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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의 HIGH NOON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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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갤러리 역삼 그룹공모 5주년 기획전 <5인의 HIGH NOON >

신한갤러리 역삼은 2017년 한 해의 시작을 알리는 전시로 1월 19일부터 3월 16일까지 Shinhan Young Artist Festa 그룹공모 5주년 기획전 <5인의 HIGH NOON>을 개최하려고 합니다. 

그간 신한갤러리는 Shinhan Young Artist Festa를 통하여 신진 작가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시각 예술 분야의 작품을 아우르는 전시를 선보여 왔습니다. 2012년부터 신설된 그룹공모를 통하여 지난 5년간 총 23회 82명의 작가들의 전시를 지원하였습니다. 더불어 그룹공모의 목적에 맞게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과 그들의 작품 세계를 선보일 수 있는 창구로써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 왔습니다. 나아가 한국 현대미술의 뿌리가 될 신진 작가들의 가능성을 모색하고 그들의 작업을 독려하는 비영리 전시공간으로써의 역사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신한갤러리 역삼의 그룹공모 5주년을 기념한 이번 전시에는 지난 5년간 공모에 선정되었던 작가들 중 허보리(2012), 김유정(2013), 임영주(2014), 이들닙(2015), 최병석(2016) 등이 전시에 참여합니다. 전시의 타이틀인 <5인의 HIGH NOON>은 게리 쿠퍼와 그레이스 켈리가 출현한 영화 <하이 눈(High Noon)>(1952)의 작품 제목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하이 눈>은 기존 서부 영화의 권선징악적인 시퀀스에서 벗어나 개인의 내적 갈등과 성장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서부 영화의 새로운 지평을 연 작품입니다. 이러한 새로움을 제시한 <하이 눈>의 영화사적 의미와 함께 결정적 단서, 정오라는 사전적 의미 또한 본 전시에서는 중요한 주제어가 됩니다. 그룹공모에 참여했던 작가들의 작품이 푸르스름한 새벽을 지나고 아침을 준비하는 작가로서의 출발을 의미했다면, 이번 <5인의 HIGH NOON>은 작가들의 내밀해진 작가관을 살펴보고 정오에 다다른 작가들의 확장된 세계관을 관람할 수 있는 전시가 될 것입니다.  

전시기간 중에는 참여작가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한 런치토크2월 8일(오전12시), 3월 8일(오전12시) 에 진행됩니다. 본 프로그램은 홈페이지 사전 접수자에 한해 무료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김연희 I 신한갤러리 역삼 큐레이터




참여작가

김 유 정 (Kim Yujung)

김유정은 프레스코라는 독특한 매체를 활용해 서사적 회화를 구현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단국대학교 예술학과 서양화과를 졸업하였다. 이후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미술교육전공 석사 학위를 거쳐 단국대학교 조형예술학과 서양화전공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침묵의 정원》(2013), 전도된 풍경》(2014), 《생존조건 _ Survival needs》(2015), 《조각한 숲_ Carved Grove》(2016) 등 다수의 개인전과 《겸재정선미술관 내일의 작가 선정전》(2014), 《아트페어도쿄》(2015), 《비밀의 화원》(2016) 등 수다한 국내•외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OCI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2012-2014), ‘겸재정선 내일의 작가공모선정’(2013), ‘인천아트플랫폼 입주작가’(2015-2017),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공모선정’(2016), ‘예술경영지원센터 작가미술장터 개설지원 기획공모선정’(2016) 등 다수의 수상 및 레지던시에 참여하였다. 또한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성남아트센터 큐브미술관, OCI미술관, 이랜드문화재단, 청량리 경찰서, SI 건설산업주식회사, 제일화재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김유정, 온기, 113.5 × 162 cm, 회벽에 스크래치, 2016 



