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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

  • 전시기간

    2017-05-24 ~ 2017-05-28

  • 전시 장소

    천주교광주대교구청

  • 문의처

    062-380-2882

  • 홈페이지

    http://가톨릭페스티벌.kr

  • 상세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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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행사명 : 2017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 
- 기간 : 2017. 05. 24(수) ~ 05. 28(일)
- 장소 :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헨리관, 지하공간, 갤러리 현 등)
- 주최 : 천주교광주대교구  
- 주관 :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2017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 운영위원회, 광주가톨릭미술가회 
- 참가대상 : 일반시민, 문화예술가, 학생, 가톨릭 신자 등

■ 전시구분

1. 본 전시
 1)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展
    4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가톨릭미술가협회 전시회를 2017년에는 광주에서 개최하며, 전국 300여명의 회원이 참여
  - 전시장소: 천주교광주대교구청 (헨리관 1, 2, 3층)

 2) 현대미술展: 미디어아트, 오브제 설치, 평면회화, 사진 등
    전남지역 및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현대미술작가 30여명을 선정해 브레디관 등 대교구청 내 에 역사성을 가진 건물과 공간 등을 이용, 미디어아트, 오브제 설치, 평면회화, 사진 등의 현대예술 작품 전시를 개최, 광주시민들과 이곳을 찾는 사람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 전시장소: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헨리관 지하공간, 야외정원)
 - 참여작가: 김다정, 김도명, 김승정, 김재성, 김진화, 류종원, 리일천, 문인환, 박상화, 박준석, 양나희, 양문기, 양철민, 오창록, 유승덕, 윤선종, 윤종호, 이경애, 이민, 이상선, 이선화, 임상우, 정은주, 정정주, 조현수, 주홍, 최정미, 하석원, 허욱

2. 특별展: 광주지역작가 아트마켓전
   광주지역작가 27여명을 선정해 작품 전시를 개최, 광주시민들에게 색다른 예술적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광주지역예술가들의 활성화를 위한 작품판매의 장을 마련해주는 기회가 되도록 한다.

 - 전시장소: 천주교광주대교구청 (브레디관, 헨리관 지하공간)
 - 참여작가: 김영일, 김영일, 김효삼, 노여운, 박선주, 박일구, 박정일, 박홍수, 성혜림, 이선희, 이창훈, 임현채, 장용림, 장원석, 정안수, 최요안, Haru.K, 한희원, 김영태, 김혜원, 박태후, 송필용, 오광섭, 오혜경, 전현숙, 정운학, 최재영





하늘, 땅...바람




페스티벌(Festival)은 무엇인가를 축하하기 위해 벌이는 행사를 일컫는 단어이다. 영어로는 축제일 같거나 축제의 계절을 뜻하기도 한다. 오창록 총감독님으로부터 2017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의 예술감독 의뢰를 받았을 때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광주대교구청, 성당, 성지 그리고 광주시민과 예술가들...광주에는 광주비엔날레,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아트페어 등 대규모의 전시들이 꾸준히 이어져오고 있는 예술의 도시이다. 그런 광주에서 해마다 열리는 전국가톨릭미술협회회원展이 올해에는 광주에서 열리고 그것도 종교적인 행사인데 그 안에 현대미술展이며, 광주지역작가를 위한 아트마켓展 그 외 광주시민들을 위한 부대행사들을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그리고 스승의 날이 있는 5월에 열어보면 어떨까하는 마음으로 총감독님 그리고 광주대교구청의 주교님, 원장신부님과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 과장님의 뜻으로 시작된 행사가 ‘2017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 이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드는 생각은 ‘무언가 따뜻하고 포근한 페스티벌이 되면 좋겠는데’였고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는 다른 곳이 아닌 1962년 광주가톨릭대학교로 시작했다가 지금은 광주시민을 위한 평생교육원과 함께 있는 이곳 천주교광주대교구청에서 하면 어떨까‘였다.

