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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돈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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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의 돈』 展

2017.01.05 (Thurs) – 2.16 (Thurs)
Opening Reception 01.05 (목) 5:00 pm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일로 166 SPG Dream 빌딩 8층 아트스페이스 J)

참 여 작 가:  노재림, 정지필, 채정완, 최세진


전 시 내 용: 

‘돈으로 열리지 않는 문은 없다’, ‘돈이 있으면 금수강산이고, 돈이 없으면 적막강산이다’, ‘돈이 돈을 낳는다’, ‘여자는 돈 없는 남자보다 남자 없는 돈을 더 좋아한다’, ‘의사의 잘못은 흙이, 부자의 잘못은 돈이 덮어준다’, ‘저승에도 돈이 있어야 간다’. 

‘돈’에 관련된 동서양 속담들이다. 모두들 ‘돈’ 때문에 울고, ‘돈’ 때문에 웃는다. 대체 그놈의 돈이 뭐길래, 오늘도 어떤 이는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복권을 사고, 또 다른 이는 일확천금의 행복한 꿈을 꾸며 하루를 살아간다. 이에 아트스페이스 J에서는 2017년 새해를 여는 첫 전시로서, ‘과연 우리에게 돈은 어떤 의미인가’를 한 번 되돌아보고자 『그놈의 돈』 展을 기획하게 되었다. 

전 세계 각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하는 동전 문양 위에 자전적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모사한   <기념적 주화> 작업을 통해 인간 정체성과 경제 권력에 대한 개인적인 탐구를 보여주는 노재림.

작가로서 겪게 되는 경제적 고충 속에서도 ‘작가는 작은 동전 하나도 가치 있고 아름다운 예술품으로 창조해 낼 수 있음’을 <작은 돈> 연작을 통해 담담하게 드러내오고 있는 정지필. 

개인적 혹은 사회적 불만에서 오는 답답함을 창작이라는 유희를 통해 표출해옴으로써 스스로 부정적인 것들을 떨쳐냄과 동시에 타인의 공감을 통해 위안 받고자 하는 채정완. 

화폐를 소재로 금융화된 현대경제의 극적 허구성을 복원하는 과정을 가시화한 일련의 작업들을 통해 금융의 유동성과 투기성을 해체하는 시도를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는 최세진. 

영감 어린 글들로 19세기 개혁 신학(Reformed Theology)에 영향을 준 프랑스 성직자 샤를 와그너(Charles Wagner, 1852-1918)는 자신의 저서 <단순한 삶 La vie simple, 1895>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돈으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것은 전능한 힘이 아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우리 삶에서 절대적인 가치를 지닐 수 밖에 없는 돈에 대한 동시대 작가들의 시선을 담아낸 본 전시가 ‘나에게 있어 돈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반추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 작가 약력 ◆

노재림 (Jaelim Noh)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 졸업

[개인전]
2015   Coin’s Story 2-이데아, 가나아트스페이스, 서울
2014   저작걸이,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2013   들여다보다...Coin's Story, 갤러리 도올, 서울
2012   모색 끝에 빛나는 젊음, 서울미술관, 서울


정지필(Jipil Jung)
2017 한국예술종합학교 조형예술과 예술전문사
2010 중앙대학교 사진학과 졸업

[개인전]
2015   Bloody farewell, 갤러리 누다, 대전
2014   God save the queen, 갤러리 Void, 서울
2010   깜둥이, 스페이스 선+, 서울
         Belt 2010, 김영섭 사진화랑, 서울
         정지필 展, 한전아트센터, 서울


채정완 (Jungwan Chae)
2014 계원예술대학교 애니메이션과 졸업

[개인전]
2016   불만에 대한 단상,  일호 갤러리, 서울
시대유감, BBOX, 서울


최세진 (Saejin Choi)
2013   글라스고 스쿨 오브 아트, 순수미술석사, 글라스고, 영국 
2010   국민대학교 공업디자인학과, 디자인학사, 서울, 한국

[개인전]
2017   실직한 호프, 오프사이트 아트선재,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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