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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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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외인, 너머에 외인

  • 전시분류

    개인

  • 전시기간

    2018-01-19 ~ 2018-01-30

  • 참여작가

    김지혜

  • 전시 장소

    개방회로

  • 유/무료

    무료

  • 문의처

    010-8812-5384

  • 홈페이지

    http://blackdotxs.tumbl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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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개방회로 (서울시 종로구 장사동 세운상가 3층- 가열 327호)
관람시간 1-7pm

바깥 외(外)자를 들여다 보면 석양의 한 점이 보인다. 어딘가 동떨어져있는 모습이지만 일몰은 끊임없이 찾아오고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거리를 유지하며 화자가 바라보는 시선에 머문다. 

 떠다니는 감각들을 그림으로 전달한다는 것이 유의미한가 고민하며 그려낸 화면들. 짧은 시간동안 일어나는 사건들, 그로인해 파생하는 감정을 포착하며 변형된 형상을 판넬에 옮긴다. 나무라는 표면과 다양한 제형의 물감 및 도구들 이 사용된 평면위에서 화자가 다시한번 개입한다. 짧은 시간사이에 머물 수 밖에 없었던 그림자의 변화, 밤과 낮, 마른가지의 꺾임 그 내부의 초록색등 시선이 포착하는 대상이 한 화면에 담겨있다. 

4번째 개인전은 외인, 너머에 외인이라는 타이틀로 2점의 그림이 8평 남짓한 공간에 전시된다. 그림과 관객이 유일하게 머물수 있는 시간에 초점을 맞추려한다. 
 또한, '뿌리'라는 단어를 선택하여 짧은 글을 쓰기 시작, 이 글에서 뽑은 단어를 바탕으로 또 다른 글을 쓰는 연상기법을 통해 매 순간의 감상을 글로 기록한 '일에서 일까지'라는 프로젝트에 들어간 글을 소책자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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