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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요배 1부: 상(象)을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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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산(恒山), 2017, 캔버스에 아크릴릭, 197×333.5cm


한조Ⅰ(寒鳥Ⅰ), 2018, 캔버스에 아크릴릭, 90.5×72.5cm


오지 않는 길양이, 2018, 캔버스에 아크릴릭, 먹, 90.5×72.5cm


학고재에서 강요배 개인전을 연다. 1부 전과 2부 전으로 나누어서 여는 대형 전시다. 1부 전은 ‘상(象)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오는 5월 25일부터 6월 17일까지 학고재 전관에서 개최한다. 2015년 이중섭미술상 수상 이후 제주도립미술관, 이중섭미술관 개인전에 이어 갤러리에서는 처음 여는 전시다. 이번 전시에서는 강요배 작품 세계의 주요 주제인 제주 풍경과 함께 작업실 주변에 찾아드는 자연의 벗들을 작가 특유의 감성으로 포착해낸 작업을 선보인다. 화실을 오가는 고양이, 왜가리, 한조 등과 뜰에 피고 지는 꽃과 나무 등을 기록한 작품이다. 모두 지난 2년여간 작업한 신작이다. 삶 가까이에서 만나는 소소하고 지나치기 쉬운 것들에 작가의 따듯한 애정과 정감을 쏟아부은 그림들을 만나볼 기회다.

‘상(象)을 찾아서’에서 상은 ‘코끼리 상’이다. ‘코끼리 상’은 형상, 인상, 추상, 표상 등의 미술 용어에서 ‘이미지’를 뜻하는 글자다. 옛날 보기 드문 동물이었던 코끼리를 묘사하기 위해 말 대신 그림을 그려 설명했던 것에서 유래했다. 어원에 기초하여 물건의 모양을 본떠 그린 형태나 마음속에 떠오르는 추상적 이미지 자체를 가리킬 때 사용한다. 강요배는 작품의 완성을 위해 인상, 심상, 그리고 추상으로 나아가는 단계를 차례로 밟는다. 인상에 남아 마음의 여과를 거친 장면은 항상 우리 삶의 정수와 맞닿아 있는 순간이기에 이번 전시는 강요배가 ‘삶의 정수를 찾아서’ 가는 여정을 보여주는 전시다.

이 전시를 마치고 이어서 열리는 2부 전은 ‘메멘토, 동백’이라는 주제로 6월 22일부터 7월 15일까지 열린다. ‘동백꽃 지다’로 널리 알려진 강요배의 역사화를 한자리에 모으는 전에 없던 전시 구성이다. 1989년부터 2017년까지의 작업을 ‘동백꽃 지다’와 ‘동백 이후’라는 두 개의 카테고리 아래 선보인다. 이번 두 전시를 통해 작가 작품 세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연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







이미지 출처: 학고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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