욱진


  
좌) 가로수, 캔버스에 유채, 27.3x34.5cm, 1987
우) 눈, 캔버스에 유채, 53x72.5cm, 1964



“나는 심플하다.” 이 말은 내가 항상 되풀이 내세우고 있는 나의 단골말 가운데 한마디지만, 또 한 번 이 말을 큰소리로 외쳐보고 싶다.

- 장욱진,『동아일보』, 1969.4.10


나는 고요와 고독 속에서 그림을 그린다. 
자기를 한 곳에 세워 놓고 감각을 다스려 정신을 집중해야 한다. 
회색빛 저녁이 강가에 번진다. 
뒷산 나무들이 흔들리는 소리가 들린다. 
강바람이 나의 전신을 시원하게 씻어준다.
... 나는 이런 시간의 적막한 자연과 쓸쓸함을 
누릴 수 있게 마련해준 미지의 배려에 감사한다. 
내일은 마음을 모아 그림을 그려야겠다. 
무엇인가 그릴 수 있을 것 같다.


- 장욱진,『현대문학』, 1965.8



노은님


  
좌) 뛰는 동물, 한지에 아크릴, 527×230cm, 1984
우) 나뭇잎 배 타는 사람들, 한지에 아크릴, 505x206cm, 1987


영 구별할 수 없다.

시간은 나를 불안하게 한다.
그러나 이 시간의 영원함은
나를 순수하고 단순하게 만든다.
참다운 예술은 진정한 순수함을 원한다.
모든 복잡함을 버리고 단순함만이 남아 있을 때 예술은 살아난다.
이때 누군가 문 앞에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여기 서 있는 귀한 손님
그는 한 곳에 또한 오래 머무르지 않는다.
이런 형이상학적인 손님
이것이야말로 내겐 진정한 예술이다.


<진정한 예술>
- 노은님,『눈으로, 마음으로』, 2007. 7.10



작가약력

○ 장욱진(Chang Ucchin 張旭鎭, 1917 – 1990)



장욱진(張旭鎭, 1917-1990)은 박수근, 이중섭과 함께 우리나라 근·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서양화의 거장 중 한명이다. 1917년 충남 연기군에서 태어난 장욱진은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 유영국 등과 함께 2세대 서양화가에 속한다. 그는 어릴 적부터 그림을 대하는 태도가 남달랐다. 몸을 온통 새까맣게 칠하고 눈만 하얗게 그린 까치로 최하점수를 받았으나 일본인 미술선생의 배려로 까치 작품을 “전일본소학생미전”에 출품하여 1등상을 받는다. 그는 부상으로 수여된 유화물감을 가지고 유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이후 조선일보사가 주최한 제2회 전조선 학생미술전람회(1937)에서 최고상을 수상하였고, 1939년 동경제국미술학교 서양화과에 입학하여 본격적으로 화가가 되는 길로 들어선다. 한국전쟁 이후 그는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교수(1954-1960)로 일하였으나 6년 만에 작품창작을 위해 스스로 그만두고 자연과 더불어 살며 동화적이고 심플한 선 표현과 독창적인 색채를 선보였다. 1963-1974 덕소, 1975-1979 명륜동, 1980-1985 수안보, 1986-1990 용인 마북리의 화실에서 작품활동을 하였고, 1990년 12월 27일 74세로 선종하였다. 장욱진은 “나는 심플하다”라는 그의 말대로 체면과 권위에서 벗어나려고 애썼고 평생을 아이, 어른 모두 좋아하는 단순한 그림을 그렸다.  



○ 노은님(1946- )



노은님은 1946년 전주에서 태어나 1970년 독일로 이주했다. 함부르크 시립외과병원에서 개최한 전시회를 계기로 클레와 칸딘스키의 바우하우스 직계 제자였던 한스 티만 교수에게 발탁되어 1973년 국립 함부르크미술대학 회화과에 한국인 최초로 입학했다. 한스 티만과 카이 수덱 교수의 지도로 1979년 졸업 후,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1982년 함부르크시 미술장학금과 본 쿤스트퐁즈 정부장학금, 1984년 봅스베데 장학금과 레지던시, 1985년 뮌헨 발트베르타 레지던시, BDI 미술상 등 권위 있는 예술가 지원상을 연달아 수상하며 화가로서의 명성과 입지를 굳혔다. 1980년 함부르크 파브릭 ‘누구를 속이느냐’, 1985년 베를린 바우하우스 아카이브 전시에 참여했으며, 같은 해 르네 블록과 로버트 필리우가 총감독을 한 함부르크 쿤스트하우스 ‘평화를 위한 비엔날레’에 요셉 보이스, 백남준, 존 케이지, 솔 루윗 등과 함께 초대받았다. 본 미술협회 창립자 겸 독일을 대표하는 미술평론가 아넬리 폴렌은 그녀의 작품을 “동양의 명상과 유럽의 표현주의를 잇는 다리”라고 높이 평가했다. 1990년 함부르크 국립조형예술대학 정교수로 임용되어 2010년 정년퇴임했다.
현재 함부르크와 미헬슈타트를 오가며 작품 활동 중이며, 2019년 11월 독일 남부 미헬슈타트시립미술관에서 노은님 영구전시실이 개관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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