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ji TAKEOKA, Courtesy of Wako Works of Art

타케오카 유지(Yuji TAKEOKA)는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며, 뒤셀도르프에서 거주한다. 조각을 전공한 그는 조각의 받침대라는 존재에 주목한다. 작품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보여주는 것’에 시점을 둔다면, 예술은 어떻게 해석되고 표현해야 하는지에 대한 물음을 갖고 제작을 해왔다. 30여 년이 넘게 독일에서 활동하며 제작한 대표작 20여 점이 사이타마현의 토야마기념관에서 동시 개최되고, 작가의 계획 하에 일본식 건축과 매치된 작품을 선보인다.

- 배상순 일본통신원