따라서 작가선정 및 전시기획과 진행 일을 맡게 된 나는 비움과 나눔이라는 페스티벌의 주제에 대해 숙고할 수밖에 없었고 천주교 대교구청에서 하는 행사니만큼 종교적인 측면과 일반시민들의 입장 그리고 예술가의 입장에서 이번 축제를 바라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떠올린 단어가 ‘하늘, 땅...바람(Sky, Earth...Wind)’ 으로 이번 페스티벌의 작은 타이틀이기도하다. 하늘은 넓고 푸르고 무한대의 공간으로 비워있지만 비, 구름, 해와 눈은 우리 인간들에게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누어줌이 있어서이고, 땅 또한 무한대의 빈 공간이지만 나무로, 새싹으로, 사람으로 그리고 사람들이 일궈놓은 수많은 것들로 채워진다는 생각이 들어서이다. 마지막으로 바람은 하늘과 땅 사이에서 태어나고 사라지기를 반복하는 사람들을 뜻하기도 하고 이번 페스티벌에 초대되는 작가들의 작품과 그 작품들을 보러오는 관객 그리고 이곳 평생교육원과 광주대교구청을 오가는 사람을 뜻하는 의미로 제1회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을 시작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10살부터 아직까지 예술에 심취해있는 나는 그림을 그리는 화가지만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과 함께 전시를 하고 예술적 교감을 나누고 싶어서 프랑스 유학생활을 마치고 온 이후부터 수많은 전시를 기획해왔다. 그런데 전시를 기획하면 할수록 전문성이 뭘까, 예술이 사회에 하는 역할을 뭘까 그리고 수많은 평론가며, 예술가들은 어떤 생각을 하며 예술에 접근하고 있을까? 등등의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처음에는 마음에 드는 작품들, 전시들, 작가들을 찾다가 이제는 삶과 작업이 일치하는 작가들을 찾아 그들의 삶을 보여주는 것이 전시기획자와 예술가들이 사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됐다. 왜냐하면 10년 전에 알고 있었던 삶과 작업이 일치하는 작가는 아직도 그렇게 실천적인 삶을 성실하게 살고 있었기 때문이고 이는 그 어떤 유명한 작품보다 보는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것을 봐왔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삶과 예술작품이 일치하는 작가란 어떤 작가일까? 종교미술, 그리고 지금의 현대예술을 떠나 작업을 보면 그 작가가 보이는 그런 작품들이 있다. 물론 미적인 요소와 독창성은 말할 필요가 없는 작가의 작품들을 말한다. 작업의 개념이 됐든, 방법이 됐든 얼마나 많은 시간을 이 작업을 위해 보냈을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드는 작가의 작품들이 대체로 그런 생각을 갖게 한다. 이런 생각들이 광주대교구청에 열리게 된 현대미술전, 광주마켓展의 참여 작가를 선정하고 전시작품을 선정하는 기준이 됐다. 따라서 전시작가 구성에 앞서 작가 한 명, 한 명과 만나 대화를 할 수밖에 없었고 평생교육원과 대교구청이라는 장소성에 맞는 작업을 부탁하고 조율할 수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나는 천주교도는 아니지만 어려서부터 하느님을 믿고 의지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하느님이 계신 성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예술성과 유명세를 떠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자신의 삶을 살아가는 그런 작가들로 이루어진 전시여야 일반인들에게 사랑을, 따뜻함을 그리고 감동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현대미술展과 아트마켓展 그리고 일일이 작품들을 다 선정할 수는 없었지만 십자가로 이루어진 설치작품을 통해 함께할 전국가톨릭미술협회회원展에 참여하는 모든 작가들의 작품은 이런 기준으로 설치를 하게 됐고 이를 서막으로 매년 광주가톨릭 비움·나눔 페스티벌이 진행되어 많은 사람들이 따뜻한 예술축제가 열리는 오월의 광주대교구청을 기대하면 좋겠다. 
■예술감독 최정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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