이 들 닙 (Lee Deulnib)
이들닙은 잡지를 오리는 콜라주 작업을 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콜라주 작업은 대체로 식물을 그리거나 혹은 만들어 내는 평면 작업으로 식물도감적 미감에서 벗어나 살색의 기이한 느낌의 식물을 재현한다. 그녀는 대체로 잡지라는 원본이 지닌 이미지를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고 창조된 작품을 또 다시 인쇄함으로써 이차적 수공이 가진 재현성을 제거하는 작업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녀는 베이징 중앙미술학원 조형학부 판화과를 졸업하였으며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들닙개인전》(2012)을 시작으로 《이들닙 개인전-이웃》(2015), 《이식(移植)》(2016)  개인전과 《我的青春我》(2010), 《‘ma goûts’》(2012), 《Turn Left-주어과이》(2014), 《Liu》(2015), 《Unspoken Understanding》(2016) 등 한국, 중국,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진행된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이들닙, 섬세한 편린, 29 × 21.7 cm, 캔버스에 아크릴, 콜라주, 2016



  
임 영 주 (Im Youngzoo)

임영주는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회화, 설치, 영상, 기획, 출간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멀티플레이어이며, 일상에서 보여지는 그러나 스치고 지나가는 요소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작가이다. 그녀는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수료하였다. 《축 감 생 祝 感 生》(2013), 《삼신뎐 三信傳》(2014), 《돌과요정》(2016), 《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2016) 의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퍼블릭 서비스: 친절 봉사 협동》(2014), 《단지 몇 번 찔렀을 뿐》(2015), 《요지경 瑤池鏡 Kaleidoscope》(2016)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스페이선 신진작가 선정’(2014), ‘금호창작스튜디오 10기 입주작가’(2014-2015), ‘제 37회 중앙미술대전 선정작가’(2015), ‘SeMA 신진 미술인 전시지원 프로그램’(2016) 등 다수의 수상과 레지던시에 선정되었다. 《공동수련; 辱욕보다. 수련일지 보고전》(2015)을 기획하였으며 『삼신뎐 三信傳』(2014), 『공동수련; 辱보다. 수련일지 보고서』 (2015), 『돌과 요정 1 괴석력 怪石力』(2016), 『돌과 요정 2 오늘은편서풍이불고개이겠다』(2016)를 출간하였다. 
 


임영주, 테스트_물질, 59초(loop), 기록영상, 단채널, 2016




최 병 석 (Choi Byeongseok)

최병석은 어린 시절의 기억 속에 남아있는 숲 속에서의 기억을 환기시켜 전혀 다른 의미를 가진 오브제를 만드는 작가이다. 그가 만든 작품들을 살펴보면 <토끼를 배려하는 토끼 덫>(203), <개의 마음을 돌리는 기술>(2014) 등 역설적이면서도 위트가 넘치는 작업을 볼 수 있다.  
그는 대구가톨릭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한 후 홍익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조소과를 수료하였다. 송은 아트큐브에서 《The Idea Factory for living in the forest》(2015) 개인전을 개최하였으며  《Digital ARTEXMODA》(2015), 《Doosan Art LAB》(2015), 《SUMMER LOVE》(2015) 등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우리는 우주에 간다 간다 : COSMOS PARTY》(2016), ‘아트캠페인 바람난 미술’(2016) 프로젝트에 참가하기도 하였다. 
 


최병석, 토끼를 배려 하는 토끼 덫, 70(h) × 26 × 40 m, 나무, 철사, 끈, 2013





허 보 리 (Hur Boree)

허보리는 바느질이라는 노동적 행위를 통해 평면적 회화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작가이다. 그녀의 작품에서 재미있는 요소는 바느질을 통해 만들어진 작품의 형태가 아니라 그것을 만들어 낸 주제에 있다. 넥타이를 분해해 만든 탄피, 양복천을 이용해 만든 기관총 등 일상생활을 치열하게 살아가는 현대인에 대한 은유적 해석을 엿볼 수 있다. 
그녀는 서울대학교 회화과 및 동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Beyond Words》(2009), 《생활의 발견》(2010), 《Hide And Seek 숨바꼭질》(2013), 《마음의 포수》(2014), 《무장가장》(2015)의 개인전과 《Art & Cook》(2011), 《도시樂 Rock, 도시를 흔들다 건들다》(2015), 《한국은행이 선정한 우리 시대의 젊은 작가들》(2016) 등 다수의 그룹전에 참여하였다. ‘유중 창작 스튜디오 2기 입주작가’(2013)에 선정되었으며 한국은행, 서울시립미술관, 유중아트센터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다. 



허보리, 부드러운 정물_Versus, 82 x 94 x 6(h) cm, 캔버스에 유채, 액자,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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